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아빠가 되어 아이를 돌보다 보니,
평생 "T세요?"라는 소리만 듣고 살던 저한테도 약간의 감성이라는 게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일상을 기록하고, 일기를 목소리로 남길 수 있는 앱을 만들어보자고요.
만들다 보니 아이의 기록에서 사진이 빠질 수 없어서 사진과 영상을 넣었고,
우리 부부만 보는 건 의미가 없는데 카톡으로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가족이 함께 보는 앨범으로 키웠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가 사진을 같이 올리고 하트와 댓글을 남길 수 있게요.
지금은 사실 제 가족만 쓰고 있는데, 쓰다 보니 반응이 좋아서 기능을 하나씩 넣어가는 중입니다.
저희 부부가 iPhone을 써서 iOS 기준으로 만들고 있고,
Android 쓰는 가족과 공유하려고 미러링하듯 따라가다 보니 Android가 iOS보다 조금 부족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업데이트해 볼 생각입니다.
위젯으로 빠른 기록이 가능해요
위젯을 꾸욱 누르면 아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위젯 두개를 띄워놓고 아이를 각각 등록하면 편해요 (쌍둥이 강추)
가족만 보는 SNS느낌이예요 댓글과 라이크도 가능해요~
Daily/Weekly/Monthly 아이의 기록을 볼 수 있어요
야간에 시리야~ 베이비에코에 기록해줘~ 우리아이 분유 150먹였어~ 우리아이 똥쌌어~
이렇게 말로도 기록을 남길수 있고
육아일기에는 사진을 넣고 목소리로 일기도 쓸수 있어요.
기록을 넣고 육아일기를 만들어줘 버튼으로는 저처럼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 일기도 써준답니다.
AI가 월령에 맞게 이야기도 작성해줘서 담아놨어요.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개발해보고 싶은데
일하고 아이키우며 틈내서 개발하는게 쉽지않네요 ^^
ios : https://apps.apple.com/kr/app/baby-echo/id6798043150
android: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abyecho
첫 앱 소개를 여기에서 해보네요.
하나는 부르는 문구입니다. 앱 단축명령 문구에는 앱 이름을 글자로 직접 박지 말고 applicationName 토큰을 넣으라고, 그것도 모든 문구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토큰으로 넣으면 앱 이름뿐 아니라 따로 설정해 둔 이름 동의어까지 시리가 같이 잡아줍니다. 사람마다 앱 이름을 줄여 부르거나 띄어쓰기를 다르게 말하는 경우가 생길 텐데, 동의어를 넣어두시면 그쪽이 덜 빠집니다.
다른 하나는 잠금 상태입니다. 야간 기록이면 화면이 잠긴 채로 부르는 일이 많을 텐데, 인텐트에 authenticationPolicy 라는 항목이 있어 잠금 해제나 기기 인증을 요구하도록 지정할 수 있습니다. 잠긴 기기를 손에 든 사람이 시리로 인텐트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둔 항목입니다. 가족이 함께 보는 사진과 아이 이름이 같이 걸려 있으니, 분유나 기저귀처럼 남기기만 하는 것은 열어두고 조회 쪽은 인증을 걸어두는 식으로 나누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드로이드가 미러링하듯 따라가는 중이라 하셨는데, 위젯에서 아이를 고르는 부분도 양쪽을 같은 방식으로 맞추셨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