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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사용기

이펙트 오디오 카드모스 파운더스 에디션, 은 도금 동선에 더해진 금의 양념 (상)

2023-05-25 16:54:43 182.♡.121.130
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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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케이블이 만드는 소리 변화는 물리적 현상이며, 그 변화를 듣는 사람의 청각에는 심리적 감흥과 새로움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펙트 오디오의 파운더스 에디션은 바로 그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글.사진 : 루릭 (blog.naver.com/luric)


이번 리뷰는 딱 1주가 주어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스키와 보드카에 쩔어서 음악을 듣다가 리뷰 마감일을 놓친 저는, 이미 다 팔려서 다시는 나오지 않을 한정판의 리뷰 원고를 왜 쓰고 있는지 생각하며 머리를 긁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정판 케이블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케이블을 만든 사람과 회사의 목적을 글로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펙트 오디오(Effect Audio)는 고급스러운 엔트리 모델로서 시그니처 시리즈 - 아레스 S, 카드모스, 에로스 S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은 도금 동선 제품인 카드모스(Cadmus)는 총 세 가지로 분화됩니다. 4심 모델, 8심 모델, 그리고 오늘 소개할 소량의 한정판 '카드모스 파운더스 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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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오디오의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이라는 것은 회사의 창립자 수양(Suyang)씨가 다양한 케이블 선재를 직접 조합하고 실험해서 만드는 버전입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완전히 새로운 케이블을 만드는 게 아니라 현재 판매 중인 스테디셀러 케이블의 응용 작품을 만듭니다. 금방 다 팔려나갔지만 아레스 S의 파운더스 에디션이 있었고, 이번에는 카드모스의 파운더스 에디션이 나온 것인데요. 카드모스의 원래 소리 특성을 토대로 어떻게 더 좋은 소리를 만들어볼까나 하며 수양씨가 개인적으로 놀이(?)를 반복한 끝에 이런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카드모스는 은 도금 동선이니까 금을 살짝 뿌려보자!'


... 실제로 이렇게 된 것은 당연히 아니고요. (-_-); 이어폰용 케이블에서 희한하게도 금이 만드는 음색 효과가 상당해서 이제는 카드모스에도 적용됐나 봅니다. 또한, 그냥 금 도금 선만 더한 것도 아닙니다. 카드모스 8심 버전을 기초로 해서 선재의 기하학적 구조를 맞추고 그 속에 금 도금 동선 라인을 더했습니다. 그래서 카드모스 파운더스 에디션은 카드모스 8심 모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은빛 선재들의 사이에 금빛 선재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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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스키와 보드카에 쩔어서 음악을 듣느라 마감일을 놓쳤을 때, 전세계 100개의 카드모스 파운더스 에디션 중에서 국내 수입 분량은 곧바로 품절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여러분이 '왜죠! 그냥 전선일 뿐인데!'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간단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소리가 맛나기 때문입니다. (-_-)a 게다가 카드모스 기본형은 엔트리 모델이지만 금을 양념으로 뿌린 파운더스 에디션은 사실상 하이엔드 모델입니다. 이펙트 오디오의 하이엔드 케이블이 얼마나 비싼지 생각하면 카드모스 파운더스 에디션은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좋은 셈이 됩니다. (정가 158만원, 출시 할인가 126만원 정도)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이 좋은 것을 이미 구입한 소수의 여러분과 그냥 케이블 구경하고 글을 읽으며 시간을 때우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서 감상문을 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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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스럽게 박스와 케이블 모두 더욱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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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모스 기본형의 박스는 검정색이지만 파운더스 에디션 박스는 번쩍이는 은색입니다. 박스 표면의 도안에서 원래 구리 색상이었던 부분이 금색으로 바뀐 점도 재미있습니다. 은 도금 동선 모델에 금 도금 동선을 더했으니 적절한 시각적 변화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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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카드모스 기본형의 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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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특별한 한정판 제품의 화려함이 드러납니다. 굵직한 카드모스 파운더스 에디션과 함께 이펙트 오디오 직원들의 금색 서명이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의 내부에는 케이블을 간단히 수납할 수 있는 고품질의 파우치, 파우치의 마개와 케이블 줄감개를 겸하는 가죽 스트랩, 이어폰 쪽 커넥터를 교체하는 ConX 기본형, 재생기 쪽 커넥터를 교체하는 TermX 기본형이 들어 있습니다. ConX는 2핀과 MMCX를 커버하고, TermX는 2.5mm, 3.5mm, 4.4mm 규격을 커버해주므로, 카드모스 파운더스 에디션 한 개를 여러 이어폰에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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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모르는 분이 있을까해서 ConX와 TermX의 사용법을 언급해둡니다. ConX는 함께 들어 있는 도구를 사용해서 왼쪽으로 돌려 분리하고, 오른쪽으로 돌려서 조여주면 됩니다. 굳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가락 끝으로 단단히 붙잡아서 분리와 결합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2핀, MMCX 커넥터가 모두 '유난히' 튼튼하기 때문에 이어폰에 끼웠을 때 마음이 편해집니다. 단, ConX를 대충 결합해두면 케이블 정리할 때 이어폰 부분이 회전하면서 나사가 풀릴 수도 있으니 조일 때는 단단히 마음 먹고 꽉 조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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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X는 4핀 규격이며 먼저 커넥터 플러그의 나사를 왼쪽으로 돌려서 분리해줘야 합니다. 별도의 도구는 필요없고 플러그 커버를 손가락 끝으로 잡아서 가볍게 돌려줍시다. 그 후 플러그 커버를 뒤로 당겨서 4핀 결합 부위가 모두 드러나도록 만듭니다. 혹시 다른 커넥터가 결합되어 있다면 천천히 잡아당겨서 분리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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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보면 4핀 체결 부위에 한 개의 점 같은 돌기가 있는데요. 바로 이 부분을 맞춰서 결합해줍시다. 잘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불편할 수도 있으나, 몇 번 반복해보면 금방 적응될 것입니다. 제대로 맞추지 않고 강제로 밀어서 결합하면 핀이 구부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그 후 플러그 커버를 다시 결합해주면 TermX 교체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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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편으로 이어집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luric/2231116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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