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으로 덩치만 급격하게 커진 하이브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생각하는데
민희진 배제하고 하이브가 뉴진스 직접 관리한다고 해서 돈을 못 벌지는 않겠지만
뉴진스 특유의 느낌이 사라질까봐 우려가 되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그런 매력포인트들은 정말 누군가가 딱 세밀하게 컨트롤 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지금 뉴진스는 여자디렉터인 민희진이 10대 여자아이들 특유의 스타일을 잘 풀어낸 결과라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민희진 배제되고 뉴진스 마크하는 직원들이 하이브 아저씨들 눈치보면서
애들 갑자기 섹시컨셉으로 바꿔버리고 이래버리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