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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당

궁금해요 아이가 자꾸 삐져요 24

2017-02-24 10:37:49 203.♡.208.25
나만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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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삐지거나 토라지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떼가 조금 줄어드나 싶더니 이제 삐지는게 더 많은 것 같아요ㅠㅠ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으로는 여자아이들이 이맘때(두돌)쯤 이런 행동 보인다고, 정상이라고 하시는데요..

한가지 뜨끔한 건..

제가 남편때문에 뭔가 크게 화가 났었는데요 이유는 생각이 안나는거 보면 별건 아니었나본데;; 암튼 그때 딸래미가 엄마 불러도 대답 안하고, 남편이 말 걸어도 대답 안하고.. 청소하고 설거지 하면서 저 혼자 화를 삭히고 있었거든요

아이는 부모의 감정표현이나 감정 절제하는 것을 보고 배운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저의 저런 행동을 보고 따라하는 건 아닌가 싶어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ㅠㅠ

자신이 화가 났다는 감정의 표현을 저를 보고 배워서 이런식으로 하는 건지,
단순히 저런 행동을 하면 엄마아빠가 관심을 가지고 우쭈쭈 해줘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원래 딸래미들은 두돌즈음 삐지는 행동을 하나요? 아니라면 제가 행동 교정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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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에델바이스는시들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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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
불량토끼
IP 112.♡.3.74
02-24 2017-02-24 10:49:45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저희 앤 좀 늦어서.. 세돌 무렵부터 장난식으로 삐졌고.
지금은 장난 아니게 삐집니다.

왜 화났는지 얘기하라고 하고 화 풀리면 오라고 해요 그냥 ㅡ;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1:24:47 / 수정일: 2017-05-01 00:15:17
·
불량토끼님// 으헝.. 앞으로 더 심해지는건가요;;;
물컵
IP 203.♡.200.27
02-24 2017-02-24 10:56:12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쉭한 울 6세딸램 이제야 뒤늦게 삐지고있습니다.. 별거아닌걸로도 잘삐지더라구요.. 엄마랑 아빠랑 결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결혼하고 자기만 짝꿍이 없다고 삐지고.. 자기는 엄마를 쳐다보는데 엄마가 같이 봐주지 않았다고 삐지고... ㅋㅋ 어머님 말씀으론 딸은 동감해주는게 좋대요.. 뭐때문에 기분이 상했어? 엄마가 그렇게해서 기분이 상했어? 등등 딸을 기분을 공감하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물론 그게 잘안되요.. 딸램 놀리고 싶어서... ㅜㅜ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1:27:23 / 수정일: 2017-05-01 00:15:17
·
물컵님// 그런 걸로도 삐지는 군요ㅋㅋㅋ 아직은 삐지는 이유를 말로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서로 더 답답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처음엔 저 행동이 귀여워서 보고 웃고 그랬어요ㅎ 아무도 없는 벽에 가서 한숨을 푹푹 쉬더군요 ㅋㅋ
Ashu
IP 221.♡.129.140
02-24 2017-02-24 11:01:13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어..근데..
너무 귀여워요...........
입이 댑빨 나왔다.. ㅋㅋㅋ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1:29:04 / 수정일: 2017-05-01 00:15:17
·
Ashu님// 입이 진짜 그렇네요ㅋㅋㅋㅋㅋ 매일 5번도 넘게 그러니 이제 덜 귀여워요ㅠㅠ
꽃사스밍
IP 183.♡.152.60
02-24 2017-02-24 11:05:30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저희 딸도 그쯤부터 자주 삐지더라구요 ㅋㅋ
콩순이가 엄마한테 삐질때 흥 칫 뿡! 하는걸
그대로 따라합니다..ㅋㅋㅋ
팔짱끼고 고개 돌리고 흥 칫... 뿡!!! 해요..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자연스러운 행동(?)인듯하니 넘 걱정안하셔도될듯싶어요~~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1:31:06 / 수정일: 2017-05-01 00:15:17
·
꽃사스밍님// ㅋㅋㅋㅋㅋ 저희 딸래미도 요즘엔 콩순이 감정에 동화되는지 같이 속상해하고 콩순이 엄마한테 화내고 그래요ㅋ 다른 댁 딸래미들도 그런다니 매우 안심입니다!
isChanged
IP 218.♡.32.200
02-24 2017-02-24 11:10:00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정신공격이 시작됐군요!ㅎㅎ.. 신생아때는 잠 좀 못자고 몸만 힘들면 됐는데 그시기엔 내가 이렇게 남 비위 맞추며 산적이 있었나 자괴감이 들고 그랬어요. 나중엔 방문 쾅 닫고 들어가는 날이 오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암튼 혼자 삭일수있는(?) 공간을 만들어줬고 안 좋은 기분이 들때 심호흡을 크게하며 진정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몸으로 놀아주면서 풀릴수있게 해줬습니다. 아.. 그리고 고민을 친한 인형에게 말하는 것도 알려줬었네요.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1:37:13 / 수정일: 2017-05-01 00:15:17
·
isChanged님// 아.. 그 단어가 정말 적절합니다!! 정신공격!!! ㅋㅋㅋ
보통은 저렇게 사람이 없는 냉장고 앞이나, 거실 반대쪽 복도에 가서 저러더라고요 그러다가 뭐 재미있는거 발견하면 자기혼자 웃고 놀다가, 엄마아빠 눈 마주치면 급 정색+한숨 푹푹ㅋㅋ
좀 더 크면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줘야겠습니다!
둥글레
IP 39.♡.54.159
02-24 2017-02-24 11:43:12 / 수정일: 2017-05-01 00:15:17
·
고민이신데 죄송해요.... 아기가 넘 귀여워요 ㅠㅠ 냉장고에 기대서 입 삐죽거리다니 온몸으로 나 삐졌다고 표현하고 있네요 ㅠㅠㅠㅠ
from CV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4:17:53 / 수정일: 2017-05-01 00:15:17
·
둥글레님// 괜히 손가락이나 쳐다보고 말이죠ㅎ 귀엽긴 한데 점점 더 그런다니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하하하;;;
hosang21
IP 121.♡.236.75
02-24 2017-02-24 12:04:49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지금5살입니다...ㅋㅋㅋ두돌되기전부터 삐지는게 나타났던걸로 기억되요.. 첫째는아들이었는데 딸이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들구나 라는걸 깨달았죠.....ㅠㅠ삐짐포인트는 상당히 다양하고...이해안되는게 태반입니다...지금도 수시로 삐집니다....그러려니해요....ㅋㅋ뭐가안되서속상하구나 맘에안드는구나...해줘요..정말 별걸로 다 삐져요ㅋㅋㅋ
자기가뭐하는데 안봐준다고 삐지고 빨래 지가갤껀데 오빠가갠다고 삐지고 이거개라고 줬는데도 불구하고 아니라고 삐지고 노래부르는거안봐준다고 삐지고 라면먹고싶은데 밥줘서삐지고 식판어린이집가방에 본인이넣을건데 엄마가넣어서 삐지고 구두신고가고싶은데 운동화신으랬다고 삐지고. 오빠가 의자에 올라가서 자기도가려는데 못가게한다고 삐지고. . . 등등등....... 여자아이특성인가봐요.........주륵
from CV
불량토끼
IP 112.♡.3.74
02-24 2017-02-24 12:18:24 / 수정일: 2017-05-01 00:15:17
·
hosang21님
+11
심지어 사촌오빠 불렀는데 오빠가 대답 안해줬다고 삐졌던 게 생각나네요. 아놔;;;;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4:19:04 / 수정일: 2017-05-01 00:15:17
·
곰어린이님// 푸하하하 진짜 별거 가지고 다ㅋㅋㅋㅋㅋ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정신공격에 임해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댓글만 봐도 탈탈 털리는 기분입니다ㅋㅋ
DODO
IP 39.♡.53.62
02-24 2017-02-24 13:50:42 / 수정일: 2017-05-01 00:15:17
·
7살짜리애들 있는데 아직도 삐집니다. 비위 맞추기도 힘들어서 포기. ㅜ.ㅜ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14:21:09 / 수정일: 2017-05-01 00:15:17
·
DODO님// 저도 이거 해줄까,저거 해줄까 하면 다 싫다고 하고;; 그럼 니 맘대로 하라고 하고 포기하면 울어버리고요ㅠㅠ 어쩌라고 진짜ㅠ
케이씨
IP 211.♡.143.208
02-24 2017-02-24 17:00:17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으악 저만큼만 커도 그런 행동을 한다니ㅜㅜ 마냥 아가로 보였는데 신기해요- 사실 제가 감정 맞추는 거 이런거 어려워해서 아들임신인거 알았을 때 다행이다(?) 하기도 했는데 성별보다도 아이들 성향이라서 복불복이라 하더라구요ㅠ 사진 속 따님은 입 대빨 나온게 넘 이뿌네요ㅋㅋㅋ
#CLiOS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21:40:36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케이씨님// 저희 부부도 처음엔 신기하고 귀여웠는데 이제 슬슬 재미는 반감되고..저렇게 자주 삐지는게 정상인가? 하는 걱정에 빠지는 단계에 왔죠ㅋㅋ
His_Joy
IP 70.♡.45.38
02-24 2017-02-24 18:17:42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저희 딸도 두살인데요, 저희 부부가 둘 다 공부중이라 가끔 못 놀아주고 둘이 막 정신없이 과제하고 그럴 때가 있거든요.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와서 "아빠 화내" 그러더라구요. 그래야 제가 말 걸어주니까 ㅠㅠ 아빠한텐 가서 "엄마 화내" 이러면서 관심 끌고.. 그게 자기 지금 삐졌다는 사인이더라구요. 이 귀엽고 미안한 녀석들 ㅠㅠ
#CLiOS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21:44:38 / 수정일: 2017-05-01 00:15:17
·
His_Joy님// 아 짠해요ㅠㅠ 저희 딸래미는 저랑 남편이랑 대화하고 있으면 갑자기 멀쩡하던 손이 아프다며 아야~아야~~~ 이러고요 "안전한" 매트 위에서 넘어지며 아코아코~~ 이러더라고요ㅋ
3pisod3
IP 175.♡.33.112
02-24 2017-02-24 18:56:55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입 나온거 엄청 귀엽네요 ㅎㅎㅎ
나만살래
IP 118.♡.197.137
02-24 2017-02-24 21:45:25 / 수정일: 2017-05-01 00:15:17
·
3pisod3님// 역시 삐질 때는 입 나오고 괜시리 손톱 팅기고 그래야 제맛이죠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율이준이엄마
IP 39.♡.249.74
02-25 2017-02-25 05:14:56 / 수정일: 2017-05-01 00:15:17
·
오구구구구 삐졌쪄요? 해주고 싶네요. 감정이 풍부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아들은 삐지는걸 1도 모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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