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에도 적었지만 개인적인 경험이니 다른분과 지극히 다를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 의사분과의 상담 또는 검사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
경험담이라는 카테고리가 있길래 일단 제 과거 경험을 조금 적어봅니다.
한 10년전에 ADHD 검사 받아보고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어
관련 약을 먹어봤어요.( 법적으로 문제 없이 처방전으로 받은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초기에는 적은 양으로 먹기만 하면 잠을 적게 자도 피곤하지도 않고
하나를 보면 다른거 쳐다보지도 않고 집중하게 되고 그렇게 사람 혼이 빠진다라고 할까요?
그렇게 산만하게 일하지 않고 일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그렇게 몇 달을 복용하며 있어보니 어느 순간 처음 받았던 약의 10배 정도 늘어난 약을 먹었는데도 효과가 점점 약해지더라구요.
어느 약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장복을 하게 되면 100% 효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고
결국 이건 아니다 싶어서 복용을 중단하고 다시 이전과 같이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한참 지나서 그런지 약에 의존하지 않고 제 나름의 방식대로 습관으로 집중 할 수 있을 때 집중하는 방법을 찾고 있구요.
결국 전부는 안되지만 포기하지는 않고 할 수 있는 경우와 해야만 하는 경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적당히 증상이 있고 일상생활 하시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싶으신 분들에게는 잘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해당글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경험이라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추가 : 두서 없이 적고 저장하고 보니 최근에 만들어진거 소모임 이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창당 축하드립니다.
추가2: 약의 효능은 그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 개인마다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점을 염두하여 주시길 바라며 추가해봅니다.
아래 적어주신 댓글처럼 효과가 전혀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더 적어보자면
제가 약을 복용 할 때도 복약 지도 과정에서 처음에 효능이 있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의 효능이 줄어 들 수 있다고 전달 받았고
그와 관련하여 실제 같은 효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복용량이 늘어나서 몇달 간에 걸쳐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시점에 와서는 더 이상 복용량이 늘어날 수 없게 되어 차라리 이럴꺼면 마음편하게 받아들여 보자 라는 입장으로 선회한 경우구요.
해당글을 소모임에 나쁘게 작용하도록 부정적으로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분명히 효과는 있고 이에 대해 몸이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생각을 적으려고 하다보니 개인적인 내용이 부정적으로 표현되었나 봅니다.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건 확실하니 관련 내용은 관련 의사분에게 상담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막연히.. 부정적인 후기로 약 먹고 좋아질 수 있는 분들도 거부감이 커질까 우려되네요.
몸이던 정신이던 다 약이 있으면 써 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없다고 적은건 아니구요.
다만 장복을 통해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적어보고자 했는데
이게 나쁘게 보셨다면 미안합니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404님께서 그렇게 느꼈다는 것에 대한 부정은 아니에요.
여자들 생리통이 있어도 약 안먹고 버티는 사람들 있어요. 내성 생긴다..
뭐 약에 대한 거부감 .. 그냥 약 먹으면 금방 안아픈데.. 이때의 약 효과도 사람마다 다르고요..
저는 입이 엄청 마르고 살도 좀 빠져서 .. 이건 좋았는데 적응 되니까
다시 거의 복구되고 입 마름도 적응되는지 좀 나아 지는지 현재는 그렇게 많이 불편 하진 않네요.
집중때문인지 밥먹는 양이 줄은거때문인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다행히도 부작용이 미미하고 치료효과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에 같은 컨디션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치료 약이 다양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심하거나 효과가 별로 없으면 약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