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아이돌에 많은 관심이 없는사람이긴합니다.
경영권관련해서는 법적으로 싸우면 될듯합니다.
어차피 배임을 주장하는 쪽에서 증명하면 되는거니 하이브쪽에서 증명하면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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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엄청 열심히한 아이들이 좀 신경쓰이네요.
뉴진스 아일릿
위아래로 나눠서진 영상 안무 몇 가지가 제가 보기에도 너무 비슷한데요;;
영상은 진짜 보셔야됩니다. 안무가 너무 비슷하다고말할께아니라 같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옷만갈아입었나했는데 아니더군요.
이 외에도 사진으로 5명이 다른곳을 보는사진 // 창문앞에서 5명이있는사진 // 침대에 누워있는사진 //
그리고 말이 많은 한복사진 다른 아이돌들도 많이 찍긴했더라구요.
그런데 뉴진스 아일릿 사진은 뭔가 화면 톤이 상당히 비슷해 보여서 이것도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왜 이렇게 비슷하게 나온건지 이해가안갑니다.
저는 민씨가 이 문제로 상부에 따질만했다고봅니다.
몇번을 봐도 너무 비슷하고 심지어 똑같다고 느낀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진심 안타깝습니다.
같은 소속사 아이돌끼리 상품성이나 컨셉이 비슷한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소속사는 아니죠. 모회사가 같을뿐. 모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자회사에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이익이 침해되도 가만히 있는 배임 행위를 해야 되는가...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레이블이죠.
비슷하냐 아니냐로 의견이 나뉠 뿐
비슷하게 보인다면, 문제로 보는 사람이 많죠.
자가복제를 뭘 열받아하나요
자의식 과잉이지
제살깎아먹기죠.
제살깎아먹기다 이래서는 안된다
판단은 모회사가 하는거죠
그 판단은 회사가 책임지는거지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웃긴거죠.
갤럭시S 나왔다고 갤럭시A 만들면 안된다는 논리이고 아이패드 나왔다고 아이패드 미니 만들면 안된다는 건데요?
뭔 맨날 자본만 얘기하세요?
그 기획을 실행한 사람들의 권리는 없는 것처럼 말들 하시네요.
안무는 안타깝지만 매절계약이고 돈주고 팔았으면 권리도 당연히 넘긴거지. 무슨 초딩같은 논리인가요?
그보다는 현대차 디자인을 기아에서 표절해도 괜찮은가에 대한 문제 제기 아닌가요.
동일한 안무가(일본)가 재활용한 동작이죠.
결론은 별 의미 없습니다. 당장 다음달 스테이씨가 그 안무 하면 아일릿 표절했다고 할걸요? 스테이씨가 먼저 했음에도
그런데 블랙핑크만 해도 예쁜 투에니 원이라고 불렸죠.
기획사는 자기 정체성이 있어서 와이지 스타일, 에셈 스타일이 있어 서로 다른 그룹에도 배어나오는데요.
방시혁은 하이브 스타일을 만들고 싶었나? 생각해봅니다.
아일릿이 원래 6명인데 영서가 데뷔 한달 전 쯤에 갑자기 나갔져...
뉴진스라고 이 세상에 없던 걸 창조한게 아닙니다
뉴진스와 아일릿이 비슷하다.. 니쥬랑 트와이스도 안무와 노래가 비숫합니다. 블랙핑크랑 베이비몬스터도 그렇구요. 이건 회사 사업 전략입니다. 거기서 무슨 아이들 피해를 걱정하나요.
뉴진스 자체가 뉴트로 트렌드를 이끈 장본인들 이구요.
20년전의 트렌드는 현대에 되살리는거랑 그걸 차용한게 같을 수 있나요?
아일릿이 뉴진스를 의식하는거 대놓고 티났고(클리앙에서도 비슷한 여론 있었습니다). 하이브 사내에서도 초기엔 이렇게는 성공 못한다며 뉴진스 무시했던 사실이 꼬ㅐ알려졌고. 이 역시 하이브를 욕하는게 아닌 뉴진스를 띄우는 주제로 언급됐으며. 당시 이런 논조에 별 이견도 없었는데…
어째 민희진 사건 이후로 민희진이 싫어서인지 하이브를 위해서인진 몰라도
이때다 뉴진스도 오리지널이 아니다며 도매로 까질 않나. 아일릿이 같은 식구인데 뭐가 문제냐 이런식으로 점점 편집, 보정되어 가는게 좀 웃기긴 하네요. 어차피 다 같은 인간이고 자기들도 선택적이면서 ,그저 의견 다르다고 상대방을 죄다 윤석열 김건희 지지자 같다는 사람까지 나오질 않나 ㅋㅋ
잡지책에서 원하는 패션쇼, 화보 이미지 오려 모아서 비슷하게 가는 작업입니다.
더구나 민희진이 멤버들한테 데뷔초 입힌 건 일본식 교복과 철지난 일본 걸그룹 스피드를 레퍼런스로 한 변형이고
음악은 핑크팬서리스라는 영국 여가수를 국내 실력파 작곡가들 모아다 재해석한겁니다.
뭐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빽빽거린 것처럼 으마으마하게 창의적인 사람인줄요. 민희진이 말빨로 독을 제대로 풀었군요.
따질만하네요..
따라해도 티가 안나게 살짝 해야지,
노골적으로 이러는것은 디렉터 입장에서는
맘에 안들죠.
차후로도 이런일 생기면은 안되겠죠.
지금껏 하이브의 행태가 뭐가 하나 잘 된다 싶으면 멀티 레이블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여 물량 공세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큰 기조 아래 여러 그룹을 운영해온 것입니다. 하이브 그룹 내 스트레이키즈와 엔하이픈, 투마로우 바이 투게더, 보이 넥스트 도어와 같이 여기 계시는 분들은 이름조차 생소할 남자 아이돌 그룹이 비슷비슷한 컨셉과 멤버 구성으로 케이팝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장담컨데 르세라핌과 아주 유사한 신규 걸그룹도 내년에 나온다고 봅니다. 그러면 기존에 약간 식상해진 그룹은 바로 내쳐질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프로미스 나인은 좀 위험한 상태로 보구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이야기했다시피 하이브가 케이팝을 후행시키는 안좋은 비즈니스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한 것입니다. 뛰어난 완성도를 매력으로 시장을 장악해온 케이팝 아이돌 시장을 일본 제이팝을 말아먹은 쟈니스와 같이 하이브의 막대한 자본력과 마케팅 우위를 앞세워 어중간한 완성도의 그룹을 대충 빠르게 만들어서 그럴싸한 포장으로 팔아치우는 공장식 시스템으로 변질시키고 있는 주범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민희진과 같이 도를 넘으면 안돼지요. 그럴거면 자기가 처음부터 자기 자본과 실력으로 ㅈㅅ 기획사 만들어서 어중간한 수준의 연습생을 데려다가 히트시켜보든지요.
소스뮤직에서 뉴진스 멤버로 데려온 민지, 혜린, 다니엘, 하니 정도의 일류급 연습생들은 국내 1위 하이브 계열사 소스뮤직의 큰 규모를 보고 입사한 사람들이지, 중소기업 기획사를 보고 들어온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