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앱 만들었는데 이제 막 시작이라 어디서 조언을 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반년 정도 준비해서 앱 하나 만들었는데, 이제 막 세상에 내놓는 단계라 이것저것 막막한 게 많아 글을 남겨봅니다.
일본은 예약 문화가 꽤 강한 편이라, 특히 오키나와나 시골 동네 쪽은 예약 없이 가면 예약하셨냐고 물어보고 그냥 돌려보내는 식당이 많더라고요(도쿄나 오사카는 좀 덜한데 그래도 인기 있는 곳은 마찬가지고요). 외국 여행자 입장에서는 대부분 eSIM 쓰니까 현지 전화가 안 되고, 식당 입장에서도 해외 번호로 예약 받으면 노쇼 리스크 때문에 꺼리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더라고요. 구글맵도 실시간 웨이팅 정보가 부정확하고 심지어 영업중이라고 떠 있는데 문 닫혀 있던 적도 있었어요.
여행자들을 인터뷰하면서 결국 다들 원하는 건 하나였습니다. 'Can I Go? 지금 가도 되나요?'
그래서 만든 게 라핌입니다. 일본 현지 번호로 식당에 직접 전화해서 지금 자리 있는지, 웨이팅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주고, 원하면 예약까지 대신 잡아주는 서비스예요. 처음엔 예약 중심으로 갔다가 최근에 실시간 확인 기능을 메인으로 앞으로 당기고, 맵 기반으로 검색하고 큐레이션도 받고 길찾기까지 한번에 되도록 전체적으로 다시 설계했습니다.
스크린샷 몇 개 첨부합니다.





- 지도에서 근처 식당 실시간 상황 색깔로 바로 보이기
- 전화로 확인한 진짜 최신 정보 (몇 분 전에 확인했는지까지 표시)
- 식당 큐레이션 카드
- 그대로 길찾기 연결
- 원하면 예약까지 수수료 없이(타베로그는 예약비가 있더라구요)
개발은 나름 2달 동안 붙잡고 했는데, 정작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알리고, 어떤 채널부터 손대고, 뭘 우선순위로 둬야 할지 하나도 정해진 게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 조언 구할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그리고 조만간 일본 여행 가시는 분 계시면 무제한으로 통화 제한 풀어드릴 테니까 실제로 써보고 피드백 좀 주실 수 있을까요. 냉정한 피드백도 다 환영입니다!!
랜딩페이지도...열심히 한번 만들어보긴 했습니다.
아직 사용을 해보진 않아서 피드백이라 할 정도로 말씀드릴 순 없고, 궁금한건 있네요.
1. 가입시 부여되는 가상 이름과 실제 방문자가 달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요?
물론 변경은 가능하지만 누가봐도 일본 이름으로 예약했는데 실제 방문자는 한국인이면 괜찮을까 궁금하네요.
2. 이거는 제가 무지한걸수도.. 초대 링크는 앱 내에서는 '코드' 형태로만 보여서 앱 다운로드 링크를 알려주고 코드를 별도로 알려줘야 하는건가 싶었습니다. 설명에는 링크라고 되어 있는데 왜 코드밖에 없지? 라고 생각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