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민희진는 아일릿이 뉴진스 카피해서 열 받았고
방시혁과 사이도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독립 하고 싶어 했고
방시혁은 이제 됐다 싶어서 민희진을 내쫓으려고 하는 것 같은 데
궁금한 것은 민희진을 개인적으로 공격 하는 듯한 댓글이 많은 것도 재미있네요
민희진이 도덕적으로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 것 같은 데요
하이브 소속 직원도 그러지는 않을 것 같은 데…
유일한 논리적 생각은 혹시 하이브 주식 폭락해서
기분이 나쁘신 주주분들이 댓글을 달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 되네요
제 삼자라면 그렇게까지 개인적으로 공격 하진 않을 것 같은 데요
방시혁이 괘씸죄로 자른다 vs 진짜 민희진이 낼름 먹으려고 했다
여기서 후자 같습니다만 ㅎㅎ
그러니까 지분 18 프로 가지고 지분 80 프로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을 상대로 진진하게 회사를 먹으려고 했다는건가요?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아니 카톡에 써진글이 있다고 하는데 카톡에 회사욕정도는 누구나 하지 않나요?
하지만 우린 지성인들은 그냥 열받아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죠
더구나 민씨가 지분 18 프로 인데 무슨 회사를 먹으려고 했다 . 무속인이 개입했다…
하이브가 언플이란 언플은 다하던데 그걸 믿는사람이 있다는걸 보니 이래서 언플하는구나 싶긴 하네요
이사회를 먹었으면 실권을 다가지고 있는데요.
주주총회 전까지 본인 세상입니다.
군인으로 비유하면 병사들은 뭐 일상적인 욕이나 쿠데타 확 해버릴까 같은 말은 할 수 있죠.
농담으로 쿠데타 계획을 병사들끼리 끄적여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죠.
근데 사단장 군단장들이 쿠데타 방식을 저렇게 모의한다? 농담으로라도?
난리나는 겁니다.
그러니까요
지분 20%로 무슨 수로 독립을 해요.
아무리 독립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죠
근데 하이브에서 그걸 가지고 민씨을 내쫓을려고 하니까 그게 문제인 것 같아요
ps
아 그리고 50.50얘기를 꺼내서 말인데 50는 외부에서 다른 소속사 아티스트를 빼 갈려고 한 사건이고. 민희진는 뉴진스 가 속해 있는 어도어에 수장 입니다
비교가 틀리셨네요…
배임인 이유가 하이브 산하인 어도어 대표의 임무를 위배하는 행위를 하거나 하려 했다고 하이브에서 판단하고 감사를 진행, 고발한거죠.
그에 대한 책임은 대주주인 하이브에서 져야하는거고. 어도어 대표는 대주주의 의결에 따라 감사 받고 처분을 받아야 하는 겁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어제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들었습니다.
다양한 의미로 대단하신분이란건 알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미성숙한 모습이라 당황했고, 20년 이상 사회생활 하면서도 저렇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아마 하이브편을 든다는 사람들의 대부분도 어도어 대표를 심정적으로는 응원하나 사회, 자본 시스템이 굴러가는걸 자의 타의로 학습하여, 현실적으로는 잘못된 행동이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 인터뷰 보고 의아했던 것은 저런 다혈질 성격으로 아이돌 뒤에서 이미지 메이킹하는 전문가가 가능할까였어요. 좀더 냉철한 제갈공명 같은 천재들이 그런 일 할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이건 무슨말이죠?
방탄 군대가는걸 무당에세 물어볼때 그냥 “뉴진스 컴백때문에 그러는데 방탄 군대 언제가? 라고 물어보지 않고 “방탄 언제 군대가?” 라고 물어봐서 문제라는건가요?
아니 근데 보통 배고플때 “ 내가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배고프다” 라고 하는거하고 그냥 “ 배고프다” 라고 하는거하고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다른 의도라고 말하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지분 18 프로가지고는 죽어따 깨어나고 회사 인수가 불가능하다고 변호사들도 말하던데..
제가 모르는 미희진의 다른 의도가 있나요?
새롭게 고용한 경력직 직원이 있는데 성격이 좀 이상해요. 그래도 실력이 출중하니 데려왔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회사는 이사람 월급도 꼬박꼬박 주고 스톡옵션도 줘가면서 수천억씩 투자했더니 런칭한 서비스가 대박이 났어요.
그런데 이친구가 과정중에 갈등좀 있었던걸로 열받는다고 퇴사를 때리고 밖에나가 이걸로 자기사업을 하겠다네요? 인적물적자원싹싹 긁어서
어떡하시겠어요?
1. 이런 방안도 있습니다.
한가지 이상 경영권 확보 방안을 생각했다는 겁니다.
2. 0월0일 까지 풋옵션 0% exit.
실행방안이 너무 구체적이 않나요?
이걸 어느 모회사 대표가 단순 농담으로 보겠습니까?
게다가 일개 자회사 실무진도 아닌 경영자 인데요.
게다가 어제 기자회견장에선 돈에 욕심없다 했죠.
하지만 스톡옵션 소득세 높으니 저가양수도 받았죠.
지방세 포함하면 49.5%이니 절반이 세금으로 나가는게
아까웠던 겁니다.
일반회사에서 스톡옵션 받고 행사하는 사람은 다 세금냅니다.
게다가 주주간협약서 다시 재협상 하려고
연초부터 전문가들 접촉했다던데요.
글쎄요 최소 1000억이 보장되는 풋백옵션 있으면서
뭐가 그리 억울하다고 반말에, 비속어를 남발하나요
그리고선 돈에 관심없고 억울하다고만 하면 됩니까.
또 한가지 어제 회견 중 황당했던건
본인이 10년 전부터 우울증이다라면서
타인이 1년 전부터 우울증이라는 건 왜 밝힐까요.
10년 전부터면 타회사에서 부터의 문제고
타인의 증상여부를 공적자리에서 왜 밝힌건지.
황당했습니다.
왜 몇 달이상 댓글조차 안달던 분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민희진 씨 얘길 하는 걸까요?
심지어는 평소에 엔터 산업에 별 관심도 없던 분들이 말이죠.
뭐 몇 년 간 엔터, 마케팅 쪽에서 일하면서 느낀 거지만 거기만큼 양아치 동네가 없고, 비상식적인 짓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고 봅니다.
무슨 짓을 해도 별로 놀랍지 않은 터이긴 한데... 이런 계정들 자꾸 눈에 띄는 건 기부니가 조치 않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