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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사용기

서피스북3 15인치 모델 실제 1달 사용 후기(Surface Book 3 '15) 2

2020-10-01 00:48:16 116.♡.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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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3로 처음으로 서피스에 입문한 것이 2015년이니 서피스에 입문한지는 6년차가 되어가네요. 그러던 중 우연히 서피스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서피스북3를 한 달 동안 사용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체험단으로 사용한 것이긴 하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최대한 가감없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요



그 간 서피스 프로3, 프로4, 프로5, 프로6, 프로7 이렇게 프로 모델을 햇수마다 출시된 모든 모델을 한 번씩 사용해보고, 서피스 Go와 서피스북2을 사용했었습니다. 윈도우 태블릿, 특히 2 in 1 모델이 앞으로 발전해야할 길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2 in 1 모델이 주는 특유의 사용자 경험 중 만족스러운 부분은 분명히 있고, 그 중에서도 서피스가 가지는 매력은 상당한 편이라 이렇게 오래 많은 모델을 사용해오지 않았나 싶네요.



서피스북 라인업에 대해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서피스북은 서피스 라인업 중 가장 하이엔드 모델이며, 그 중에서도 서피스북3는2020년 5월 출시된 최신 모델이니 현존하는 서피스 중에서는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요.



서피스북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첫 번째로 상판과 하판이 자유롭게 분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노트북처럼 사용하다가, 만일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고 싶다면 간단하게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음처럼 상판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다가 간단하게 누군가에게 관련 회의 내용을 설명하거나, 자료를 보여주며 의견을 구할 때 상판만 떼서 활용을 했었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물론 상판을 분리할 수 있다고는 해도, 서피스북3 15인치 모델의 경우 상판의 크기 자체가 워낙 광활해서 아이패드처럼 태블릿으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상판을 떼서 다음처럼 정반대로 결합하면 터치스크린 및 펜 필기 모드로 사용하기에 굉장히 좋은 상태가 됩니다. (물론 이러려면 10만 원 가량의 서피스 펜을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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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북의 특징 중 두 번째는 수준급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 수준의 최상급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것은 아니지만, 서피스북3의 13인치 모델은 GTX1650를, 15인치 모델은 GTX1660Ti라는 노트북 치고는 상당히 좋은 수준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영상 작업이나 게임 등을 하기에 충분한 사양이죠. 관련된 부분은 뒤의 '성능' 에서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피스북3 "15 모델의 상세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인텔 10세대 Core i7-1065G7 (15W TDP)

GPU: 엔비디아 GeForce GTX1660Ti with Max-Q Design 6GB램

RAM: 16GB / 32GB(3733Mhz, LPDDR4x)

SSD: 256GB / 512GB / 1TB (PCle SSD)

디스플레이: 15.0인치 3240x2160(260ppi) 픽셀센스 디스플레이

무선: Wi-Fi 6 802.11ax, 블루투스 5.0

단자: USB 3.1 Gen2 Type-A 2개, USB3.1 Gen2 Type-C 1개, 3.5mm 단자, Surface Connect, SDXC



또, 비즈니스 모델로 2TB와 Nvidia 쿼드로 RTX3000이라는 엄청난 사양의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모델이 있습니다.







2. 서피스북2와의 차이점



서피스북3의 외관은 서피스북2와 동일하기 때문에 외관만 본다면 서피스북3와 서피스북2가 뭐가 다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거의 다른 기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가장 큰 개선점은 그래픽 성능이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되었다는 것이며, 8세대 칩셋을 탑재했던 전작에 비해 인텔 10세대 칩셋을 사용했기 때문에 연산 성능 역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외에 전작인 서피스북2의 고질적 단점이었던 배터리 드레인 문제가 수정되었으며 상/하판 분리 속도 개선, 무선랜 및 블루투스 칩셋 개선, 전문가 수준의 스튜디오 마이크를 탑재하는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개선 작업이 있었기 때문에, 서피스북 시리즈의 완성형같은 느낌의 제품입니다. 물론 외관 디자인이 변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3. 외관, 디스플레이, 키보드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카페에서 컨셉샷 하나)



바로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서피스북2와 외관 자체는 동일하기 때문에 서피스북2를 사용했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피스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우스갯소리로 윈도우 계의 스타벅스 입장권이라 불릴 정도로 상당히 유려한 디자인을 뽐내기 때문이죠. 비단 서피스북 뿐만이 아니라 서피스 다른 라인업에도 통칭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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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실버 톤의 각진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피스북과 비슷한 성능의 노트북을 찾으려면 게이밍 노트북들을 찾아봐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현란한 디자인을 싫어하는 편이라 이런 깔끔한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용도로 타겟팅된 제품답게 고급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에 손색 없는 디자인입니다. 물론 일반 용도로 사용해도 당연히 좋은 디자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2020년에 나온 제품답지 않은 넓은 디스플레이 베젤입니다. 서피스 프로를 사용하면서도 광활한 베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서피스북3 역시 베젤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물론 실제 사용 시에는 넓은 베젤이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저처럼 제품 디자인을 중요시하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12인치인 서피스 프로와 다르게 서피스북은 15인치이기 때문에 넓은 베젤이 덜 티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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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시리즈 리뷰를 할 때 디스플레이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피스 시리즈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강점이 바로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 업종도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수준의 리뷰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의 눈으로 보아도 척 보기에 굉장히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260ppi 해상도(맥북프로 15인치가 220ppi)로 깔끔하게 표현되는 요소들과 선명한 색감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다른 테크 사이트들의 리뷰들을 보아도 이러한 부분을 많이 언급하는 것을 보면 막 틀린 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빛 반사가 조금 심한 것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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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고 싶은 다른 요소 중 하나는 키보드입니다. 이것 역시 서피스 시리즈의 전통적인 강점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서피스북의 키감은 서피스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급이기 때문에 쓰면서 가장 체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피스북의 키 트래블은 1.55mm인데, 일반적인 노트북이 1.2mm 수준이라는 것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꽤 깊은 키감이죠. 실제로 장시간 타이핑을 해보면 서피스북의 우수한 키감이 가장 체감이 많이 될 정도로 키감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사무용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요소입니다.







4. 성능



서피스북3의 성능에 대해서는 약간 심도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선 전작인 서피스북2의 인텔 8세대 칩셋이 10세대 칩셋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정확히는 i7-1065G7 칩셋을 탑재하여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고 실제로 실사용에서도 꽤나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용 등의 작업에 있어서는 차고 넘칠 정도의 성능이죠. 그리고 무거운 프로그램도 잘 돌아갑니다.



문제는 i7-1065G7 칩셋은 저전력 프로세서라는 겁니다. TDP 15W짜리의 칩셋이기 때문에, 300만 원 정도의 고가 노트북이니 CPU 성능도 최상급이겠지? 하고 구매하신다면 성능에 다소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비교군인 맥북 프로 16인치의 i7-9750H가 TDP 45W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사양이죠. TDP 수치대로 비례하여 성능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두 제품의 CPU 성능을 비교하면 유의미한 성능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저전력 CPU를 쓰는 것이 무조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전력 소모가 줄어들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도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 오래가는 배터리 타임을 유지할 수 있죠. 또 그만큼 발열도 줄어들기 때문에 기기를 더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300만 원 정도의 고가 노트북에는 아무래도 더 높은 CPU 사양과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피스북3의 CPU 성능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i7-1065G7은 현재 저전력 프로세서 중 에서는 가장 높은 성능을 내고 있는 모델이고, 일반적인 사무용 작업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무거운 프로그램들 역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정말 높은 수준의 CPU 성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성능 때문에 불만족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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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작업도 무리없이 돌아갔습니다)



앞에서 성능 이야기를 할 때 제가 빠짐 없이 붙인 단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CPU입니다. 제가 그냥 성능이라고 하지 않고, 계속 CPU 성능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 말은 GPU(그래픽카드) 성능은 정반대로 GTX1660Ti 6GB라는 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에나 들어갈 법한 녀석이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 인상깊습니다. 데스크탑 수준의 그래픽카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웬만한 그래픽 작업은 무리없이 뽑아낼 수 있죠. 영상 작업 등의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성능에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또 비단 영상 작업 뿐 아니라, 고사양 게임들 역시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배틀그라운드같은 게임도 큰 옵션을 타협하면 무리 없는 수준으로 뽑아낼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제가 하고 있는 몬스터헌터 월드나 토탈워 등의 게임 역시 잘 돌아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사양의 그래픽이라면서 옵션을 타협해야한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습니다. 서피스북3의 그래픽 자체는 고사양이지만, 디스플레이 역시 엄청난 해상도의 고사양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당한 고해상도이기 때문에 이 디스플레이에 맞추어 그래픽을 풀로 뽑아내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이 시대에 맞지 않게 FHD(1920x1080)로 해상도를 낮추어 출시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몬헌월드 정도는 2560 해상도에서 60프레임이 잘 뽑혀나옵니다)



서피스북2를 써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내용이겠지만, 전작인 서피스북2로 고사양 작업을 할 때 발생했던 배터리 드레인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고사양 작업도 배터리 소모 걱정 없이 무리없이 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CPU 성능은 다소 아쉽지만, 그래픽 성능은 현재 노트북들 중 탑티어 급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도 얘기했던 직접적인 비교군인 맥북 프로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죠. 실제 해외 리뷰에서도 찾아보니 비슷한 평가를 한 곳이 있었습니다. 해당 리뷰에서 역시 cpu 중점적인 작업을 할 것이라면 맥북 프로가, 그래픽 중심의 작업을 할 것이라면 서피스북3가 더 좋을 것이라 안내하고 있습니다.



https://www.laptopmag.com/news/macbook-pro-vs-surface-book-3





5. 활용


서피스북은 본질적으로 2 in 1 기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모드로 활용할 수 있죠.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노트북 모드일 때는 그냥 그래픽이 좋은 게이밍 노트북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사무용 노트북처럼 사용해도 좋구요. 상당한 수준의 GPU를 활용하여 고사양의 영상 등 그래픽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 일을 많이 하는데, 정말 간혹 딥러닝 모델을 돌릴 때 GPU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사용하면서 이런저런 성능에 부족함을 느껴본 적은 없네요.


물론 위처럼 사용해도 되지만, 그러자면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다를게 없죠. 물론 그렇게만 사용하더라도 충분할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기기이지만, 2 in 1의 본질적인 장점을 살린다면 훨씬 더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크게 만족했던 것은 회사에서 서피스북3의 상판만 따로 떼어서 즉석에서 동료와 같이 데이터를 보거나, 이슈를 가지고 논의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패드로 작업할 때는 항상 아이패드로 그 파일을 별도로 열어서 보여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서피스북은 모니터에 연결된 상태로 작업하다가, 필요할 때 바로 상판만 떼어서 가져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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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지원 역시 상당한 장점입니다. 상판 옆에 자석처럼 붙여둘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바로 펜을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오피스 작업을 하면서 파워포인트나 엑셀 문서에서 수정할 부분을 notation한 다음에 바로 팀원에게 해당 내용을 공유한다든지, 스티커 메모를 사용해서 회의 중 나온 내용을 메모한다든지 하는 것이 저에게는 굉장한 강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사무 용도로 사용할 때보다 협업 환경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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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용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뉴 서피스 펜이 출시한 이후로 아이패드와 비교할 법한 필기감을 가지게 될 정도로 서피스 펜 역시 상당한 사용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필기감에 있어서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압권인 것은 15인치라는 거대한 화면을 활용해서 필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필기 환경에 있어서도 상당한 강점이 있지 않나 싶네요. 또, 협업 환경에서도 서피스북을 회의 모니터에 연결해두면 간이 화이트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사용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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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협업 환경에서 모니터로 같이 보면서 그린 구조도입니다. OneNote를 사용하였으며, 내용은 비공개인 점 양해 바랍니다.)


아쉬운 점은 배터리였습니다. MS에서는 최대 17.5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실사용 시에서는 당연히 저 정도의 성능은 나오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웹서핑 환경에서 8시간 정도의 동작 시간을 보여주었고, GPU가 필요할 만큼의 고사양 작업(게임 등)을 할 때는 약 2시간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용으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유지 시간입니다.



많은 기기들이 USB-A를 없애가는 추세에서 아직도 USB-A 단자를 넣어준다는 것은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도 2개나요. 하지만 동시에 많은 써드파티 악세사리들이 USB-C로 전환되어가는 추세에 USB-C 단자를 1개만 넣어준 것은 동시에 아쉬운 부분입니다. USB-A 1개에 USB-C 2개 정도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실 사용에서 해당 포트를 모두 활용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USB-C가 들어가있긴 하지만 썬더볼트3를 탑재하지 않은 것이 비판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썬더볼트3를 탑재하지 않은 것이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마소 측은 보안 이슈라 해명), 개인적으로 썬더볼트3 악세사리를 사용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체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썬더볼트3 정도의 스펙을 요구할 정도의 전문가들이라면 분명 큰 비판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6. 마무리


여러모로 만듦새가 훌륭한 기기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 정도 값어치를 한다는 것 역시 어느 정도 납득이 될 정도입니다. 특히 저처럼 2 in 1이라는 폼팩터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쓰면서 만족도가 정말 높은 기기입니다. 디자인 좋고 성능 좋은 노트북을 사고 싶은데 맥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맥북 대체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일 정도니까요.



쓰면서 아쉬운 점이 없었다면 당연히 거짓말이고, 실제 보셨듯 아쉬웠던 점들은 가감없이 본문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부분이 매력적인 기기임은 틀림없고,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 고정적인 서피스북 팬층이 존재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 본 사용기는 서피스 공식 커뮤니티 '엠사모'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mssamo)


도락구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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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동
IP 211.♡.97.237
01-01 2021-01-01 19:20:42
·
글 잘 보고 갑니다.
모래무지
IP 223.♡.29.227
10-24 2023-10-24 14:23:18
·
23년에 흥미가 생겨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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