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원월드 항공사인 핀에어가 객실 승무원(cabin crew) 파업으로 11월 20일-21일 양일간 약 100여개의 항공편을 취소하였다.
파업날짜와 시간은 핀란드 현지시간으로 11월 20일 오후 3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이다.
이에 따라 인천발 항공편도 영향이 있어, 21일 ICN출발 AY042편은 취소되었다.
핀에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손해를 보았고 여기에 러시아 비행구역 우회로, 많은 운영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회사가 추진한 것은 '승무원과 함께 하는 비용절감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에는 객실 승무원의 윤영 효율화를 제안하였는데 레이오버 룰, 비행시간 증대에 따른 시간당 수당 조정 등을 제안하였으나, 객실 승무원 노조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핀어에는 객실 승무원의 외주화(out sourcing)를 도입하여 싱가포르, 홍콩, 인도, 도하 등의 항공편에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도입할 경우 450명의 국제선 승무원을 해고할 방침으로 이는 핀에어 승무원 총 숫자인 2,000명의 22.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