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사무업무를 하는분들에게 버티컬마우스는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마우스와 다른 형태때문에 초반 적응의 문제가 있지만 이 기간만 넘기면 이만큼 손목이 편한 마우스도 없을텐데요. 여기에 블루투스로 무선연결까지 가능한 마우스라면 더욱 사용하기에 편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용해본 TG앤컴퍼니 버티컬 블루투스마우스.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물
TG앤컴퍼니의 버티컬 마우스의 구성물은 일반적인 마우스의 구성물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좌측부터 그립커버, 손목받침대, 마우스 본체, 충전케이블과 설명서로 이루어졌습니다. 버티컬마우스라고 해서 디자인만 독특한게 아니라 구성물도 특별해 보였는데요.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사실 버티컬마우스는 처음 사용하는거라 '과연 이걸 내가 사용할 수 있을까?' '불편하지 않을까' 라고 걱정을 했는데 막상 손에 쥐어보니 그립감에 대한 걱정은 싹 사라지고 편안한 사용감만 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시 손목에 느껴지는 통증은 버티컬 마우스의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느끼기 어려워졌는데요.
각종 버튼의 경우 일반 마우스와 위치만 달라졌을뿐이지 모두 존재하기에 기능상 부족하다고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엄지에 부착된 스트롤 볼 덕분에 좌우 스크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엑셀을 주로 다루는 전문 사무직종 분들에게도 더 활용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납작한 마우스가 아닌 손목이 편하게 느끼는 57° 의 인체 공학 설계로 만들어진 버티컬 마우스 이기 때문에 그냥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쥐고 사용하면 됩니다. 결국 기존 마우스와 전혀 다른 그립감과 사용방식 때문에 적응이 문제가 되긴하는데 저에 경우 그냥 반나절 사용하니까 바로 적응이 되더라고요.
RGB 블루투스 유,무선 가능
기존에도 버티컬 마우스들은 많이 존재했지만 TG앤컴퍼니 버티컬 마우스만의 장점은 특별했는데요. 먼저 RGB 기능이 들어간 버티컬 마우스라는 점입니다. RGB 기능은 보통 게이밍 마우스에 들어가는 기능이지만 TG앤컴퍼니 버티컬 마우스에도 RGB 기능이 들어있는데요. 엄지와 검지 사이에 그립부분에 RGB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존에 투박한 버티컬마우스에 비하면 RGB 기능이 들어있어 좀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버티컬 마우스가 탄생한것이죠. RGB 기능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색을 바꾸고 싶다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조절을 할 수도 있고
이마저도 싫다면 그립커버를 교체해서 RGB 를 아예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나노 리시버를 탑재하고 있어서 리시버를 꼽기만 하면 바로 무선으로 연결이 되고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서 2가지 무선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까지도 지원하고 있어서 다양한 연결방법도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뛰어난 편의성
* OLED 스크린 탑재
이제 마우스에도 OLED 스크린이 탑재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TG앤컴퍼니 블루투스마우스 상단에는 OLED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어서 마우스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마우스의 연결방식과 배터리 잔량 그리고 DPI 값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잔량 남아있는거 표시되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마그네틱 파츠 구성품
TG앤컴퍼니 블루투스마우스에는 후면커버와 손목받침대가 기본 구성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 취향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갈아끼울 수 있는데 결합 방식이 모두 마그네틱 방식입니다. 부품들을 가까이 가져가면 착~하고 붙는 방식이라 상황에 따라 교체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손목 받침대의 경우 손이 작은 분들이 활용하면 좀더 그립감과 조작감을 높여줄 수 있는 부품인데요. 저는 손이 큰 편이라 오히려 받침대가 거추장스럽고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손이 작은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 러버코팅 및 물세척 가능 재질
마우스에서 손이 많이 닿는 표면의 경우 모두 러버 코팅이 처리되어 땀과 이물질 또는 물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사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손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나 여름철에 장시간 사용시에도 쾌적한 사용감을 보여줄것 같은데요. 후면커버와 손목받침대의 경우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세척후 건조하면 깨끗하고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버티컬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느낀건데 사람은 역시 적응의 동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버티컬마우스라고 하면 특별한 사람들, 진짜 전문가들만 사용하는거라 여겼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이렇게 편한걸 아직도 사용안했다니..' 라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활용성과 편리함은 일반 마우스 못지 않았는데요.
TG앤컴퍼니 블루투스마우스에 완벽하게 적응한뒤에는 게이밍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빠르고 기민한 반응이 요구되는 FPS 게임에는 어울리지 않아도 그 외 일반 RPG 게임이나 모바일게임류등에서는 게이밍 마우스 못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RGB 감성덕분에 게이밍 마우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죠. 손목 편한 버티컬 마우스중 기능성과 디자인까지 갖춘 모델을 찾는다면 TG앤컴퍼니 블루투스마우스 만한게 없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마우스 #버티컬마우스 #무선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