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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z Sonus II 리뷰, BA 대신 플래너 드라이버를 탑재한 10만 원대 가성비 이어폰

it뚜버기Pa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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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해당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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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7Hz Sonus II(7헤르츠 소너스 2) 인이어 이어폰입니다.


차이파이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개성 있는 튜닝으로 관심을 받아온 7Hz는 전작인 소너스 역시 준수한 디테일과 깔끔한 마감, 잘 다듬어진 음색으로 가성비 좋은 인이어 이어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2세대는 기존 1DD+1BA 구성에서 BA 드라이버를 대신해 고주파용 플래너(Planar) 드라이버를 적용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플래너 드라이버를 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 10만 원대 이어폰에서 어떤 음색을 들려줄지 저 역시 궁금했는데요. 특히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소리를 재생하는 두 드라이버를 어떻게 조율했을지 기대되는 만큼, 소너스 II의 디자인과 착용감부터 실제 음감까지 실사용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 Product specif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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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 Custom Dynamic + Custom High-Frequency Planar (1DD+1Planar)

● Sensitivity : 108dB/V @ 1kHz

● Frequency Response : 20Hz ~ 20kHz

● 임피던스 : 29Ω @ 1kHz

● 케이블 : High‑purity silver‑plated OFC, 4‑strand braid, 196 strands

● 커넥터 : 0.78mm 2-Pin


| Package Compon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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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z 소너스 II는 1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패키지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품을 보호하는 포장 방식부터 겉면의 디자인까지 기존 모델의 구성을 이어가고 있어 익숙한 느낌을 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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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어폰 유닛과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어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하는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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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7Hz SOUNS II(케이블 포함)/ IEM 실리콘 팁 2종류 8개(결합 포함)/ 매뉴얼/ 가죽케이스


기본 구성은 전작과 비슷하며,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해 귀 모양과 착용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Product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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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조금 아쉽게 느껴졌던 외관은 소너스 II에서 한층 개성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플레이트와 독특한 패턴이 조화를 이루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제가 리뷰할 제품은 블랙 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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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유닛은 귀의 형태를 고려한 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요. 피부에 닿는 전면 챔버에는 피부 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했으며, 외부에는 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을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케이블 연결부는 0.78mm 2핀 방식으로, 규격이 호환되는 다양한 교체형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케이블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종류의 케이블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도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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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크기는 높이 약 20.3mm, 폭 약 15.4mm이며 노즐 지름은 약 4.8mm로, 인이어 이어폰 중에서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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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부분은 독창적인 패턴의 어쿠스틱 커버입니다. 어쿠스틱 커버와 후방 캐비티는 24K로 만들어 정제음을 향상시켰으며, 다이코쿠 보이스 코일로 풍부하면서도 파워 있는 저역과 강렬한 리듬은 임팩트를 더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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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z SOUNS II 드라이버는 1DD+Planar의 듀얼 드라이버를 탑재했는데요. Planar 드라이버는 BA 대비 평평한 진동막에 전도체를 배치하여 힘이 특정 지점에만 집중하지 않고 진동막 표면 전반에 분산되어  BA보다는 미세한 질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저음 질감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죠. 이는 아마도 전 세대에서 부족했던 구분감을 더하기 위한 드라이버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0.78mm 2핀 방식의 케이블은 고순도 은도금 OFC를 사용한 4가닥 편조 구조로, 총 196가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가 넉넉하면서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꼬임이 적어 사용하기 편했는데요. 여러 가닥을 펼쳐 만든 구조라 케이블의 부피가 다소 클 것 같았지만, 실제로 사용했을 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어팁은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팁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정도로 구성이 다양했는데요. 투명한 이어팁은 상대적으로 낮고 넓은 형태이며, 청색 이어팁은 조금 더 높고 좁은 형태로 색상도 구분되어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두 이어팁은 형태와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귀에 들어가는 느낌과 밀폐 상태에서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귀 모양에 따라 더 편안하게 맞는 팁이 달라질 수 있고, 밀폐 정도와 삽입 깊이는 저음의 양감이나 고음의 인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두 가지를 번갈아 착용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어팁을 결합한 상태에서 측정한 전체 무게는 약 32.4g이었으며, 이어폰 유닛은 한 쪽당 약 5g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을 활용한 외관에 비해 무게 부담이 크지 않아 장시간 착용할 때도 비교적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죽 파우치는 이어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출퇴근이나 여행처럼 외부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유용합니다.


| Wearing and 7Hz SOUNS II Sound

 

유닛의 안쪽 쉘이 귀의 형태를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편이라 귀가 작은 편인 저에게도 비교적 편안하게 맞았습니다. 귀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케이블 역시 착용 시 이질감이 크지 않았는데요. 케이블의 길이가 넉넉하고 부드러워 일상에서 사용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4가닥 편조 케이블은 일반적인 얇은 케이블보다 존재감이 있는 편이라, 이동하거나 몸을 움직일 때 다소 거슬릴 수 있습니다. 케이블의 두께나 무게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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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에 앞서 사용 환경을 정리하면,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애플 뮤직의 무손실 음원을 재생했으며 DAC는 Questyle M15i로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 스탠더드 모드로 청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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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z SOUNS II의 추천 장르가 힙합&랩, 일렉트로닉&EDM, 재즈 장르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대신 채택한 플래너 드라이버를 적용한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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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QUIGLINK

제가 소너스 II에서 먼저 살펴본 부분은 고음의 표현력과 악기 사이의 분리감입니다. 플래너 드라이버를 적용한 만큼 고음의 디테일과 확장감이 어느 정도로 나타날지 궁금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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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Emerald'를 청음 했을 때 여러 악기가 서로 뭉치거나 뭉개지지 않고 비교적 또렷하게 구분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음이 단순히 밝게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악기마다 다른 질감과 소리의 끝부분이 표현되면서, 연주 사이의 간격도 비교적 잘 드러났습니다.


특히 여러 소리가 겹치는 구간에서 각각의 악기를 구분해 듣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소너스 II에 적용된 플래너 드라이버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듯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디테일은 드라이버 종류만의 결과라기보다 전체적인 튜닝과 음향 설계가 함께 만들어 내는 특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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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 같은 장르에서는 저음의 양감과 타격감이 중요합니다. 소너스 II는 저음을 과도하게 부풀려 강조하기보다는 비교적 정돈된 형태로 표현하는 성향이었습니다.


제가 청음 했을 때는 저음의 양감이 강하게 부풀어 오르기보다는 필요한 부분에서 타격감을 전달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렇다고 저음이 빈약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킥과 베이스의 리듬을 살리면서도 중음의 보컬을 가리지 않아, 저음과 보컬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강력한 베이스가 음악 전체를 압도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다소 절제된 인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저음의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보컬과 악기의 표현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만족스럽게 느낄 수 있는 성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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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에서는 선명도와 분리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소리의 윤곽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발음과 미세한 표현을 구분해 듣기 좋았는데요. 보컬이 악기 사이에 묻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전체적인 음악의 흐름을 따라가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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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z SOUNS II은 일렉트로닉이나 EDM, 재즈가 잘 어울리는 음색이라는 표현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컨트롤된 저음과 살짝 앞에 나오는 듯한 보컬의 중음, 디테일한 고음은 전체적으로 답답하지 않고 분위기가 정리되며 음장이 넓은 이어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성 보컬보다 여성 보컬에서 음색의 질감과 디테일이 조금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여성 보컬의 섬세한 표현과 고음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비교적 선명하게 들리며, 전체적으로 보컬이 지나치게 뒤로 물러서지 않고 어느 정도 앞쪽에서 들려 보컬을 중심으로 한다면 꽤 만족스러운 튜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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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베이스가 중심이 되는 곡보다는 보컬이 중심인 팝이나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풍부하게 들을 수 있는 인디 음악이 잘 어울린다고 느껴집니다.  


20만 원 이상의 고가 이어폰과 직접 비교해 절대적인 성능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10만 원대 제품에서 선명한 악기 표현과 공간감, 보컬의 디테일까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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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별도의 고가 DAC 대신 CX31993 칩셋을 사용한 보급형 꼬다리 DAC로도 청음해 보았는데요.


Questyle M15i와 비교하면 소리의 표현에서 약간의 차이는 느껴졌지만, 제가 청음 한 환경에서는 전체적인 음색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저음과 고음의 기본적인 성향 역시 크게 변하지 않아, 고가의 DAC를 사용해야만 소너스 II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ersonal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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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z 소너스 II는 저음을 강조한 이어폰과 선명한 고음을 강조한 이어폰 사이에서 나름의 균형을 찾은 유선 인이어 이어폰이었습니다.


7헤르츠 소너스 II는 묵직하고 풍성한 저음이 압도하는 성향을 선호하거나, 고음의 선명함을 선호한다면 거리가 조금 있게 느껴지실 겁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정돈된 저음, 선명한 보컬, 그리고 플래너 드라이버 특유의 디테일한 고음과 공간감을 10만 원대 초반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꼬다리 DAC로도 풍부하게 음향을 즐길 수 있는 7Hz SOUNS II로 부드러운 음색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goldking1622/22445821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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