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프린트 걸어놓고 자는 편인데요
어젯밤에 남은 필라멘트양 눈대중으로 확인하면서 '이거 간당간당하겠는걸' 했거든요
(프린트를 몇년 하다보면 저절로 감이 옵니다 ㅎㅎ)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차고에 내려가서 인클로저로 쓰는 장롱(?)문을 열어보니
진짜로 간당간당했네요 ㅋㅋ
텔레그램에 프로그레스 노티스하게 셋팅해놨는데 보니까 새벽 2시반에 종료됐네요
프린트 최저퀄 셋팅에도 불구하고 제 기준으로 깔끔하게 잘 나와서 여러가지로 만족스럽습니다
그 메시지를 받아서 약간 가공한 다음에 텔레그램으로 쏴주면 그만입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을 잘 할줄 몰라서 이런 작업에 초보자전용 Node-RED라는걸 사용합니다)
MQTT플러긴 사용하기 전에는 옥토프린트가 돌아가는 컴에 따로 mosquitto를 설치하고 별도의 스크립트를 돌려서 MQTT메시지를 송출했었는데 MQTT플러긴을 깔아보니 그런 수고를 따로 해 줄 필요가 없어서 훨씬 편리하고 기능도 더 강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