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10년된 서버 개발자입니다.
회사생활이 참 재미가 없네요..
10년이 넘으니 개발자가 아닌 그냥 회사원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자유롭게 1인 개발을 하고 싶은데, 1인 개발자로서의 삶이란 앱 개발만이 최선일까요..?
경험이 전혀 없으니 어떤식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여러분들은 10년 이후의 포지션을 어떻게 잡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경력 10년된 서버 개발자입니다.
회사생활이 참 재미가 없네요..
10년이 넘으니 개발자가 아닌 그냥 회사원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자유롭게 1인 개발을 하고 싶은데, 1인 개발자로서의 삶이란 앱 개발만이 최선일까요..?
경험이 전혀 없으니 어떤식으로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여러분들은 10년 이후의 포지션을 어떻게 잡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가지 않은 길을 걸을 때 흥미로운 점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일들로 가득 차 있다는 거죠.
힘들고 어렵지만 즐기다 보면 미래는 점점 선명해 질 겁니다.
스스로를 단순히 앱 개발자라 정의하는 것 보다는
그것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더 중요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도
회사 생활이 재미가 없어서 페이스북을 만들었을 수는 없을테고
그저 회사원으로 살아가는게 싫어서 애플을 창업하진 않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앱 개발을 하는 이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 해야겠죠.
세상 사람들 손에 꼭 쥐어 주고 싶은 이유를..
이거 너무 재밌겠다, 이제는 모두가 이런 앱 쓸 때가 되지 않았나?, 왜 아직 이런 기능이 없는 거지?,
이건 너무 구려, 이따위 쓰레기를 만들다니, 그래 내가 만들고 만다,
어머니가 요즘 깜빡깜빡 하신데 이거 좀 자동으로 되게 만들어 드려야 겠다,
기존에 10번 할 일 이걸로 3번만에 할 수 있어, ...
이렇게 앱이 세상에 등장해야 하는 이유가 정말로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0년 앞 어느날, 어느 순간의 나가 아닌 앞으로 있을 10년 동안,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나를 이끌어 줄 메시아는 바로 이유가 아닐까..
그러면 10년 후 나는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아직까지 제 경우 스스로를 Problem&Solver로 칭하는 것이 더 좋더군요.
지금 까지 앱개발을 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들려 줄 문장을 한 줄로 정리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보라'
돈보다 경험을 위해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기획 모집해서 뭐라도 만들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