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 787로 비행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오토파일럿을 켜면 기체가 완전히 춤을 춥니다.
문제가 여전히 많아요.
FMC에 입력된 GPS 항로를 따라가는것도 경로를 중심으로 좌 우로 왔다 갔다 하다 겨우 맞추고,
고도는 엔진 출력과 트림을 동시에 변경시키는 바람에 V/S가 +5800 ~ -5800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수동으로 V/S 모드를 사용해도 한참 뒤에 작동을 시작하고,
ILS 랜딩으로 경로를 짜도 approach와 활주로를 확정하지 않으면 localizer 주파수가 입력이 안되어 있고,
꽤 잦은 확률로 부기장이 squawk code를 입력하지 않아 ILS 관제 cancel되는 등...
제가 실수를 해서 잘 안되는 건줄 알았는데, 몇날 몇일을 투자해보니 아무리 양보해도 프로그램에 이상이 있다는 기분입니다.
유튜브에 랜딩 잘 된 영상을 찾아보니, 오토파일럿을 사용안하고 수동으로 파이널부터 랜딩까지 하셨네요.
아소보에서도 이런건 알고 있을텐데... 어서 수정해 줬으면 합니다.
A321은 747, 787에 비하면 아주 양반이네요. 심지어 오토랜딩까지 되니.
일단은 헤딩모드와 V/S 모드를 위주로 비행하고,
속도나 고도나 헤딩 중 변경해야 하는건 하나씩 변경하고 안정되면 다른걸 바꾸는 방식으로 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랜딩할때 문제가 많아요. 속도를 줄이면서 고도를 동시에 낮춰야 하니까요.
결국 무조건 한 고도에서 속도를 다 조절하고 하강을 시작하는 step descent를 하는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랜딩이 잘 안될때가 많아 비행 리셋을 여러번 하고 있습니다만...
뭔가 해법을 가지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전 다시 747 날려보러 갑니다.
돈이 웬수져 .. 시너리랑 기체 준비시 돈100 할라나 ~
최적화가 잘되서 구형 컴터 시퓨 클럭 3.8 이상이면 30 fps 이상 잘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