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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 지어질 예정인 아파트 단지에 ‘반포’라는 이름이 쓰인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흑석동은 동작구에, 반포동은 서초구에 있어 엄연히 행정구역이 다르다. 보통 아파트 이름은 단지가 속한 동의 이름을 빌리는 것이 관례다.
흑석동에 지어질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2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한강 뷰가 보이는 단지에 생뚱맞게 ‘서반포 써밋 더힐’로 이름이 지어진다는 소식에, 흑석동 주민은 물론 많은 시민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흑석동 주민들은 ‘흑석동에 있는 아파트에 ’반포‘라는 이름을 왜 쓰느냐?’며 못마땅해 했다. 게다가 ‘서반포’라는 용어는 존재하지도 않는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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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에 '서반포 써밋 더힐' 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는 소문이 있었나봅니다.
이런저런 말이 많아지니 그냥 해프닝으로 남는 듯 하구요.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하지만 신월동? 소재의 아파트가 신목동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었던걸로 아는데..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건 예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종종 있어왔기 때문이겠죠.
이름이 뭐라고... 참 부동산에 예민한 나라답단 생각이 들어요.
한강 남쪽이니까요
서반포면 반포 내의 서쪽을 의미하지 누가 반포 밖 서쪽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런 식이면 양평이고 춘천이고 죄다 동서울입니다.
전 바로 언덕너머에 살고 있는데 언덕 하나를 두고 서민 동네에서 워너비 강남 동네로 바뀌는 것도 참 웃기네요ㅎㅎ
이 시대가 얼마나 부동산에 미쳐 있었는지를 증언해주는 산 증인이 될 수 있구요...
맘포 써밋 더힐~
줄여서 부끄정..요
서반포는 두 번 낯 뜨거운 단어인겁니다. ㅎㅎ
남서울대학교
서울이 아니라 천안시 북쪽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