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펀샵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다.
제품은 "HOMELEC 무선메모리폼 안마 베개"!!!
제품은 일반 메모리폼 베게과 유사한 모양과 크기를 하고 있다.
안마기를 작동해야 하기에 전기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베게와 가장 큰 차이이다.
# 개봉과 첫만남의 느낌!!!
당첨자 명단을 확인하고 3일만에 택배로 배송이 되었다.
아주 컴팩트하게 포장이 되어있었고 깔끔한 포장이 맘에 들었다.
처음 받아서 택배포장을 뜯었을때 나오는 제품포장은 이미지와 글자폰트의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저가의 느낌은 찾아볼 수 없었다.
포장재질(종이박스)의 느낌 또한 싸구려 종이가 아닌 느낌이었다.
포장박스 내부에는 사진처럼 컴팩트하게 제품이 꽉 차서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포함내용 : 메모리폼 베게(안마기능 포함) + 충전기 + 사용설명서
제품을 개봉하고 느껴지는 첫 인상은
"무겁다"
이다. 일반 베개 / 메모리폼 베게 / 라텍스 베개등만 사용하다가 안마베개를 첨 접해봐서 그런지 무거움이 처음으로 와닿는 느낌이다.
하지만, 베게라는 이용성때문에 침대위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무거움이 단점이 된다고 생각은 안한다.
오히려 수면중 밀리는 가벼운 베개들 보다 무게로 인한 이동이 적어서 좋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두번째로 느껴지는 것은 베개를 싸고 있는 덮개의 재질감이다.
"방수내피 바이오셀 겉커버"
라고 하는 재질의 커버인데 바이오셀(텐센)이라는 원단을 사용하고 흡습성, 통기성이 우수하고 실크같은 느낌이라고 설명은 하나,
실크라는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운 융같은 느낌의 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러움은 그동안 사용한 일반 겉커버와는 확실히 고급짐이
느껴졌지만 색상이 밝다보니 오염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세번째로는 하중이 가해졌을 때 포근함? 푹신감 이었다.
97kg/m3 의 저탄성 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했다고 한다.
사실 이 치수가 얼마나 좋은지 사용전에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사용중인 베게와 비교해서 얼마나 더 푹신한지 편안한지가 치수보다 더 와 닿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상에 누르고 있는 부분이 안마돌기가 위치한 부분이다.
베개를 3등분 했을때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고 양옆으로는 메모리폼만 있다.
당연히 중앙부분은 안마돌기가 숨어있기에 푹신함이 양쪽 메모리폼만 있는 부분보다 덜하다.
이것에 대한 느낌은 후단부에 기재토록 하겠다. (이부분이 사용기의 단점이 될.....)
전체모습에서 보다시피 측면에 충전부와 작동부가 있고
후면은 겉커버를 탈거해서 세탁할 수 있는 개구부가 보인다. (겉커버의 세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커버를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은 일반베개는 당연하지만 전자부품(작동부)이 노출되어 있는 이 제품에서는 아주 잘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며칠 사용하면서 그냥사용하기 보다는 오염되지않게 기존 사용하던 베개 겉커버를 입혀서 사용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렇게 개봉 후 느낌을 만끽하고 첨으로 한 것이 충전!!!
얼마정도 충전이 되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 20분정도 충전을 하니까 완충이 되었다.
제원상에는 90분 충전을 하면 완충이 된다고 하니 한 2/3정도 충전이 되어있었던거 같다.
아쉬운 점은 완충되었다는 표시가 작동부가 아니라 충전기에 표시된다는 점이다.
충전중에는 빨강색이다가 완충이 되면 초록불로 바뀐다.
아쉬운 것은 콘센트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을 경우 완충표시를 확인하기 불편하다는 점이다.
# 사용느낌!!!
드디어 첫 사용!!!
아~~~~ 좋.... 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덜 시원한 느낌??? 약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
그래서 강도를 높여서 (강도를 높이는 것은 안마돌기 높여서 지압되는 부분을 강하게 하는 원리) 사용하니까 그나마 안마받는 느낌이다.
여기서 부터는 구분해서 사용감을 설명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1. 착용?감
2. 작동감
3. 소음
4. 편안함
5. 장점 및 단점
6. 최종 사용느낌
우선은 "착용감"이다.
사용자는 높은베개를 꺼려한다. 그래서 현재 라텍스베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마베게보다 높이가 절반이상 낮다.
이는 착용시 라텍스라는 재질성때문에 더욱 푹신하다.
그런 베개를 7년 정도 사용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높은 안마베개가 불편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안마를 받을때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아니, 더 좋았다.
문제는 수면시 높은 베개높이가 불편하게 다가온 것!
이는 안마돌기가 없는 양쪽 메모리폼부분에 머리를 대고 자면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어찌 그 넓은 베개를 두고 귀퉁이에서만 자랴~~~
또한, 푹신함이 양쪽과 가운데 부분이 달라서 가운데(돌기부분)에 머리를 두고 수면을 할 경우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많이 딱딱한편은 아니나 평소 아주 푹신한 베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작동감"
작동감이라고 하니까 작동시킬때 (버튼을 누를때) 느낌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작동시
느껴지는 체감이라고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
첫느낌은 좀 약하다? 손으로 안마받는 것 하고는 많이 차이가 나는 느낌을 받았다.
강도를 높이면 괜찮은편.
안마의자에서 목부분 받는 것과도 차이가 있다.
한마디로 좀 약하지만 편하게 누워서 편안한 잠옷바람으로 은근히 안마받는 느낌?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세번째로 "소음"
작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움직이면서 나타나는 소음이다.
이부분은 만족스럽다.
첫 작동시 안마돌기가 상승하면서 올라오는 소리는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3~4초 정도면 멈춘다.
그 뒤로는 돌기가 회전하면서 나는 소리가 있는데
안마를 받는 사람은 바로 위에 귀가 있어서 조금은 들리기는 하지만
괜찮다.
바로 옆에 누워있는 사람은 모른다.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한다.
소음부분은 정말 괜찮은거 같다.
네번째 "편안함"
이건 안마의 느낌보다 안마받을때 환경때문인거 같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잠들기전 샤워를 마치고 편안한 옷을 입고
편히 침대에 누워 안마를 받기에
어떤 스트레스도 없이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어서
아주 편안하게 느껴진다.
자, 다섯번째로 "장점과 단점"
장점 : 조용함
편안함
세탁용이
단점 : 조금 부담되는 가격
다소 높은 베개높이
중앙부(안마돌기) 쿠션감 - 양쪽과 다른 쿠션감에서 오는 이질감
이정도 인거 같다.
최종적으로 사용느낌을 말하자면,
편안하고 조용히 안마를 받으며 쉴 수 있는 회복에 도움이 되는 베개지만, 수면시에는 다소 불편함.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글쎄.....
하지만, 하루종일 모니터와 씨름하며 거북목 증세라던지 뒷덜미가 땡기는 증상이 있다면
어느정도 회복과 함께 편안함을 선사해줄 제품인 것 같다.
*** 위 사용기는 펀샵에서 주최한 안마베개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임대받아 사용해본 후
솔직한 느낌을 사용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