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의 A380이 CEO의 예상보다 일찍 2021년 11월에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0대중 5대의 A380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운항정지된 A350 13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복귀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5대 또한 되살아나는 장거리 승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22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CEO 알 베이커가 말했습니다.
카타르 항공은 A380 5대의 퇴역을 결정하고 나머지도 퇴역시킬 계획이었습니다.
그는 팬데믹 초기에 A380을 운항정지사켰도 다시 운항하고 싶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5개월 전 A380 구입이 항공사 역사상 가장 큰 실수하고 말한 적 있습니다.
그는 A350이 운항정지된 상태에서 A380의 운행을 재개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https://www.executivetraveller.com/news/qatar-brings-a380-fleet-out-of-retirement
김포-제주 운항하면 수익나올지 되게 궁금하네요
MTOW를 낮추려면 승객수가 줄어야 합니다. 승객수가 줄어야 수화물 중량도 줄고 그래야 탑재 연료도 줄죠
김포-제주로 A380으로 돈 벌려면 올 퍼스트 깔아서 승객이 많이 타는 겁니다
과거 FRA-ICN에 LH가 DAILY A380 띄웠을 때 들은 얘기론.. 이코노미를 현실적으로 다 채울 수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여름 성수기에도 싼 표가 나온다는 겁니다. 유럽 왕복 40-50만원 같은 애들요.. 이 가격대 티켓은 항공사 입장에서 본전치기 하면 잘 한 가격이죠(체중+기내수화물+위탁수화물+기내식+기타 운영비용)
LH가 A380 운영한 항공사 치곤 좌석수가 꽤 적은 편이었는데 말이죠.. 퍼스트 8석/ 비즈 78석 / 프이코 52석 / 이코 371석의 구성이었습니다. 매일 509명을 태울 수 있는 수요있는 노선이 많지 않죠
가끔 777이나 747도 투입되는데 A380이면 어떨까 했는데 ㅠㅠ
다들 737급으로 운항하는 이유가 있네요. 이건 저가 항공사가 737밖에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요.
주기료는 김포국제공항기준으로 착륙후 6시간 무료라 괜찮을 것 같네요
아니면 A350 Regional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김포-제주 편도 1년 승객수가 1300만명이고
1일 35000명, 김포공항 컴퓨타임 고려하면 1시간에 2000명 가량입니다.
600석깔고 1시간에 1번 운항한다고 해도 수요가 충분히 가능 하긴 하겠네요
물론 말씀처럼 1시간만에 안된다고 치면 승객수요는 더 충분해지구요.
A350 Regional, 보잉 747-400D 둘 다 제가 말씀드린 것 처럼
지역 운항을 위해 고밀도 좌석배치와 MTOW를 줄인 개량형입니다
대신에 최대운항거리는 짧아집니다. MTOW를 줄였기 때문에 최대 추력을 줄일 수 있어서 연비가 좋아진다네요.
A380도 이런식의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MTOW를 낮췄기 때문에 MTOW 기준으로 계산되는 착륙료, 주기료 모두 기존보다 저렴해집니다.
김포-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승객수가 많은 수요가 폭발하는 노선이니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퍼스트는 외려 수익이 별로 안나서 여러항공사들이 다 없애는 추세라
퍼스트 깔면 오히려 더 손해일 것 같아요
암튼 제가 말씀드린 비슷한 적용을 이미 일본항공, ANA, 싱가폴항공이 지역노선에 적용했었고
지금도 하려고 하고 있어요
말씀하신 승객수 줄이는 건 비행기 항속거리 늘리기 위해
싱가폴항공이 뉴욕노선에 주로 쓰는 방법이죠
요금을 공시운임대로 받을수있고 양방향수요가. 꾸준히 나와야하는데 공시운임도 11~12정도로 낮은데 실제론 절반도 못받고 수요도 요일/시간 많이타는 김포제주는 수익이안납니다.
그리고 게이트못쓰면 리모트인데 그러면 지금 국내선 턴 하는 50분못맞출거고 4레그가되면 더더욱 수익성은 안드로메다갑니다
가동률이 낮고, 요금 자체가 낮아서 수익성이 안나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