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늦게 개발자로 출발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로 웹 개발자로 8년이 조금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37살이 되었구요.
28살에 이쪽 일을 시작했으니 빠르게 시작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늦지도 않게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글을 쓴 이유는 아내의 오빠, 즉 저희 형님 때문입니다.
중견기업급 업체에서 생산직을 하시다가 회사가 무너지면서 서너번 이직을 경험하셨습니다.
원래 이쪽 계통의 학과를 나오셔서 컴퓨터도 곧 잘 하시고, 포토샵 같은 건 잘 다루시죠.
흔히 말하는 컴맹은 아닙니다.
여튼 최근에 일을 그만두시고 일을 찾다가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보기 위해 교육기관을 알아보시는 중 입니다.
저도 짧지 않은 기간 일을 하면서 30대 중반부터 일을 시작하신 분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상황상 형님께서 일을 시작하시기 늦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한번 시도해 봐도 좋을지 아니면 다른 쪽의 일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지 개발자의 입장에서 조언이 쉽지 않네요.
혹여 적지 않은 나이에 취업은 가능할지 이런 부분들이 아는 부분도 일부 있지만 걱정이 되네요.
저도 늦은나이에 시작하지는 않아서 나이드셔서 시작하신 분들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조금은 늦은나이에 시작하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네요.
혹여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저도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다가오니 앞으로의 개발자로 살아가는게 가능할지 의문이 들기도 하구요,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으나,
그 배움을 어디에 써먹느냐가 중요하죠.
혼자 언어 배우시고 뭔가를 만들어서 서비스 출시하고 벤쳐같이 하신다면야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어디 취직해서
혹은 프리랜서 개발자로 써줄지가 의문입니다.
나이들었는데 등급은 초급이다?
과연 어디서 일을 맡길것이며, 채용해 줄것인지 사실 쉽지 않은 문제같아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에 따라 여러 솔루션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를 하는 것과 같은 직장을 얻기 위해 시작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사업을 하거나 뭔가를 만들기 위한 배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저도 이쪽 직종에 있고 30대 중순에 신입으로 시작하는 분들도 봤었습니다.
바늘구멍인것을 알고 있지만 나이가 좀 있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나이가 많으니까 현실적으로 취업은 힘들수 있다. 아니면 희망은 있다.
이런것을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들어보고 싶고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그 나이의 초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나이 있는 개발자들이 여전히 개발자로 먹고 살 수 있는 것은 단순히 개발이 가능함 뿐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술 때문이죠.
단순히 개발자만 필요하다면 경력 2~3년 차의 준신입을 뽑으면 되는 일입니다.
"아내의 남편"
???????????
저도 보면서 응? 했네요.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