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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한당

질문 개발자님들께 여쭙습니다. 배달대행 프로그램의 개발비용과 기간은 얼마나 소요될까요 22

2021-10-25 17:48:23 수정일 : 2021-10-25 18:04:28 125.♡.120.32
airboard

배달대행업을 검토하고 있는중입니다.  (생각대로,부릉,바로고 같은 배달대행업체)

기존의 배달대행사를 통해 하는 방법도 있지만 처음부터 구축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기존 대행사 이용

장점 : 안정적 , 즉시 이용가능

단점 : 부담스러운 초기비용 ,  장기적으로 건당 수수료 발생


배달대행 시스템 개발

장점 : 원하는 기능의 커스터 마이징 가능 ,건당 수수료 없음. 

단점 : 불안정적 , 개발납기 지연, 유지보수 곤란 


배달 대행 시스템 개발시 소요금액과 어느정도의 개발금액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외주형태로 진행이 될것 같은데 유지보수등의 불안함을 어찌 안고 가야할지도 궁금합니다. 

개발관련 너무 아는게 없어 어떻게 여쭤보는게 맞는지 고민하다 글올려봅니다.

개발자님들의 솔직한 고견을 여쭙습니다. 





airboard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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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
대왕곰돌
IP 175.♡.251.163
10-25 2021-10-25 18:11:52
·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믿을만한 개발자분과 동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한다면 외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1. 원하는 앱/서비스 형태가 매우 구체적 (버튼의 위치나 색상 하나까지 모든 페이지의 UI와 기능이 전혀 변경되지 않을 정도로) 으로 이미 fix되어 있다.
2. 앱/서비스가 앞으로도 어떤 이유로도 조금도 변할 이유가 없다.
airboard
IP 125.♡.120.32
10-25 2021-10-25 18:32:31
·
@대왕곰돌님
동업의 어려움을 알기에 차라리 스타트업으로 시작을 해볼까하는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구체적이긴 하나 사용하면서 추가 및 변경 될 내용들이 생기게 될게 분명하니 외주형태로의 진행은 쉽지 않겠네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대왕곰돌
IP 175.♡.251.163
10-25 2021-10-25 18:41:08 / 수정일: 2021-10-25 20:34:22
·
@airboard님
사실 이렇게 (재수없게?) 얘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실적으로는 좀 말이 안되죠..?)
개발 의뢰하는 측에서 제대로 준비해서 오는 경우를 못 봤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말씀 하시는 분들에게 그래서 저는 항상 "그럼 만들어야 될 서비스의 UI 페이지를 종이에다 전부 그려보라"고 합니다.
보통 반응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1. 내가 그딴거 왜 만드냐며 화를 벌컥 내고 그런건 니가 다 만들어야지 합니다 ㅎ
2. 한 세네장 만들어보고 다 만들었다고 가져옵니다 ㅎ
1번의 경우는 더 이상 할 말이 없고,
2번의 경우는 그럼 타겟과 비슷한 서비스 (페이스북이라든가 에어비앤비라든가.. 등등) 한 번 들어가서 거기서 서비스하는 페이지만 다 그려보라고 합니다 ㅋㅋ
물론 그렇게 안 해도 개발 됩니다. 대부분 개떡같이 말해도 그냥저냥 해옵니다..
그럼 문제가 이렇게 됩니다.
1. 발주자가 상상한 그 어떤 것과 다른 무언가 (괴생명체?) 가 만들어진다
2. 생각한것과 다르니 다시 만들어오라고 한다
3. 그럼 다시 만드는 개발자가 괴로워지던지 (이전에 만든건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말 안듣는 개발자(?) 때문에 화딱지가 나는 발주자가 괴로워지던지 둘 중 하나가 됩니다..

제일 좋은 것은 개발자와 함께 동업자 정신으로 같이 머리를 맞대고 서비스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발주자는 자기가 만들 것이 무엇인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개발자가 관심법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도 모르는 그것을 '알아서 잘' 만들어 올 수는 없습니다.
airboard
IP 125.♡.120.32
10-25 2021-10-25 19:29:30
·
@대왕곰돌님
이렇게까지 성의있게 댓글 달아주심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을 보니 예전 쇼핑몰을 만들때와 흐름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첫번째 디자이너는 2개월 납기를 못맞추고 잠수를 타서 처음부터 다시 제작했는데,
두번째 웹디와 작업할때는 처음부터 레이아웃을 엑셀로 구성해서 보내주고 메인메뉴 서브메뉴, 필요게시판, 메인색상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원하는 폰트까지 지정해서 보내주고 했더니 납기보다 훨씬 빨리 수월하게 완성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뜻이 일치하는 동업자가 생기면 좋겠지만 인맥풀이 좁기에, 알려주신 방법을 토대로 시스템을 구축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도움되는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_)
대왕곰돌
IP 175.♡.251.163
10-25 2021-10-25 20:33:12
·
@airboard님
제가 너무 감정이입을 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댓글을 이리 달아주시니 제가 오히려 미안하네요.
아랫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위시캣 등을 보시면 기획만 잘 정리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손길로 한 번 기획안을 만들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기획안을 들고 여러분들과 말씀 나눠보시면, 어쩌면 좋은 개발자가 뜻을 같이 할 수도 있고, 적어도 외주도 정확하게 견적을 받고,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taggon
IP 121.♡.155.110
10-25 2021-10-25 18:21:45 / 수정일: 2021-10-25 18:22:04
·
개발 비용(금액과 기간 포함)은 디테일에 따라 다릅니다. 하다못해 예를 들어, 같은 기능이라도 최대 동시 사용자 수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도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게 개발일이라서요.

개발 경험이 없는 분들이 이런 디테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A라고 말하면 당연히 A-1, A-2, A-3까지 포함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외주 개발자는 A-1까지만 겨우 해온다고 사기라고 느끼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그러다 분쟁이 생기고 한쪽이 잠수타면 이제 막장으로 가는 거고요. 아, 물론 애초에 사람 자체가 글러먹은 경우도 (의뢰인이든 개발자든) 없지 않습니다.

개발 외주하려면 의뢰하시는 분도 공부 많이 하셔야 합니다.
airboard
IP 125.♡.120.32
10-25 2021-10-25 18:39:51
·
@taggon님
최대 동시사용자는 업장 관리자 및 라이더10~20명 정도의 사용이라 그리 부하가 많이 걸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사업주로서 원하는 부분은 정리되어있고 , 라이더 및 관리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놓치는게 있을수 있으니 다음달부터 라이더로도 몇달 일해보려고 바이크도 주문해 놓은 상태 입니다.

다만 프로그램 구축은 이쪽 분야에 문외한인 제가 어느정도의 예산으로 가능한지 가늠이 되지 않아 이곳에 문의하게 되었네요.
대충이라도 어느정도선에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툴을 사용해서 만드는건지 대략이라도 알 수 있을까 싶어 여기에 문의드려 봤습니다.

바쁘신데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윈드로머
IP 220.♡.0.252
10-25 2021-10-25 19:03:14
·
@airboard님 그런거라면 이미 시중에 있는 솔루션을 찾아서 사용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업이 잘 되서 돈을 때려 박아야 겠다 싶을때 개발하는게 맞습니다.
airboard
IP 125.♡.120.32
10-25 2021-10-25 19:27:43
·
@윈드로머님 솔루션 5개사 정도를 사용해 봤습니다. 만 부족한 기능이 너무 많고 이를 개선하여 기능적으로 추가하고 싶은 기능이 너무 많지만 제가 원하는 기능의 추가가 불가하고, 금액도 개발금액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듯 하여 가급적이면 제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좋을듯 하여 여쭤봤습니다.
아래댓글 달아주신 개발자님께서 추천해주신 위시캣에서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봐야안다
IP 122.♡.72.207
10-25 2021-10-25 19:01:35
·
위시켓 가셔서 다른 프로젝트들 개발비 어느정도 산정하는지 보시면 감이 좀 더 오지 않을까 싶네요
배달대행업 쪽은 어떤 기능들이 들어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결제모듈 직접 붙여야하면 단가가 좀 올라가고 까다로울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20명 남짓밖에 안쓰는 기능이라면 신뢰할만한 개발자 두어명 있으면 한두달 초스피드로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프로젝트 명세가 얼마나 상세하게 잡혀있느냐에 따라 매우 매우 달라집니다)

잘 모르겠지만 위시켓에서 개발자들 단가 보시면 아마 기존 업체 사용하는걸로 마음 기울지 않을까 싶네요 ^^;
airboard
IP 125.♡.120.32
10-25 2021-10-25 19:35:30
·
@가봐야안다님
"위시캣"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와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벌써 진행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벌써 꽤 있네요.
어느정도 궁금증도 해결되었고, 아래 좋은 댓글들을 많이 남겨주셔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바쁘실텐데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W엔지니어
IP 115.♡.75.124
10-25 2021-10-25 19:15:03
·
현재 질문의 수준으로는 이곳에서 절대 답을 찾지 못합니다.
벤처 창업이나 직접 라이딩까지 해보실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가장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획입니다. 어떤 서비스와 제품이든 영업, 마케팅 부서와 함께 기획 파트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1~2단계 상세화 한 후 전체 시스템을 설계, 개발하기 위한 견적이 작성됩니다. 단순하게 앱 만들고 배달 업체 연계하면 시스템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로 접근하는 실수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SpaceFunk
IP 124.♡.220.31
10-25 2021-10-25 19:21:07 / 수정일: 2021-10-25 19:51:10
·
@SW엔지니어님 헛 댓글을 쓰는동안 제가 이야기하고 싶어했던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네요. 작성해주신 내용과 제 댓글이 중복 같기도 하지만 남겨두겠습니다. ^^
airboard
IP 125.♡.120.32
10-25 2021-10-25 19:38:54
·
@SW엔지니어님
제대로 된 기획이 필요하다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알려주신 정보를 토대로 계획이 조금 더 체계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중요한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W엔지니어
IP 115.♡.75.124
10-25 2021-10-25 19:45:01
·
@SpaceFunk님 고견 잘 보았습니다.
SpaceFunk
IP 124.♡.220.31
10-25 2021-10-25 19:19:34 / 수정일: 2021-10-25 19:58:34
·
견적 계산은 사실 여기 어느 누구도 한번에 대답드리긴 어려울 거 같아요. 위 댓글들에 이미 좋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아래 글 참고하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해당 글에서 소개하는 견적 계산기를 통해 비용 가늠도 가능하고요. (근데 견적 계산하려면 관련 분야 지식이 필요하고, 기본적인 뷰(화면단위) 구성은 있어야 될 거 같습니다.)

https://brunch.co.kr/@jamess/17

동접자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커버하느냐, 초기 프로토타입(MVP) 수준인지 대규모 확장으로 인한 유지보수/운영 용이성을 감안할지 등등 구현 시점에 고민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도 하고요. (이외 구축/운영 비용과 일정, 관리페이지 등등...)

의뢰자 본인이 직접 설계하시기가 어렵다면, 외주 기획자를 통해 요구사항을 구체화하신 후 개발사와 협의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서비스 기획만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들도 있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분들도 많습니다.)

초기 기획이 없이 외주 개발사에 기획~개발~운영까지 한 회사에 다 맡기는 경우도 있긴 한데... 최소한 기획에 대한 비용이 소요가 되긴 하겠죠.
airboard
IP 125.♡.120.32
10-25 2021-10-25 19:41:45
·
@SpaceFunk님
단순한 물음에 이렇게 도움되는 정보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신 블로그 글에 제가 묻고 싶은 내용들이 대부분 담겨 있네요.
꼼꼼히 읽어보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름빵
IP 175.♡.196.40
10-25 2021-10-25 20:59:29
·
https://www.joinc.co.kr/w/man/12/architecture/EndToEndDesignOfFoodDeliveryApp
이거 혼자 다 하실 수 있으면 혼자도 창업 가능요.
IIIxe
IP 125.♡.213.14
10-26 2021-10-26 00:12:03 / 수정일: 2021-10-26 17:22:24
·
간만에 적네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기획서가 완벽해야 한다는 것은
-> 초기 셋업에서 이게 완벽해야 한다는 자체가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이면서,
동시에 크게 성공을 도와주지 못합니다.

기획은 기획일뿐 시간 지나면 계속 바뀌게 마련이고,
이걸 감당해야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버팁니다.
고정된 하나의 잘만든 것으로 가는 것은 하드웨어 산업도 점점 주기가 짧아지는 마당에,
남보다 우위를 점하기 어렵습니다.

일정단계를 넘어서면 기획자들보다는 개발자들이 헤쳐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 후반부로 갈 수록
서비스가 점점 진행될 수록
기획자보다 개발자의 이해도에 기댈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

투입되는 돈과 기대되는 아웃풋 사이에 괴리가 있으면 결과는 도달하지 못합니다.

배터리에 들어있는 만큼 전기차는 굴러갈 뿐인 것인데,

여기서 모르는 길을 갈 때 내비도 없는 길을 초심자가 한방에 간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확률입니다.

그렇다면 아주 뛰어난 개발자를 구해야 하고
이것은 인맥+운과 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기존에 나와있는 회사들은 맘에 들지 않는다 하셨는데

사실 그 회사들도 그나마 좋은 개발자와 자본을 남보다 더 투입해서 얻은 결과물이 그 정도일수도 있습니다.

초심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가 완성된 소프트웨어의 하나가 맘에 안들다고 고치려고 하는 것은

자동차를 타다가 맘에 안든다고 차 회사를 만들어볼까 정도의 모험이란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인지력 밖의 문제입니다.

그러면 인지력을 키우면 될 것 아니냐로 생각하는데,

사업은 교육업이 아닙니다.

it산업의 경쟁심화를 보면 예전 정주영회장이 철판으로 자동차 만들던 시대랑은 많이 다릅니다.

엄청난 포커싱으로 정확하면서도 씨게 때려야 남보다 자기 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배우기위해서 사업을 하는게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하는 것이죠.

어떨때는 테슬라와 경쟁하기보다는 그냥 그 돈으로 테슬라 주식을 사는게 더 나은 투자일 수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여러 조언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조언을 듣고 이것을 고치면 되겠구나로 생각하는 것이
위험한 일이고,
이미 다 배운 상태의 사람들이 출발해도 고꾸라지는게 사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지 불편함과 돈을 매달 사용료를 내는게 싫다 정도로는 충분한 추진력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제가 불편한 서비스가 있더라도 꾹 참고 씁니다.
마음은 제가 만들어볼까 이런 맘이 굴뚝같지만, (만들 수 있는 실력도 있고, 여유도 있지만)

그걸 써보는 과정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경쟁자들이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 보지 말고 그들이 이룬 것을 이해할 때
사업으로서의 가능성이 한발 가까워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규모의 경제로서 이뤄지는 플랫폼 사업을
자급자족의 시도로 출발한다면 매우 불투명한 미래를 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플랫폼사업이란 예전에는 소수의 대기업이 가능한 정도의 it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다수가 사용하게 하면서 얻는 작은 이익을 뭉쳐서 큰 돈을 버는 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사족 : 이 글도 시간이 좀 지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tjdwoty
IP 220.♡.91.183
10-26 2021-10-26 01:24:41 / 수정일: 2021-10-26 01:48:08
·
저의 회사에서 진행되었던. 막장 스토리입니다.



1. 회사가 사업을 시작합니다.
2. 도메인을 잘 모르는(쇼핑몰 업무) 개발자.. 개발을 잘 하는 개발자를 뽑습니다. 3명.
3. 기획자도 한명 뽑습니다.(이 분도 쇼핑몰 업무모름)
4. 회사에서도 정확한 원하는 바를 모릅니다.
5. 기획자가. 쇼핑몰의 도메인을 이해 못한 상태에서 나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6. 개발자.. 할일이 아직 없습니다. 도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사업자 등록하고, 셀러로. 상품 등록해 봅니다. 쇼핑몰이 이렇게 움직이구나.. 라고 50% 이해합니다.

---------- 이렇게 해서 2개월이 지납니다. ------- 만들어진거??? 하나도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는 제로 입니다.
---------- 이때 능력 없는 PM이.. 이 쇼핑몰은.. 한 4개월이면 끝난다고 사장한테 보고 합니다. ---------------
---------- 사장은 이 시간대로,, 영업팀과 홍보팀에 말합니다. 4개월뒤에 오픈하니.. 영업과, 홍보 준비하라고 합니다. -----------------

7. 회사 대표가. 본인이 정확한 목표가 뭔지 아직도 정확하게 모릅니다.. 물어봐도, 쇼핑몰인데.. 대상이 누구인지. 뭘 팔껀지.... 그냥 쇼핑몰이라고 합니다.
기획자가 대표한테, PM 한테 물을때마다. 다 필요한 기능이라고 합니다. 닥치는대로 2000개가 넘는 기능이 기획서에 들어 갑니다.

8. 기획자가... 1차 기획하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go...
9. 그 때당시 뽑힌 디자인너가.. 디자인하고, 개발파트에 넘깁니다.
10. 디자인은 젊은색 계통이고, 메뉴는 신세대에 맞춰, 영어식 단어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11. 개발자가 개발하는데, 모든게... 의문입니다. 2000개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4개월에 끝내는 것은 무리라고 보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게 의문입니다. 6의 단계에서 개발자들이 직접 분석한거랑. 기획문서랑 디자인이랑. 시안이랑 좀 다릅니다.
아무리 봐도,, DB에 들어간 정보는 실버(노인)를 위한 정보들 뿐인데,,,, 뭐가 좀 안 맞습니다.. 근데 디자인은 20대를 위한 디자인입니다.
에라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 그냥 기획대로 go 합니다. 메뉴는.. 왜 다 영문일까? 시간이 없습니다. 이런 의문을 던질 시간이 없습니다.
어떤 A기능을 만들기 위해서 한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 개발자는 밤을 새고, 기능에 대한 테스트도 하나도 된게 없습니다. 버그 투성입니다 -----------------

12. 4개월이 지났습니다. 베타 오픈됩니다.
13. 실 사용자가 알고 봤더니. 50세 이상입니다.
14. 실 사용자가, 이 메뉴의 뜻이 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꾸 전화가 옵니다.
버그가 너무 많아서, 고객이 짜증냅니다.
15. 기획자가 갑자기 화를 냅니다. 개발자가 왜 이렇게 개발했는지. 화를 냅니다.
개발자는 기획문서대로 만든것라고 말 합니다. 디자인이 이미 이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기획에 들어가는 2000개의 기능은 4개월안에 개발 할수 없는 기능 이라고 합니다.
16. 기획자가 디자인너랑 싸우기 시작합니다.
디자인너는, 주어진 정보가 너무 없었고, 등록상표보고, 유추했는데, 젊은 사람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 같다고 그래서 이렇게 디자인했다고 말합니다.
그런 부분은 기획자가 잡아 줘야 하는게 아니냐고 되 묻습니다.
17. 고객의 전화가, 개발자, 기획자로 전달됩니다. 매출에 관련 있기 때문에, 전화 응대를 합니다.
18. 전화응대로, 개발자의 2차 수정안이 적용되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집니다.
버그 수정으로 2차 수정안이 적용되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집니다.
19. 개발자가. 이 데이터가 필요한데. 개발에 막중한 전체 변경이 필요 하다고 말합니다. 사장한테 보고 합니다.
사장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데이터 하나 가지고 오는데, 전체가 변경된다고 한다? 개발자의 자질이 의심합니다. 개발자와 사장사이의 신뢰가 전혀 없습니다.

--------- 개발자가 A기능을 한달동안 시간을 들여서 개발했는데, 이 기능은, 어떤 고객도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 (실제로 MS word 실패 했을때, 비슷한 사례예시함)

------------------------------ 12번 19번까지 반복적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시간이 흐릅니다.. ---------------------------------
20. 대표는 왜이리 진행이 안되는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21. 매출이 안 나오고, 왜 고객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힘든지..버그는 왜이라 많은지.. 개발자가 일을 못하고 기획자가 센스가 없고, 일처리를 못한다고 구박합니다.
22. 기획자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둡니다.
23. 기획자를 새로 뽑습니다.
24. 새로 뽑힌 기획자가, 기존의 기획자가 만들어 놓은 문서를 분석,, 개념,, 의도를 분석하는데 1개월이 걸립니다.
25. 새로 뽑힌 기획자가, 이 프로젝트의 시작 자체가 잘못 됐다고 사장한테 말합니다.
25-1. 느닺없이. 개발자가 일을 그만둡니다.
25-2 개발자 인수인계받고 진행하는데. 일이 늦어집니다.
25-3 새로 뽑힌 기획자가.. 원론적인 부분을 사장한테 묻습니다.

대상이 누구냐?
이 서비스의 이익은 어디로 창출되는냐?
이 서비스의 운영하는데, 인프라 예상비용은 얼마나 되는냐?
.... 모든게 의문인데. 기획문서에 하나도 없습니다.

26. 대표는, PM, 개발자와 디자인너의 능력 부재로. 이 프로젝트가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스토리가.... 아주 흔합니다. 아주. 기획문서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면,
방향성이든 뭐든 거의 대부분은 위 스토리 처럼 흐릅니다.
판디
IP 24.♡.126.243
10-26 2021-10-26 02:02:19
·
'배달 대행 시스템' 이라는게 뭔지 자세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으면 견적 내는건 불가능합니다.
혹시 '아 대충 다 알지 않냐? 배달 대행이 뭔지..' 라고 생각하시면 이 프로젝트는 높은 확율로 망합니다.
사람들 머리 속에 '배달 대행 시스템'은 다 다르게 생겼거든요.

어떤 수준의 '품질'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적혀있지 않으면.. 역시 견적 내기 어렵습니다.
품질에 따라서 가격은 10배/100배 차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견적내기 위해서 이런거 구체적으로 적는 일만 하는 직업도 따로 있을 정도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기능이 마음에 안들어도 굳이 기존 대행사에 돈 주면서 하는 이유는.. 그게 훨씬 싸니까 그런거라서..
직접 본인이 개발하거나 관리가 가능한게 아니라 외주를 쓰는거면 돈은 돈대로 쓰고 스트레스도 받고..

높은 수준의 개발자를 고용해서 될 때까지 돈을 계속 태우면서 하겠다는게 아니면 지금 하시는 질문의 내용이나 상황으로 봐선 쉽지 않으실 것 같네요.
고등어
IP 39.♡.59.12
10-26 2021-10-26 10:10:28
·
가끔 외주 주는 입장에서 후려치는 단가를 말하면 욕먹을 것 같지만 잘 찾아보시고 협상 능력이 되신다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개발 가능합니다.
그리고 선입금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납품 받는 일정에 QA 를 본인이 고객이다 생각하고 신경써서 이것저것 다 눌러보고 하시면 버그도 잘 잡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IOS 버전이 올라가면서 잘 돌던 앱을 깨뜨리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이거에 따른 유지보수가 생각보다 곤란합니다... 웹사이트는 그래서 외주해도 잘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모바일은 1년 오류없이 버티면 잘 버티는겁니다...
지역에 좀 오래된 외주 전문 기업 잘 찾아보시면 적절한 유지보수 비용 지불하면서 운영하실 수 있을겁니다. 유지보수는 보통 1년에 초기개발비 10~20% 받습니다.

저는 기존 대행사 앱을 먼저 써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대행사도 경쟁이 심한데 그 단가가 형성되어있는건 본인이 직접 개발했을때의 비용 + 약간의 수수료 정도 포함된 금액입니다. 생각보다 직접 개발한다고 그렇게 비용이 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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