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입니다.
원본 GIF 다운로드 기능을 제한적으로 지원합니다.
원본 GIF 다운로드는 트래픽 및 운영비용에 막대한 영향을 주어 부득이하게 지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주셨고,
특히 게시물에 올라온 GIF 이미지를 다운받아 재사용하거나, 보관할 수 없는 불편함을 인지해왔던 터,
제한적으로나마 원본 GIF 다운로드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로그인한 회원에 한해,
하루 5개의 원본 GIF 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파일의 다운로드는 아직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루 갯수의 제한은 00시를 기준으로 초기화됩니다.
2021-09-30 12:15 이후에 올라온 이미지만 적용되며,
업로드된지 7일 이내의 이미지만 가능합니다.
도움말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faq/16545985CLIEN
원본을 다운받을 수 없는 경우 예전처럼 구글 이미지검색으로 대체됩니다.
해당 수치들은 운영하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미지 업로드 용량을 기존 10MB 에서 15MB로 올렸습니다.
멀티 업로드 작업은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10,000,000 바이트 넘어가서 못 올리던 움짤들 이제 업로드 가능해져서 조금 편해지겠네요.
하루 5개의 원본 GIF 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파일의 다운로드는 아직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거 '오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GIF의 파일 목록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이미지 업로드 실패했다는 에러나네요.
외쳐 갓리퍼..!!
라고 적고 보니.. 업로드가 아니라 다운로드군요... 시무룩잼..
그냥 구글 드라이브 링크로 올리겠습니다....ㅠㅠ
그냥 이거 말고 빤딱이 사이즈 키워주세요... 뽐뿌 정도로만요 제발요.. 너무 제대로 만들기 힘들어요..
이미지에 태그를 붙여서 검색해서 댓글에 재사용하고 그러면
이미지 서버 용량에도 도움될거고 유저들도 짤 찾아서 업로드하고 그럴 필요 없어서 편리할텐데요
외부 이미지와 영상을 댓글에도 달수있게 해주고 클릭시에만 로드하게 해주면 사용자 트래픽에도 문제 없을텐데요
그런 맥락이라면 애초에 원본 gif 다운을 제한적으로 제공하는게 아닌, 클라이언트단에서 mp4->gif 변환을 해서 저장하는 기능을 넣는다면 변환에 필요한 리소스는 클라이언트에서 부담하게 되니 트래픽 부담 없이 유저의 니즈도 만족하게 되는 결과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wasm이나 pure javascript로 구현된 client side mp4 to gif 라이브러리도 여럿 있는걸로 알고요.
가장 간단하게는 wasm으로 컴파일된 ffmpeg을 사용하면 정말 간단히 구현이 가능해보이는데, ( https://ffmpegwasm.netlify.app/ ) 다만 얜 컴파일된 wasm 파일의 용량이 커서 (7mb)얘를 클라이언트에 delivery 하는게 이슈긴 합니다.
유저들이 원본 gif를 원하는 이유는 안그래도 화질 낮은 gif파일을 그나마 최대한 화질 살려서 다른 곳에 공유하거나 소장하고 싶어서인데,
mp4파일 다시 받아서 gif로 바꾸면, 급격하게 화질이 떨어지는 gif변환이 2번이나 이루어졌고, mp4손실압축도 한번 거치기 때문에
클리앙에서 짤이 한두번만 돌아도 심각하게 나쁜 화질이 양산될겁니다.
게다가 gif->mp4->gif의 화질 하락 단점을 모르는 유저들은 당연히 '똑같은 화질의 gif로 받는거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클리앙에서 아무 생각없이 짤을 받아가기 시작할텐데, 이 역시 나쁜 화질의 움짤이 양산되는 결과를 낳겠죠.
소위 말하는 디지털 풍화의 가속화입니다.
그렇게 나쁜 화질의 움짤이 인터넷을 다시 돌게 된다면, 움짤의 전체적인 퀄리티도 하락할 것 같네요.
그리고 gif 포맷의 특성상 인코더 성능이 중요한데 성능이 구린 인코더를 사용할 경우에 화질저하가 심해질텐데, 애초에 현재 gif로 돌아다니는 짤들의 속성이 클립아트/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상들이고, 이런 영상들을 ffmpeg등의 디더링 성능이 좋은 인코더로 변환한다면 화질저하가 거의 체감되지 않습니다.
즉, 대다수의 유저들의 니즈를 볼때에는, 서버에 부담이 가는 원본제공보단 그냥 재인코딩을 해서 자유롭게 받을 수 있게 하는게 제가 보기엔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풍화가 되는거를 정말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꺼고 그런분들은 이런 방식을 못마땅해하시겠지만, 제가 주관적으로 봤을때는 실사영상을 적절한 성능의 인코더로 재인코딩하는경우에는 그렇게 문제될만한 화질저하는 없어보이기에 제안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짤 공유를 할 때마다 화질이 떨어지게 되면, 인터넷에 전체적으로 움짤 퀄리티가 떨어지게 되고,
점점 원본 파일을 찾기 힘들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니까요.
짤 공유를 해서 디지털풍화를 만든 사람들이 의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몰라서 그런 거겠죠.
하지만 그런 리스크가 존재하는 짤 공유 방식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둔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설령 영향을 준다 하더라도 그렇게 해서 발생하게 되는 손실보다 더 많은 이미지를 부담없이 편하게 공유가 가능하게 되는 이득이 더 크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거의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움짤이 원본과 100% 동일한가? 여부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애초에 움짤 자체도 요즘엔 거의 다 유튜브/틱톡 영상을 gif로 옮긴거기도 한데 거기서부터도 이미 풍화가 매우 많이 발생한거고요.
인터넷에 퍼진 짤의 퀄리티가 하락한 상태에서는 검색을 해도 저퀄 짤만 검색 결과로 나타나게 되고, 최초 원본을 찾을 수가 없어진다는거죠.
대표적인 예가 위에 올린 테크노마트짤인데, 저 버전의 이미지 캡쳐는 더 이상 원본을 찾기 힘들 정도가 되었어요.
안그래도 짤 공유 될 때마다 화질 내려갈만한 요소가 많은데, 그 화질 저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가속화할 필요가 있냐는 것입니다.
어짜피 요즘 공유되는 움짤들은 애초에 유튜브/틱톡 등에서 1차로 임의의 유저가 gif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친 후 업로드하는 짤들인데, 이러한 파일들의 원본성을 지키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이쪽도 손실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최소화된 버전이니 볼만은 합니다.
게다가 동영상에서 gif짤을 직접 생성하는 사람들은 나름 화질을 최대한 보존하려는 노력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모든 유저가 손쉽게 gif->mp4->gif를 해버리면, 생각보다 이 변환의 사용 빈도는 올라가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정말 급속도로 퀄리티가 떨어져요.
움짤이 생각보다 호흡이 길어서 정말 오래 돌거든요.
그 각각의 공유 단계마다 화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해보면, 단기적인 편리함에 비해 손실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는 사용자가 올린 gif원본파일 잘 유지하고 있기도 하구요.
어차피 공유를 위한 다운로드 빈도는 크지 않기 때문에 gif 원본 다운로드로 인한 트래픽의 증가는 크지 않고,
움짤은 몇달을 주기로 반복해서 올라오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파일 해시값 등을 검사해서 동일한 파일이라면 스토리지까지 절약하고 같은 그룹으로 묶어서 관리할 수도 있죠. 이미 그렇게 유지하는 커뮤니티도 있구요.
일단 화질 풍화의 관점에서는 적절한 변환 파이프라인을 이용하면 화질저하는 상당히 막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더이상 이야기해봐야 의미가 없을 것 같은게, 저는 여전히 그게 그렇게 문제인가? 싶어서요. 애초에 못볼만한 화질의 짤이 되게 되면 더이상 공유가 덜 되게 될거고 자연도태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운영의 입장에서 문제는 스토리지와 트래픽의 측면이 있는데, 스토리지의 측면에서는 어짜피 클리앙에서도 어찌됐든 원본 gif는 보관을 하고 있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특성상 스토리지보다는 트래픽이 비용적인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본문에서도 트래픽 및 운영비용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고 쓰여있고요. 즉 말씀하신 스토리지를 아끼기 위한 부분은 이 맥락에 별로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디지털 풍화로 인하여 파일의 바이너리가 바뀌게 되면 일반적인 해시 알고리즘으로는 deduplication이 어렵긴 하겠지만, 여튼 제가 알기로, 대부분의 경우 스토리지 비용보단 트래픽 비용이 더 큰걸로 알고 있어서 스토리지 절약으로 인한 비용절감은 이보다는 후순위 문제일 것 같고요.
여튼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더 득이 될 것 같은 제안을 드려본거고...@Myayu님 께서는 @Myayu님 께서 우려하시는 부분들을 짚어주신거니, 이에 따라 적절히 운영진께서 판단을 해 주시면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받아갈 수 있도록 과거에 꾸준히 요청을 했지만, 당시 클리앙 측의 입장은 스토리지의 부담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걸 이번 공지를 통해 1주일 유예기간을 둔거구요.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gif원본 다운로드가 트래픽 부담이 그렇게까지 클 것 같진 않네요...
조회수 대부분의 비율은 다들 mp4를 보기만하지, 공유하기 위해 다운로드를 하진 않으니까요.
한편 gif를 지워버리고 mp4만을 저장하게되면서 스토리지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니 이제 용량도 15메가까지 올린 듯 한데, 사실 mp4로 아끼는 용량이 엄청나게 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0메가도 괜찮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사실 이젠 용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네요.
고화질 움짤을 올리고 싶어하는 유저는 이제 gfycat나 imgur을 이용해서 mp4 직링크를 하고 있으니까요. (-_-)
3년 전 왜인지 막아버렸던 video 음소거 autoplay 옵션을 최근에 다시 부활시켰거든요.
mp4 무음 자동재생 해버리면 움짤이랑 똑같죠 뭐. 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사이트들은 이제 mp4파일의 직접 업로드도 지원하기 시작하는데,
mp4업로드는 '용량 절약 + 트래픽감소 + 화질저하리스트 적음'의 3요소를 다 갖추고 있죠.
추가 장점으로 오디오가 포함된 비디오를 직접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있구요.
이걸 안풀어주는게 가장 아쉽네요.
심지어 클리앙은 '무음 video 자동재생 태그'를 댓글에서는 사용조차 못합니다.
사실 댓글 video태그만 다 풀어준다면, 클리앙 트래픽과 스토리지 절약에 정말 큰 효과를 줄 것 같거든요. video 링크 추가 기능은 파일 업로드나 변환과정이 필요하지도 않으니,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니라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구요.
일반 유저들도 mp4 업로드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만들어 두면 (아쉬운대로 댓글 video 링크라도..), 짤 공유 문제는 이쪽 기능으로 상당수 해결이 되고,
gif원본다운을 유지하더라도 gif로 빠지는 트래픽 등은 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랜섬웨어를 퍼뜨려도 바로 배너광고를 재개하고
운영사 수입에 해가 될까 유저들의 수익성 링크는 눈에 불을 켜고 막지만
누구보다 링크프라이스를 사랑할 정도로 수익성을 중시하지만
유저 컨텐츠의 업로드에는 누구보다 인색한 커뮤니티..
8bit 컬러만 지원해서 디더링 망점이 가득한데 용량은 비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