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nOedcO5Pfk
고긴스는 달리기로 ADHD를 극복했다는 걸 증명해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살도 많이 빠져서 거의 고등학교 졸업할 때 수준으로 떨어졌고, 성취감과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에 익숙해졌고요. 물론 여전히 실패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계획을 세우고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킬로 뛰는 것도 힘들어했던 제가 10킬로도 뛰고, 지금은 디스크로 다친 허리를 보강하기 위해 strength training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는 것은 반드시 한계가 있습니다. 점진적인 개선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도입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왜 그런 귀찮은 일을 해야하는 지 강한 동기를 찾아야 가능해집니다.
응급실 한 번 갔다오고 나면 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 위기를 경험하고 나서 태도가 달라진다면 희망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살아온 대로 살 겁니다.
어려운 일을 계속 하면서 의지를 키우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면 데이빗 고긴스의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