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x master 시리즈와 g502 시리즈 사용하면서 느낀 점 간단히 적어봅니다.
거의 하루 종일 마우스 사용하는 개발자입니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요새는 마우스도 많이 사용하는거 같네요.. ㅎㅎ
왼쪽부터..
1. mx anyware 3
2. mx master 3 for mac
3. mx master 2s
4. G502x plus
5. mx vertical
입니다..
mx anyware 3 : 3개 기기까지 스위칭이 가능하고, 주로 맥북용으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닙니다.
그냥 작은 마우스로 무난무난합니다..
mx master 3 for mac : 주력 마우스입니다. 이놈으로 mx master 시리즈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로지텍 g시리즈 사용하다가, 고질적인 좌클릭 문제로 mx master로 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3개기기까지 사용 사용하고, 윈도우와 맥북 클램쉘로 사용시 하나의 기기로 사용시 사용하기 편하고..
묵직함이 있으며, 무한 휠의 느낌이 제일 좋습니다. 이거 사용하다가, 다른 마우스의 휠 사용하면 장난감 같다는 느낌을 듭니다.
하지만, 1년정도 사용하면 엄지와 손 바닥쪽에 끈적임이 있어, 여름에는 자꾸 신경이 쓰이게 되더군요..
그래서 커버 같은거 붙여서 현재 테스트중입니다. 좌클릭 불량은 없더군요.
mx master 2s : mx master 3의 끈적임으로 인해 고민하던중 옆의 디자인이 땀이나 끈적임이 적을거 같아서 3s를 안 사고, 2s로 선택해 주력으로 1년동안 사용해 보았습니다.
3과 거의 같은 묵직함과 무한휠의 느낌은 3로 대동소이합니다.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제일 큰 차이점이라서 충전 포트가 c타입이 아니고, 5핀이라거..
1년 정도 사용하니, 역시 끈적임이 느껴지더군요.. 사진의 위쪽에 하얀 부분은 알콜솜으로 닦으니, 저렇게 되네요.. ㅎㅎ
알콜솜으로 닦으니, 좀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G502x plus : mx master의 끈적임으로 확인후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돌아간 로지텍 g시리즈..
mx 사용전에 주력으로 사용했으며, 좌클릭 문제로 포기했던 시리즈인데.. 끈적임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되어 다시 돌아왔으나..
클릭감이랑 휠이.. mx master를 못 따라가네요..
가벼움이 느껴지며, 휠은 정말 안습입니다.. mx master 쓰기 전에는 몰랐는데, 쓰고 난뒤에는 장난감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들더군요.
그리고, mx master는 손목을 살짝 비틀어 줍니다. 그래서 왼쪽이 좀 높습니다.
이게 g502를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으로 봐서는 mx master가 손목이 확실히 편하거 같습니다.
휠과 가벼움 때문에 다시 mx master 3에 스티커 부착해서 현재 테스트 중입니다.
mx master 3s를 구매해도 또 끈적임 생길까봐 이 시리즈로 가야 하나, 현재 고민중입니다.. ㅡ.ㅜ
mx vertical : g시리즈에서 mx master 시리즈로 오기전 사용했던 모델..
g시리즈가 확실히 손목이 무리를 줘서 버티걸을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산 모델..
그냥 사용하기에는 무난하나, 무빙시 포인트가 잘 안 맞는다는 느낌이 계속 들고, 휠이 무한 휠이 아니라서 결국 포기한 모델..
그러다 손목이 약간 세워주는 mx master 시리즈 좀 편하려나 생각해 이 시리즈를 사용하게 된 겁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mx master 사용하면서 버티컬 생각난 적이 없는거 보니, 확실히 손목이 편한거 같습니다.
g시리즈를 사용하면서는 중간중간 손목 통증으로 버티컬을 생각했습니다.
사용 마우스순으로 보면..
g502(좌클릭 불량) -> g502 se(좌클릭 불량) -> mx vertical(무빙 이질감) -> mx master 3(끈적임) -> mx master 2s(끈적임) -> g502x plus(가벼움) -> mx master 3(현재)
이렇습니다..
적고 보니, 이미 마음은 mx master쪽으로 가 있네요.. ㅋㅋ
아.. 그리고, 게임을 안 한 마우스들입니다.. (게임은 온니 플스로만 합니다.)
간단히 적으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ㅎㅎ
마우스 살때마다 고민하는데, 구매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이번엔 1년 좀 넘은 M650이 클릭 문제로 또 말썽이길래 유투브를 찾아보니 뒤집어 좀 패면 괜찮아진다더군요.
미신이려니 하고 좀 팼더니 고쳐졌습니다. 황당... 상판이 부서질 때 까지 패가면서 써봐야겠어요. 제 주력은 MX anywhere 3s 인데 얜 아직까지 (6개월 차) 끈적임 안생기네요.
충전 단자는 타입C로 바껴서 좋긴 한데.. 휠 돌리다보면 마지막에 반대방향으로 살짝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서 좀 불만입니다.
나머지 비교에 도움이 됐고
버티컬은 손목이 편할까 싶어서 고민중이었는데...
포인트 이질감이라. 이거좀 크리티컬하네요.
저는 큰 vertical 사용하다가 작은 vertical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