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갤럭시로 입문해서 3년간 사용하다 아이폰으로 넘어간지 4년만에 다시 갤럭시 노트 10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아이폰 입문해서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놈의 애플 생태계, 애플 기기간 동기화 등등.
윈도우 기반 생활을 해오던 저라 애플의 철학을 이해하기 무지.힘들었습니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아이패드도 여러 대, 잘 쓰진 않지만 맥북까지 들이면서 저도 모르게 앱등이가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pdf 이야기로 돌아와서,
몇 가지 이유로, 엄청난 양의 pdf파일 관리가 필요해졌습니다.
pdf expert가 최고라는 소문에 유료결제를 했습니다.
애플 생태계에 입문하면서 처음에 이해가 잘 안 되었던 것이 동기화 개념이었습니다.
모든 애플 기기에 같은 파일을 저장, 동기화 해놓습니다.
첨에는 모든 기기에 용량을 차지하는 이 개념이 싫었으나, 애플의 특징인 "따라와" 식의 정책에 순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길들여 졌나봅니다.
저는 얼마 전 노트10으로 다시 갤럭시로 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알아본 것이 pdf 관리 어플입니다.
약 1주일 동안 알아봤는에 xodo가 최고라 합니다.
그런데, xodo는 모든기기에 파일을 저장한 상태로 동기화하는 개념이 아닌듯합니다.
매번 클라우드에 접속, 다운로드한 후, 다시 클라우드로 업로드하는 개념입니다.
이게 불편한점이 용량이 큰 pdf인 경우 다운받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파일 한 개만 열기에는 큰 문제 아닙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이 파일 저 파일 열어가며 (동시에 참고하는 서적이 많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좀 힘듭니다.
pdf expert는 일단 기기에 모든 파일들을 저장해 놓습니다. 장점이 파일 여는데 1초도 안 걸립니다.
마치, 폰의 연락처와 같은 개념이겠네요.
폰에 있는 연락처는 google 연락처와 동기화 되고 있는 상태잖아요. 폰에도 연락처가 저장돼 있고, 구글에도 그렇구요. 그리고 항상 최신이 동기화되구요.
또 불편한 점이, 얼마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모드에서는 또 열람이 불가하더군요. 인터넷이 안 되니까요.
폴더싱크. 드롭싱크와 같은 어플도 있다고 합니다만, 얘네들은 pdf전문 어플이 아니니 pdf를 열기위해서는 또 한번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거죠.
1주일 넘게 ios의 pdf expert와 같은 어플을 찾다가 이제 포기하며 넘 아쉬운 마음에 그냥 주저리 주저리입니다.
노트10. 장점 무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쉬움이 조금 크네요 ㅠㅠ
아쉬운데로 아이패드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진짜 동기화 유지해주는 어플이예요.
윈도우에서 드랍박스 동기화 할 때는 생각해보세요.
그냥 pdf어플만 실행해서 쓰고, 저장된 파일이 백그라운드에서 드랍박스 동기화 하는 건 신경 안쓰잖아요.
드랍싱크를 썼을 때도 이렇게 씁니다.
안드가 x일 동안 직접실행하지 않은 어플은 절전으로 놔버리는데, 백그라운드 싱크 어플들은 직접 실행하진 않으니까
그냥 냅두면, 절전모드로 어플이 빠져버려서 일을 못해요.
그래서 동기화 어플을 배터리최적화(기종에 따라선 절전 목록 해제) 해제 해줘야 꺼지지 않고 계속 백그라운드에서 동기화 작업을 수행합니다.
네..저는 폴더싱크 동기화 잘 쓰고 있어서 ^^
저런 배터리 절약하려는 설정들이 뒤에서 도는걸 막는건데 잘 설정하신거 같습니다.
안드 적응 화이팅입니다. !!!
적응 잘 하고 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작은 손안의 PC라고 생각하시면 안되는게 없는 정말 편한 기기라고 생각하실거같아요.
요새 노트 예쁘게 나와서 아이폰에서 넘어오신 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관련 가이드 글 하나 써볼까 합니다. 일단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고요.
각자 자기 일을 할거냐...
두 OS의 사상 차이기는 하네요.
아래 링크글에 2번항목 관련해서 댓글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오긴 했었어요.
다른 앱으로도 그 파일의 사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의 보편화 아니었으면 아이폰은 아예 쓰지못할 폰이 됬겠지만 닫힌 샌드박스의 숨통을 클라우드 NAS가 열어준거니...
[제가 아이폰이 아닌 안드-갤럭시를 쓰는 이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540301CLIEN
아무튼 한개의 프로그램에서 모든걸 다할거다... 그 앱이 다른앱의 모든 기능을 흡수하고 강력해진다. 구독형으로 바뀌어도 지불한다...
우선 파일 동기화는 폴더싱크만 쓰서됴 충분할거 같긴합니다만... (설정한 기기폴더내에 파일이 동기화 되어있는거라 굳이 매번 폴더싱크를 실행하여 파일을 여실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여기서 다할래.. 이런건 양쪽 OS의 사상차이가 하죠.
안드는 PDF동기화되는 앱을 찾으시지않아도 그냥 동기화앱에 맡기시면 되는거라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iOS에서 다량의 pdf sync를 GoodReader로 하고 있는데 이게 가장 최고라 생각합니다.
Android에서는 말씀하신것 처럼 하나의 pdf앱에서 다량의 pdf동기화를 지원하는것이 없는듯하네요.
그래서 저는 iOS에서는 GoodReader를,
Android에서는 FolderSync + Xodo를 사용합니다.
근데 저도 구글드라이브 오프라인 액세스, 폴더싱크, 드랍싱크 다 시도해보앗는데..
별다르게 설정을 잘못 한것도 아닌데 잘 안되더군요
지금은 잘 해결해서 쓰고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