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A입니다.
바뀐 닉네임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게시물 관리나 이용제한이 불투명하고 자의적으로 보인 점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공지들과 좌담회를 통해 말씀드린 것과 같이 여러가지 개선책들을 통해 조치 오류나 비일관성을 최대한 줄이고, 명확하게 규칙을 정해서 적용해 가겠습니다.
먼저, 많은 회원님들이 궁금해하시는 두 회원의 조치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회원 개인의 위반내용과 조치 이력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많은 회원님들이 의문을 풀고, 기준에 대해 밝히는 동시에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우선, 회원비난 표현을 사용하여 조치된 회원님의 경우입니다. (감자*님)
감자*님은 지난 1년간 72건의 게시물에 대해 신고를 받았지만, 대부분 '조치없음' 되었고,
이들 중 지난 2019년 7월 다른 회원에게 "방구석 파이터질"이라고 하여 조치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8월에는 "갔냐? - 다들 어디갔어?"라는 게시물,
올해 4월에는 "님이야말로 신 이따위 말 하시기전에 이글보고 정신차리십시요."라는 댓글 등
3건의 조치이력이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용제한 7일)
오랫동안 활동하신 A회원님이 탈퇴하겠다는 게시물을 작성합니다. (6월 2일)
A회원은 모공이나 소모임 등에서 왕성히 활동하시던 회원으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B회원님이 '잘가세요'라는 댓글을 답니다. (B회원님은 다른 위반 댓글로 현재 이용제한 상태입니다)
감자*님은 이 댓글에 "이건 뭔 병맛같은 리플인지.. "라는 회원비난 내용의 대댓글을 작성하셨습니다.
다른 회원의 댓글을 "병맛"으로 비난하는 것은 비교적 명확한 이용규칙 위반 사유입니다.
그동안 회원에 대하여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경우 지속적으로 조치해 왔습니다.
이전 위반이력을 참조하여 댓글을 삭제하고 이전 위반이력에 따라 가중조치(이용제한 30일) 한 사안입니다.
두번째로, 경어체 비사용으로 조치된 회원님의 경우입니다. (ETER**님)
해당 회원님은 지난 1년간 49건의 게시물에 대해 신고 받았으며, 이 중 조치된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완벽같은 소리하고있네 ㅠ.ㅠ // 2019- 4 (주의)
- 그래서 갤탭이 안드탭 점유율 1위 ㅋㅋㅋ // 2019-5 (7일)
- 뜬금포래 삼성은 왜 등판이..a 심지어 글에도 댓글분에도 ㅅ자도 없는데..
- 얘나 쟤나 뭐 똑같이 쓰레긴데 뭐..a // 2019-10 (30일)
어느 회원님이 "이제 몇달 뒤면 아이폰도 통화녹음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 같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립니다.
ETER**님은 이 게시물에 "솔까 이정도면 비아냥 수준인데..a" 라는 경어체 비사용 댓글을 작성하셨습니다.
경어체 비사용의 경우 최초 위반이라면 주의 등의 가벼운 조치가 이뤄집니다.
그러나, 해당 회원님은 지난 동일사유 위반이 반복된 것을 참조하여 가중조치(이용제한 30일)한 사안입니다.
위 두 회원님들은 위반 사항이 비교적 명확하고 이전 조치이력을 참조하여 가중조치된 사안으로서, 조치를 변경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두 회원님을 특별히 과도하게 조치한 것이 아니며, 유사한 경우로 조치된 회원님들과의 형평성이 문제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사례는 다른 회원에 대한 비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는 반면에, 두번째 사례는 조금 의아하게 느끼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경어체 비사용의 경우 혼잣말이라던가 기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공개된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서 '혼잣말이다'라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 두번째 사례에서 "솔직히 이정도면 비아냥 수준인데요"라는 표현이었다면,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회원이 작성한 게시글이나 댓글에 리플을 다는 것은 모든 이용자 또는 다른 회원에 대한 내용으로 보아야 하며,
기사에 대한 반응이나 공적인물에 대한 비판 등과는 다르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YO"만 붙이면 되냐고 비판도 하시지만, 클리앙이 존댓말을 사용하는 커뮤니티라서 가지는 많은 장점들을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예외로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이를 놔두게 되면, 반말이 오가는 커뮤니티가 되는 건 순식간일지 모릅니다.
회원에 대한 존댓말은 기본적인 규칙으로서 앞으로도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경어체 비사용의 위반 여부가 불명확한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조치 기준은 "도움말"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faq/14444577CLIEN
이후 운영소통게시판 또는 모두의공원에서 조치 여부나 규칙으로 못박기 어려운 사례 등을 말씀드리고,
회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기준을 명확히 개선해 공지하고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때마다 클리앙에서는 떠나는사람 굳이 붙잡지 않는다며 쿨하게 "갈사람은 가세요"라며 보내주는 경향이 있죠.
네임드라고해도 다를 건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소통이 잦았던분들이야 아쉬움을 토로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아니에요.
그 사람의 활동이력과는 상관없이 절이 싫어 중이 떠나는 것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조롱의 의미가 아니라 마지막 인사 정도로 보는게 맞지않을까요.
내용보다는 표현이나 형식이 우선 확인되고 조치되니, 기계적이라는 느낌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탈퇴하겠다는 회원의 글에 잘가세요라는 댓글은 이전부터 수백, 수천건이 있었으며, 이를 모두 조롱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탈퇴 회원이 기존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확인하여 조롱인지 아닌지 판단하여 다르게 조치하는 것 역시 곤란합니다.
내용은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존댓말 사용, 과도한 비난 표현은 자제하는 등 최소한의 형식적인 조건은 지켜서 게시물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이것이 좋은 커뮤니티의 가장 기본적인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경어체 비사용 조치에 대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어서 생기는 관리의 공백도 있고,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공감안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좌담회 때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관된 기준의 강한 규칙, 그러나, 위반시 약한 징계"를 원칙으로 하여,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공지하고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보인게 아니라 그렇게 하셨잖아요.
글에서 쓰신 '그러나, 저는 공개된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면서 '혼잣말이다'라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운영A분의 '생각' 아닙니까.
조치기준을 보면
다만 예외적으로 아래의 경우에는 허용됩니다.
- 회원이 아닌 다른 대상을 호칭하는 경우
-- 게시물에 등장하는 회원이 아닌 인물 또는 내용에 대한 평가, 비판
-- 기사에 대한 평가나 반응
회원분에게 해당댓글을 쓴 것이 아닌듯 합니다만...
1. 말씀하신대로 현재의 기준이 불분명한 점이 있습니다. 개선을 위해 혼잣말, 대상 등에 대하여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게시물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2. 두번째 사례는 텍스트 외에도 원게시물을 쓴 회원의 이전 댓글을 캡쳐한 이미지가 함께 첨부된 댓글이라 회원에게 한 것으로 판단된 경우입니다.
(+) 현재 기준의 아래 내용이 적용되어 조치된 사안입니다.
아래의 경우 위반이지만, 일부 회원들이 위반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삭제 및 우선 주의조치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주의 후 재발 시 가중됨)
- 혼잣말 형식, 끝말이 마무리되지 않은 경우 (...인듯?, ...아닌가?)
경어체 비사용의 우선적인 기준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여부"입니다.
하지만, 내용상 회원에게 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인가, 아니면 조치하되 그 정도를 낮출 것인가 등등에 관해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규칙을 재정비해서 공지할 예정입니다.
가능한한 신속하게 의견 수렴하고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소통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 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symposium/15057471?od=T31&po=0&category=&groupCd=CLIEN
아무쪼록 앞으로 좀 더 균형있는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해당 건은 게시물이나 기사가 아닌 다른 회원의 댓글에 단 대댓글이어서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아 조치 되었으며, 이전 동일사유 위반이력이 있어 가중조치된 경우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경미해보이는 위반에 계속해서 가중되는 조치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으셔서 이 부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상세한 부분까지 규정에 근거해서 징계를 하면 공정성에 대한 논란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규정이 너무 복잡해지고 악성 유저들이 규정의 허점을 이용하여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하기 딱 좋은 환경이 되어 버릴 것 입니다.
개별 사안이 징계를 받을 수위인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생각은 모두 다를 수 있고, 규정에만 모든 것을 의지하기는 어려우니 결국 징계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은 운영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사안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용자분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규정을 세세하게 계속 추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족쇄가 되어 오히려 선량한 많은 회원님들께 피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부분 공감합니다.
일반적인 회원들은 자유롭게 활동하고 악의적인 회원은 잘 걸러낼 수 있도록 규정을 다듬고,
조치에 대한 의문이나 불만해소를 위해 기능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문제가 있는 경우 오해가 없으시게끔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속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궁금해서 그런데 이건 어떤게 경어체 비사용일까요?
다른 회원에 대해서는 (몇가지 예외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존댓말로 댓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조치된 사안은 다른 회원의 댓글에 달린 대댓글로서 원댓글 회원에 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내용이라도 "그래서 갤탭이 안드탭 점유율 1위인가요? ㅋㅋㅋ" 라는 형식이었다면 최소한 경어체 비사용의 사유로는 조치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애매한 기준이 이런 논란을 일으킨게 아닌지..
음 참 뭔가 클리앙 기준이 애매하네요. 그냥 뭔가 내맘에 안들어 하면 그래 이거 경어체 사용 안했네 - 관리자 삭제
이런거로밖에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바로 위에 남긴 제 댓글은 지금 운영A님의 기준으로는 경어체 비사용으로 관리자 삭제가 되어야 하는게 맞는데 제 생각으로는 위 댓글이 삭제가 되지 않을거 같네요
그럼 과연 운영A님이 설명하신게 일관된 규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
두번째로, 경어체 비사용으로 조치된 회원님의 경우입니다. (ETER**님)
해당 회원님은 지난 1년간 49건의 게시물에 대해 신고 받았으며, 이 중 조치된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완벽같은 소리하고있네 ㅠ.ㅠ // 2019- 4 (주의)
- 그래서 갤탭이 안드탭 점유율 1위 ㅋㅋㅋ // 2019-5 (7일)
- 뜬금포래 삼성은 왜 등판이..a 심지어 글에도 댓글분에도 ㅅ자도 없는데..
- 얘나 쟤나 뭐 똑같이 쓰레긴데 뭐..a // 2019-10 (30일)
-------
et~님은 49 건 신고내역 중
45건은 조치 없음
1 주의조치
1 7일 정지
1 30일 정지
이 뜻인가요?
아니면
45번 주의조치
7일 정지
30일 정지
이런 뜻인가요?
글이 길어져서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45건은 조치없음이 맞습니다.
그럼 감자탕님도 비슷하겠네요
저는 주의 6번 이후 24시간 정지.당했었는데..
솔직히 납득이.안가네요 두분 케이스 다..
차라리 기계적으로 처리를 하셨으면 더 나았을것 같네요..
3주의 -> 24정지 -> 3주의 -> 7일 정지
이런식으로요..
어그로든 뭐든 공평(?) 이라도 하게
같은 글이라도 받아들이는 입장 차이가 당연히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비슷하게 댓글로 건의 했었는데, 그런 글(징계된) 들은 특정 게시판으로 빼서 모두가 열람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박제되어 수정/삭제가 않되게 하는것은 물론이고요.
그것이 과하다 약하다의 의견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일수 있기에 제 의견을 피력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운영하시는 분 대단하시네요.. 성질 더러운 저같으면 셀프 폭발해서 도망갈거 같아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두 회원님들에 대한 조치 변경을 말씀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았고, 이에 대해 우선 답변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규정을 정비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정해서 일관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히 소신있는 운영으로 계속 운영하시면 점차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