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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게이밍 헤드셋인데요. 요즘같이 후텁지근한 여름철이 다가오면, 귀 주변으로 차오르는 열기와 습기 때문에 헤드셋 사용이 꺼려지기 마련이죠. 그렇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과 함께, 주로 유선 이어폰을 함께 활용해 여름을 보내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여름에도 활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게이밍 헤드셋을 준비해 봤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은 이어폰과 달리 더욱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하고, 특히,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보니, 보이스챗을 활용한다면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귀 주변이 답답한 착용감을 꼽을 수 있는데, 사운드의 명가 소니가 선보인 게이밍 브랜드 인존의 H6 Air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가볍고 쾌적한 사용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 199g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로 장시간 사용의 피로감을 최소화했고, 매끄러운 나일론 소재로 페브릭 소재와는 또 다른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죠.


소니 인존의 패키지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 톤으로 디자인해 깔끔하게 꾸몄고, 밝은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게이밍 헤드셋답게 PC와 콘솔에 최적화되었음을 표시하고 있으며, 주요 특징과 실물 이미지로 심플하게 꾸며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습니다.


내부 포장은 비닐 대신 친환경 종이 트레이 구조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헤드셋 본체와 주요 구성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요. 구성품으로는 소니 인존 H6 Air 게이밍 헤드셋과 탈착형 마이크, 3.5mm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 그리고 PC 및 콘솔 연결을 위한 USB-C DAC 젠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INZONE 심볼 스티커를 제공하면서 게이밍 감성을 완성했네요.


소니 인존 H6 Air는 매트한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미학을 보여줍니다. 하우징 외곽은 정밀하게 타공된 개방형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가볍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이를 통해 오픈형 고유의 자연스러운 음향 발산을 돕고 있죠.



헤드셋 프레임은 가벼우면서도 복원력이 우수한 탄성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장력을 적절하게 분산합니다. 상당히 얇은 두께로 제작된 만큼, 착용했을 때의 프레임의 존재감을 느끼기 어려웠는데요. 마찬가지로 얇은 헤드밴드가 정수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부드럽게 나누어 주면서, 헤드셋을 착용하면서 생기는 불편한 압박감들을 상당 부분 최소화하는데 진심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 양쪽에 위치한 슬라이더 노브로 거리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두상 크기에 맞춰 정밀하게 길이를 맞출 수도 있고요.


컨트롤러는 이어컵 본체에 내장되어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볼륨 조절 다이얼과 마이크 음소거 버튼 모두 좌측 이어 컵에 내장되어 있어, 한 손으로 조작하기 쉽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무선 헤드셋이 아니다 보니 본연에 역할에 집중한 모습을 알 수 있고, 볼륨 조절이나 마이크에 빠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때, 검지와 엄지로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죠.


소니 인존 H6 Air는 인조가죽이나 패브릭 소재가 아닌 나일론 소재의 이어 패드를 적용했는데요. 피부 접촉 시 감촉이 부드럽고, 부드러운 쿠션감으로 장력을 완화시켜, 헤드셋이 유격 없이 가볍게 밀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조가죽 패드와 달리 땀이 차거나 끈적이지 않고, 패브릭과 같은 답답한 밀폐감이 덜한 만큼, 여름철에도 매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유닛으로는 소니의 음향 기술이 집약된 MDR-MV1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는데요. 게임용 헤드셋 용도에 맞춰 사운드 엔지니어 팀을 통해 튜닝되었으며, 오픈형 하우징과 어우러져 왜곡 없는 해상력과 개방감 넘치는 음장감을 형성합니다.

마이크는 자유롭게 착탈이 가능한 붐 마이크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유연하게 구부러지면서도, 위치 고정력이 준수한 프레임을 적용해 위치 조정이 자유롭고, 이물질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윈드 스크린이 기본 제공되어 관리하기도 용이합니다. 헤드셋 마이크에는 카디오이드 단일 지향성 픽업 패턴이 적용되어, 주변음 보다는 해당 방향에 위치한 사용자의 목소리를 수음하기에 유리하도록 꾸며졌고요.

소니 인존 H6 Air는 3.5mm 4극 AUX 아날로그 케이블을 통한 연결을 기본으로 하는 유선 헤드셋입니다. 때문에, PC나 콘솔 게임기, 휴대기기는 물론이고, TV나 DAP, 턴테이블 등 다양한 장치에 연결해 청음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연결 케이블의 길이는 약 2m로 넉넉하기 때문에, 데스크 위 공간 어디에서든 원활하게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표면은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로 처리되어 줄 꼬임 현상이 적고, 옷깃 등에 쓸릴 때 발생하는 마찰 소음도 최소화되어 편안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죠.

함께 제공되는 USB C타입의 Audio Box DAC은, PC나 스마트폰의 USB C포트에 연결 시, 디지털 신호로 변환되어 노이즈 없는 깨끗한 출력을 보장하는데요. 특히, PC 연결 시에는 해당 젠더를 통해 연결했을 때 INZONE HUB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PC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오인페 보다는 젠더를 활용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60 공간 음향이나 사전 프로필로 제공되는 다양한 EQ 설정 역시 젠더를 연결했을 때 활용 가능하죠.

전용 소프트웨어인 INZONE HUB에서는 사용자가 작업에 따라 빠르게 변경해 활용할 수 있는 사운드 프로필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설정값들은 파일로 관리해 가져오거나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환경이 바뀌어도 동일한 설정값을 유지할 수 있고요.

INZONE HUB에서는 EQ 설정이나 공간 사운드 형성, 마이크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EQ 프리셋과 커스텀 EQ로 다양한 오디오 설정이 가능한데요. 소니는 게이밍 시장에 다소 늦게 참여하게 된 후발주자다 보니, 게이밍 퍼포먼스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프로 e스포츠 구단인 FNATIC이나 PlayStation 사운드 디자이너 팀과 협업해, 각 장르에 맞는 EQ 설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사용자의 귀 모양을 촬영 및 분석하여 최적화하는 독특한 음장 맞춤화 기능도 제공하고 있죠. 그만큼, 소니 인존 H6 Air는 오픈형 구조가 선사하는 정위감과 현장감 등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게이밍 헤드셋인 만큼, 이번 시간에는 실제 게임 플레이 위주로 H6 Air를 사용해 봤습니다.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기준으로, 기존에 2채널 헤드셋을 사용하다 보면, 설정에 따라 전방 또는 후방에서의 총소리 구분을 특정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고, 특히, 거리감이 명확하지 않아 대략적인 방향만 유추하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니에서 제공하는 공간 음향은, 사용자 두상에 맞춘 음장 최적화 기능과 결합되어 제법 방향과 거리감을 특정하기에 용이했습니다. 오히려 공간 음향을 껐을 때는, EQ의 강조된 총소리와 발소리가 자신의 총소리로 인해 게임에 몰입하기 어려워 맞춤 조절이 필요해 보였고요.

해당 제품은 발로란트와 같이 인원이 한정된 게임에서 빛을 발했는데요. 찰나의 순간에 승패가 결정되다 보니, 사플과 에임이 상당히 중요한 게임 중 하나인데, 해당 제품은 잠깐의 발소리나 상호작용 소리들이 강조되어, 놓칠 수 있었던 적의 위치나 진입 방향 등을 유추할 수 있도록 보조합니다. 또, 마이크 자동 게인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팀 보이스 중에 목소리가 크거나 작더라도 적절한 볼륨으로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소니 인존 H6 Air 게이밍 헤드셋의 마이크 품질을 살펴봤습니다. 탑재된 헤드셋 마이크는 단일 지향성 패턴이 적용되어, 키보드나 주변 컴퓨터의 소음 보다 목소리가 강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사운드 자체도 풍성하게 깔끔히 수음되는 편이었는데요. 다만, 팝 필터나 노이즈 캔슬링 등의 기술들은 적용되어 있지 않은 만큼 음압으로 인해 퍽퍽 거리는 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고, 윈드 스크린을 사용하더라도 선풍기와 같은 강한 바람 소리가 그대로 유입되기 때문에, 기본 사용보다는 디스코드나 마이크로소프트 내 오디오 향상 기능을 함께 활용해 자신만의 환경에 최적화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 소니 인존 H6 Air를 살펴봤는데요. 유선 헤드셋임에도 불구하고 무선과 같은 가벼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해당 제품은, 오픈형 구조와 디자인 요소들이 준수한 착용감과 개방감을 이끌어 내, 장시간 사용에도 귀 주변이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쾌적한 사용감을 만끽하면서도, 한 차원 높은 사운드 정위감은 물론, 깨끗한 해상력으로 게임과 청음 모두에서 차별화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심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가벼운 헤드셋을 찾고 계시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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