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가까운 지인이 대학교 졸업하고 2년정도 회사생활하다가 계획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퇴사한 이후에
수년정도 단기근로만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무엇을 시작한다는게 무서워하는거 같아서
제가 도움을 주려고 이야기 하다가 개발자 직업을 권유하였습니다.
저는 C++ 기반 멀티플랫폼 개발, iOS 앱 개발만 해서 다른분야는 잘 모르지만 우선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1. Android 개발 교육 과정 권유
: 안드로이드 하면서 자바를 배우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iOS개발을 권유하고 싶지만, 교육 과정이 전무합니다.
: 백엔드는 6개월 과정이 부족해 보이며, SI업무로 시작할 때 어려움이 많아 내실있는 개발자로 커가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1-2년 하다가 그만둘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2. 유도하려는 커리어패스는 SI업무 3~4년후 자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IT 회사 이직입니다.
HRD 검색해서 찾아본 개발 교육 과정에 대한 리뷰는 거의 없고
커리큘럼은 그냥 러프하게 일반적인 과정으로 되어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구직자 국비학원 추천 및 의견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한 칠년전 안드로이드 개발 강의를 그냥 중소학원에서 배웠는데 오프라인 강의나 온라인 공짜 강의와 별다를바가 없었습니다.
학생들이랑 같이 실제로 배운걸 써먹어보고 문제를 자신이 직접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기르는 것이 실제 업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전공자인가요?
아니라면 국비학원 가기전에 조금이나마 준비를 했으면 하네요
요즘 팀단위로 배워서 그런지 이해를 못한상태로 묻어가는 케이스가 있더군요
스택,큐,해쉬맵 등을 모르고 수료한 케이스를 봤습니다
git도 모르는 경우도 봤고요
그리고 커리큘럼에 안드로이드,C,PHP 등 이것저것 6개월 가르치는 곳도 있는데 수료시 이도저도 아닌 케이스가 될것 같아 별로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선 자바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나서 국비학원을 스프링 만을 가르치는 곳으로 권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자바가 죽었다고 해도 가장 무난하게 들어갈수 있는 언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초반에 SI를 가면 JSP하면서 JS 배우고 이후 node.js, TS 등으로 갈 여지가 있으니 좋을지도 모르고요
다만 SI 생태계에 물들어서 하던것만 하는 개발자가 되지만 않으면 될것 같이요
그분은 기계공학전공이라 전공자 아닙니다.
제가 기본 소양은 제가 많은시간을 투자해서 교육하려고 합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원서 보면 기계공학등 이공계 출신이 문과보다는 잘 하는 편이었습니다. 아마 친구분도 마음만 있다면 잘 하실 것 같아요.
저는 패스트캠퍼스를 나왔는데 (국비지원X, 최근은 국비지원 된다는 얘기가..) 나중에 여러 사람들한테 들은 얘기를 종합해보면, 패스트캠퍼스처럼 돈 내는 과정이나 국비지원과정이나 교육의 질은 크게 차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400만원 가량 내고 수업을 들었었는데 이렇게 어느정도 투자를 하고 온 사람들이다보니 마인드셋이 좀 달라서 패캠출신들이 좀 더 아웃풋이 좋았던 것 같고, 패캠출신 직원을 채용해본 회사가 재채용 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봤습니다.
꼭 패캠이어야 할 이유는 없는데, 돈을 좀 내더라도 어느정도 신뢰성 있는 교육기관이 찾으신다면 국비지원되는 학원보다는 그런곳을 가는게 장기적으로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비지원이라는 한계가 없다면 ios교육하는곳도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아 참고로 앱개발보다 백엔드 과정을 더 힘들게 보시는 것 같은데, 학원에서 백엔드 배우는게 프레임워크 써서 rest api 구현해서 조그만거 만들어보는게 전부일거예요. 딱히 웹/앱/백엔드 어느 것 하나 다른쪽보다 수준높다고 할 게 없이 가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