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절기 하면 회사에서만 쓰는 물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영수증, 우편물 등 각종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정에도 소형 세단기가 있으면 매우 유용합니다. 현대오피스 PK-38L은 보안1등급을 받은 꽃가루형 수동세단기로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지난 22일 롯데닷컴으로 주문한 현대오피스 수동 미니세단기 PK-38L과 옵션 제품인 문서세단기 오일이 주문한 이튿날인 23일 CJ대한통운 택배로 도착 했습니다. 가격은 세단기가 3만5천원, 오일이 4천5백원인데요. 3% 즉석할인쿠폰과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 주문했기에 5% 중복할인쿠폰을 받아 36,630원에 구입 했습니다.
현대오피스 PK-38L은 여느 수동세단기들처럼 문서세단 외에 CD세단과 카드세단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꽃가루형으로 2 x 10mm으로 세단되기에 수동세단기 중에는 유일한 보안 1등급을 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1회에 최대 2매 세단이 가능하고 역회전 기능, 4리터의 파지함으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합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건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오피스 PK-38L의 정식 제품명은 Paper Friend PK-38L이며 MADE IN CHINA 중국산 제품입니다. 세단기는 문서파쇄기, 종이분쇄기, 세절기 등으로 불리기도 하죠.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 완충제에 들어 있는 본체와 손잡이, 한글 제품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손잡이는 손쉽게 손잡이 연결부분에 연결이나 분리가 가능합니다.


제품크기는 315 x 135 x 180mm인데 2.3kg으로 크기에 비해 다소 무겁습니다.

상단에 CD 투입구, 카드 투입구, 용지 투입구를 볼 수 있는데요. 어린이 사용금지, 손 끼임 주의, 머리카락 끼임 주의 넥타이 끼임 주의 등의 주의사항도 볼 수 있습니다.

파지함은 앞으로 분리 되는데요. 4L의 용량입니다.

파지함 앞에 보면 보다 자세한 주의사항이 있으니 사용 전 읽어보면 좋습니다.

파지함을 꺼내면 안쪽에 용지투입구의 칼날을 볼 수 있죠. 용지가 만약 세단날에 끼여 움직이지 않을 때는 손잡이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용지를 제거하고 배출구에 파지 찌거기 등을 핀셋 같은것으로 제거하면 된다고 합니다.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문서세단기 전용 오일인데요. 생각보다 크기가 크네요. 58 x 165mm에 250ml 용량입니다. 칼날의 마모를 줄여 수명을 연장해 주며 소음을 줄여준다고 하는데요.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세단기 투입구를 1~2번 가로질러 세단기 칼날에 오일을 골고루 도포해 주고 역방향으로 10~15초 돌려주면 되는데요.(자동이 아니니까요.) 파지함을 비울 때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입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이제 현대오피스 PK-38L 수동세단기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한번에 세단할 수 있는 용지는 복사용지 75g 기준 2매까지 한번에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테스트삼아 조금 두꺼운 용지를 한번 접힌 상태로 넣어 봤습니다. 복사용지보다는 두껍기 때문에 힘이 더 들어가긴 하는데 잘 갈리네요. 꽃가루형으로 잘리기 때문에 용지가 뒤틀리면서 들어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권장 사항은 두께 0.25mm 이하의 엽서, DM 등은 1매, 종이투입폭은 220mm이며 젖거나 습기가 있는 것, 비닐, OHP필름, 접착테이프를 붙인 것, 의류, 천, 스테이플러, 클립 등은 세단이 불가능 하니 조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수증도 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데요. 영수증은 얇은 종이라 2매 정도는 문제없이 겹쳐서 한꺼번에 여러장 세절이 가능합니다.

세단된 모습입니다. Cross-Cut 2 x 10mm의 꽃가루형 세단칩으로 잘게 세단이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은 안심해도 되겠죠. 수많은 탁상형 수동세단기 중에 제가 이 현대오피스 PK-38L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저가의 탁상형 수동세단기는 대부분 꽃가루형이 아닌 일자형으로 칼국수처럼 잘리기 때문에 세단이 되어도 이어붙이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반면에 이 제품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괜히 유일하게 보안1등급을 받은게 아니겠죠. 조금 비싸더라도 반드시 일자형인지 꽃가루형인지 확인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오피스 PK-38L의 소음과 절단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종이 외에 CD나 카드의 세단도 가능한데요.
CD는 CD, CD-R, CD-RW, DVD 등 직경이 12cm 이하의 디스크 1장만 가능하며 원형이 아닌 것, 접착테이프를 붙인 것, 직경이 12cm를 초과하는 것은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카드의 경우는 폭 85mm, 두께 0.8mm 이하의 플라스틱 재질의 카드 1장만 가능하고 플라스틱 이외의 재질이나 접착테이프를 붙인 것은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CD는 3단으로 카드는 5단으로 세단이 되는데 아직 사용 중인 것들 밖에 없어 직접 해보지는 않았네요.

이상으로 현대오피스 PK-38L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수동세단기로는 유일하게 보안 1등급을 받은 꽃가루형 문서세단기라 역시 확실한 세단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서 뿐 아니라 CD, 카드까지 되기 때문에 보다 유용하죠. 그동안 꼭 필요한 제품 중의 하나가 세절기였는데 고심 끝에 구입한 보람이 있습니다. 작기 때문에 가정이나 작은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쓰기 좋고 완벽히 세단이 되기 때문에 영수증이나 문서의 개인정보, 보안 유출 염려도 없으니 세절기를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R.S.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