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티스트를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하고 그런 게 아니에요. 경업금지는 기본인데, 이제 성공하니 그게 족쇄가 되니 비꾸고지 한 거고, 1000억이 아니라 조 단위로 벌 것 같으니 저러는 거죠. 철없는 대학생도 아니고, ‘난 돈 욕심없어요.’ 이런 말을 믿습니까. 믿을 걸 믿어야지. 어제 기자회견 밤에 궁금해서 다 봤는데, 매력(?) 터지는 바이브 소유자인 건 알겠는데, 한 편으로는 진짜 무식해도 너무나 무식하고 상스럽기 이를 데 없더군요. 주식회사, 상법, 배임, 이런 개념이 아예 탑재가 안 된 거 같아요.
뭔 조단위로 번다고 그래요
하이브 영업이익의 10% 정도가 뉴진스 랍니다.
이사태 전에 하이브 시총이 9조 이상이었는데 (그러니까 방시혁 의장 재산이 2-3조 이상이었겟죠)
뉴진스는 자기꺼 라고 생각한다면 1천억으로 만족 안할거같긴해요 ㅋㅋ
뭘 모루시네요
어도브 기업 가치가 조단위고 그 지분의 18퍼가 민희진꺼에요
________________
어도어 (뉴진스)
지급수수료 28,968,462,000원
판매비와관리비 지급수수료 2,850,453,000원
총 아티스트 예상 정산금 : 26,118,009,000원 (261억)
순수익을 기반으로 한 추정이 아닙니다.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 어도어를 찾아보시면
https://dart.fss.or.kr/dsab007/main.do
어도어라는 기업에 대해 23년1월1일~23년12월31일 안진화계법인 재무재표 감사보고서가 있지요! 여기에 지급수수료 항목이 나옵니다. 이 금액으로 아티스트 정산금액을 유추합니다. 평균값의 오류일수도 있는데 이런문서로 대략 직원평균 임금 인건비도 퇴직금 항목으로 퇴직률 유추해보기도 하죠! 아래 링크에 보면 dart에 나온 걸 누군가 찾아보신것 같네요
https://m.pann.nate.com/talk/372439894?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1
제가 글을 오해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ㅠㅜ
음.. @Elasticheart님 님은 같은 이야기 하신걸로 보여요…
금전이 걸려 있죠
경영권 == 돈 인데
돈은 관심이 없고 경영권에만 관심있다고 하니
짧은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제 인터뷰는 전략적인 선택일 수 밖에 없음. 조단위 사업을 두고 감정적이라니.. 풋..
소가 웃지요.
나가서 새로시작하는건 고생길이 훤하고
뉴진스를 데리고 독립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을겁니다.
그러니 있는꼬장은 다부리고 하이브도 점점 골치아파지고요
맴버라도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타그룹 사정없이 까는거보면 기본인간이 안된사람이라
별로 응원하고싶지는 않네요
스톡옵션 준다는거 45% 세금 너무 많다고
풋옵션 걸린 주식을 달라고 한 말은 너무 다르군요.
직접 돈을 벌어 본 적이 없거나... 사회생활 경험이 없거나...
세상 순진하거나... 알면서 팬심으로 이악물고 모순을 외면한다거나... 또 뭐가 있을려나요
민희진은 돈 욕심 없는 사람이라고 옹호하는게 아니라 돈보다 본인이 하고 싶었던 거 하는게 일순위였던 사람인거고 돈은 그에 따라 달려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애초에 돈 욕심 많았으면 어도어 지분을 하이브에게 100프로 주고 시작하지 않았겠죠. 연봉 많이 받지 않냐 하는데 그때 이미 SM에서 민희진 잡으려고 계약금 원하는 만큼 달라고 할 정도였는데
본인이 돈이 최우선 가치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저도 제품을 만드는 사람인데 돈보다 제품이 먼저입니다. 그렇다고 돈 싫어 하거나 욕심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지나가다 댓글 답니다.
민희진 최우선 가치가 돈 이란 걸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내세우신 "뉴진스까지 방패로 쓰는 파렴치한 짓을 벌이는 겁니다" 근거인가요?
아니면 직접 듣거나 보셨는지요?
가령 민희진이 님께 나의 인생 최우선 가치는 돈이야! 라고 하는 말을요.
그럴 거라는 추정 아닌가요?
그럼에도 타인이 본인에 대한 생각을 추정하는 것에는
추호의 망설임이 없으시네요.
제가 말한 게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글이 민희진 탐욕을 반박하는 글 이었던 가요?
민희진 최우선 가치가 돈이라 하시니 근거를 여쭈어 본 게 아닌가요?
물론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지나친 요구를 했고 그에 따라 이 파국이 벌어진 것이라는
전혀 상반되는 양쪽의 주장만 있지 실체가 밝혀진 것은 없지 않냐 이거죠.
만약 민희진이 말한 이 사건의 원인들이 하이브에 있다라고 밝혀진다면
어쩌시려구요.
저 역시 민희진 보다 하이브 쪽에 문제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 합니다만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댓글 달기 참 조심스러워 지는 게 사실입니다.
무튼 좋은 밤 되세요.글 잘봤습니다.
PR 건수가 가장 비용 낮은 홍보 방식인데 까려면 쿨하게 비용 깠어야 했고, 독소 조항 해결하려는 문구는 모호한 부분이 있다면 모호한 부분을 없애 문제를 해결한다는 전형적인 법조계식 메일 답변 하나로 노력을 보였다고 했고,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혼동할 수 있어서 중재를 한건데 전원신입이라는 단어 못 쓰게 한 것에 대한 근거가 된다고 보시나요?
하이브는 전형적으로 사소한 팩트 하나로 극대화 하는 음모론식 대응이었고, 민희진은 적어도 3시간이 걸려서라도 맥락을 전달해서 공감을 얻어낸 건데 이걸 왜 무조건 민희진의 탐욕으로만 치부하나요?
민희진이 탐욕을 부렸다면 애초에 어도어 지분 100%를 하이브에게 양보하고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고, 적어도 멍청한 짓이긴 했지만 억대 계약서에 사인하는데 법률 자문을 받지 않지 않았을 겁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민희진 탐욕이라고 본인은 그렇게 단정 지으시는 겁니까?
어? 뉴진스 잘되는 거 보니까 몇 조 벌 수 있는 거 천억 밖에 못 버니 경영권 찬탈해야 겠다 이랬다는 건가요? 그거야 말로 본인 소설 아닙니까?
애초에 민희진 초기 인터뷰 보면 그 누구 보다 뉴진스 성공을 자신했던 사람이고 그 그룹을 만들기 위해 몇년을 온전히 투자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돈 욕심이 많았다? 어제 같이 본인에게 법적으로 불리한 기자 회견 하지도 않았겠죠.
본인이 돈이 제일이라고 해샤 다 돈만 보고 사는 거 아닙니다.
1000억이 아니라 조 단위로 벌 것 같으니 저러는 거죠. 철없는 대학생도 아니고, ‘난 돈 욕심없어요.’ 이런 말을 믿습니까. 믿을 걸 믿어야지.
이 글 보고 아 이 사람은 모든 걸 돈으로만 생각하는구나 판단한겁니다. 꼭 민희진처럼 xxx 해야 판단 할 수 있는 건가요?
1000억이 아니라 조 단위로 벌 것 같으니 저러는 거죠. 철없는 대학생도 아니고, ‘난 돈 욕심없어요.’ 이런 말을 믿습니까. 믿을 걸 믿어야지.
이건 그럼 민희진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아시나요?
저는 처음에 민희진 대표를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 상황이 좀 정리돼 이제 민희진 대표가 법적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까지는 정리가 됐습니다. 물론 하이브나 방시혁 의장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까진 하이브는 도의적, 경영적, 구조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고, 민희진 대표는 주로 법적인 문제가 엮여 있어 확실히 을의 입장인 듯합니다. 민희진 대표도 본인 브랜딩에 최대한 타격을 적게 입으면서 최대한 적은 피해로 출구전략을 도모하는 거 같고요. 그래서 저는 민희진 대표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추이를 지켜 보며 전략적으로 대응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점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민희진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우호적으로 보이는 뉴진스나 부모님을 방패처럼 전략적으로 이용한다고 비판 받는 건 피할 수 없겠습니다. 사실 그래서 기자회견 때 멤버와 부모님과의 유대를 피력한 것이겠죠.
추가) 저는 경영이나 M&A 쪽으로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 상황의 “업계 맥락”을 전혀 모르는데요. 사실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이 업계 맥락이나 조건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게 일반인들(?)에게는 확연히 와닿지 않고 일반인들이 보기에 이해할 수 없거나 의아할 수도 있는 맥락들이 있기 때문에 여론전을 펼쳐서 그 맥락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어가려는 시도가 양쪽 모두 있을 거고요… 아무튼 이런 맥락을 지시해 주는 글도 있네요.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11942?type=recommendCLIEN
추가) 추가) 제가 링크를 건 글과 댓글들을 자세히 읽어보고, 또 하이브에 게임 회사 인력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문제가 생긴 거라는 취지의 유튜브 댓글을 또 읽어 보니, 또 구도가 상당히 다르게 보입니다. 만약 하이브가 (정말 완벽하게 결정적인 증거 없이 정황만 가지고, 물론 법적으로는 다툴 수 있는 정황) 정말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려고 한 게 맞다면, 박지원 전 넥슨 사장이 민희진 대표를 진짜 “호구”로 본 거고 민희진 대표는 “병신이라서 가만히 있었던 게 아니”네요. 민희진 대표는 분명히 심정적으로는 떳떳하지만 본인의 계약의 옵션이나 경업 문제라든가, 어도어와 함께 독립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본 정황들이 (실제로 찬탈 모의로 간주할 수 있는지 문제는 차지하고; 링크글에사는 찬탈 자체가 불가능한 이유가 나와 있긴 합니다; 물론 반론도 댓글에 있고요) 그래도 법적으로 문제될 여지가 분명히 있으니까 다분히 일부러 보수적으로 계산해서 자세를 낮춘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본인 브랜딩 이미지에 대한 여론의 반응을 고려해서 돈 문제는 최대한 본질이 아닌 걸로 (왜냐하면 업계 특성이나 관례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면 도덕적 잘못이 없더라도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비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비난의 양이나 정도를 줄이려고) 보이려고 한 거 같네요. 사실이라면 너무나도 영리한 거죠. 물론 정황 추정입니다.
추가로 남긴 내용도 참고하시면 또 다른 시각도 얻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중립을 지켜주시는 것만으로도 좀 더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비유라고 봅니다. 뉴진스 홍보를 안 했다는게 꼭 우리애만 안 이뻐한다는 진상 학부모 보는 듯 했어요.
보통 사회에서 이런말 하는 사람들 어떤사람들인지 사회생활 하신분들은 알겁니다.
돈에 미친거예요.
했다는 썰이 풀렸네요
그러니까 누가 악이라고 몰아세울 것도 없이 그냥 지분싸움의 일종이라고 받아들이면 적당히 거리두기가 가능할텐데... 민이 기자회견에 나서서 특유의 호불호 갈리는 캐릭터로 일갈을 하니까 사람들의 마음속에 녹아있는 선입견이나 자기 주관적 경혐에 의거해서 가치판단을 하는거죠.
일단 누가 옳고 그르냐를 논하기에 앞서,
민의 캐릭터는 폭군이 될수도 있고, 전복적 혁명전사가 될수도 있는 양날의 검 같아 보입니다.
그 밑에서 일하면 압제당하는 기분을 느끼는 거고, 아래에 두고 있으면 언제 목에 칼이 들어올지 영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거죠.
아무래도 한국사회가 자기검열이나 엄숙주의 같은 권위주의적인 체제에 신물이 나다보니
대중이 민희진의 위를 향한 거침없음에 대한 환호를 보이기도 하고,
반면에 일상에서 실제로 마주치고 일하기엔 영 불편한 캐릭터로 보기도 하고...
법정에서 어떻게든 마무리되겠지만, 결국 성공의 냄새를 맡으면 분열도 같이 오는 게 인간사회의 흐름인지라.뉴진스가 잘돼도 그만 안돼도 그만인 입장에서 한마디 보탭니다.^^
하긴, 내년초면 1천억 생긴다 하니..
그렇다면, 민희진 동조하는 분들은..
떡고물 받아먹고픈 알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