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멤버스에 공지로 올라온 통화시 마이크 문제가 생겼을 때 확인 방법입니다.
제목: 갤럭시 S23, 전화 통화 시 상대방 목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내 목소리가 작게 전달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전화 통화 시 송화음, 수화음이 잘 전달되지 않거나 들리지 않는 경우, 수화부(리시버)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면,
보호필름, 케이스, 커버 등으로 기기의 리시버, 마이크 홀, 에어 벤트 홈 등을 막았거나 통화 중 손으로 기기를 잡을 때 해당 부위를 막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갤럭시 S23, 전화 통화 중 통화음(목소리) 안들림 조치 방법
갤럭시 S23/S23+/S23 Ultra 모델은 원활한 통화 및 녹음 성능을 위해 3개의 마이크 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각 마이크가 위치한 곳을 케이스, 커버, 보호 필름 또는 통화 중 손으로 막거나 가릴 경우, 마이크 음질이 떨어지거나 소리 전달, 녹음 성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3/S23+ 마이크 및 에어 벤트 홈 위치

갤럭시 S23 Ultra 마이크 및 에어 벤트 홈 위치

만약 부착된 커버, 보호필름, 보호 글래스(유리)가 마이크를 막고 있을 경우, 원활한 마이크 성능을 위해 이를 제거하시고 사용하여 주세요.
https://www.samsungsvc.co.kr/solution/1307615

엥?
저 안내를 보고 다시 폰을 보니까 첫번째 카메라 아래에 정말로 마이크 구멍이 있더군요. -ㅅ-

그리고 제 링케퓨전 케이스는 그 구멍을 완벽하게 가리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카메라 잘 들어가라고 1mm 정도 여유가 있긴 한데, 그 여백이 마이크가 있는 아래쪽보다는, 위쪽(반대쪽)에 좀 더 쏠려서 있네요.
즉 사실상 카메라에 있는 마이크 구멍은 거의 막혀있는 상황...
카메라 구멍 통으로 뚫려 있는 케이스들은 안 예뻐서 링케퓨전 구멍 뿅뿅뿅 뚫은 디자인이 좋았는데,
이런 문제가 생겨버리네요. -_-
이게 링케만 그런게 아니라,
딱딱한 소재를 후면으로 사용하는 케이스 중에서 카메라홀 정교하게 가공했다고 자랑하는 업체들은 다 이런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저기에 마이크 있다는 정보를 케이스 업체에 미리 안 알려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뒷판 가공을 좀 더 신경써서 하는 곳들이 다 통수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카메라 홀에 맞춰 구멍을 뚫은 걸 자랑했던 링케..)

(슈피겐도 카메라 홀 정교하게 뚫었다고 광고하고 있네요. 역시나 이러면 마이크까지 막히는;;; 사진 리뷰 봐도 카메라랑 구멍이 딱 맞아요.)

후면 가공 디테일이 좀 떨어지는 다른 업체들은
카메라홀을 통짜로 뚫어놔서 오히려 마이크가 막힐 우려가 전혀 없습니다.

한편 UAG는 연전연승 -_-
지난번에 맥세이프 마그네틱 케이스에 관한 글 올렸을 때, UAG만 코일 위치에 정확히 맞춰서 맥세이프 자석을 정 중앙에 붙여 놨었는데,
그때 사진 가져오면서도 '얘네는 왜 카메라홀을 이렇게 만들었지? 이게 UAG만의 갬성인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보여 탐탁치 않아 했었거든요.
근데 다시보니 기능상으로 선녀인 디자인이군요. UAG는 저기에 마이크가 있었다는 것을 미리 알았던 것인가..! ㅋㅋㅋ
상황이 이러면, 지금 이 순간 가장 미스테리 한 것은 '정품케이스' 입니다.

멤버스에서 마이크 막지 말라고 권고하는걸 그대로 어기는 듯한 디자인.. -_-
이미지상으로 보면 카메라 홀 구멍이 꽤나 핏하게 나왔네요.
(레더와 실리콘 케이스 카메라는 얼핏보면 여백이 충분해 보이지만, 사실은 은색의 카메라 링 마감입니다. ㅋ)
이쯤되면, 사실 카메라에 있는 마이크를 막아도 주변 잡음 제거 성능에 큰 영향을 안 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애초에 카메라에 있는 후면 마이크는 통화시 주변잡음제거와 소리의 방향 감지를 목적으로 하는 마이크라서, 사람들이 크게 신경 안 쓰는 걸 수도 있고,
근데 이번에 투명케이스 설계 불량으로 전량 리콜 때린거 보면, 정품케이스도 100% 신뢰는 없어서 또 미묘하네요. -_-
암튼, 이것도 지켜보다가 애매하다 싶으면, 링케케이스의 카메라 홀을 UAG처럼 구멍 이어버리고,
사포로 동글동글하게 마감할까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
카메라 한방에 퉁쳐서 뻥 뚫어버린 케이스는, 측면 버튼 부분도 대충 구멍 뚫어버리는 식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을텐데, 저는 버튼 쪽 구멍내는거 싫어하는 편이라..ㅎㅎ
(글 중간에 있는 신지모루는 카메라는 통짜구멍인데, 버튼은 버튼마감 하긴 했더라구요. 어쩌면 이걸 사게될지도? 근데 확실히 통짜구멍은 안예쁘네요.ㅋ)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들은 이정도로 핏하게 만들면 카메라가 긁혀버려서 이렇게까진 못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정품 프레임 케이스를 보면, 실리콘이나 가죽케이스 보다는 구멍이 미세하게 더 커요.
덕분에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기기도 나오기 전에 사둔 건데 꽤 세심하네요.
특히 렌즈 보호 유리가 막는 문제였죠.
ESR 케이스도 완전 오픈형으로 되어있던데..
UAG는 좀 더 치밀하게 설계한 것 같네요.
이게 좋은 한 수가 될 줄이야... 대기업이 이렇게 일처리가 엉성한대 중요한 일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