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다 보니깐 우연히 봤는데
노래도 상큼하고 밴드 구성원도 귀엽고 이뻐서 찾아보니
유튜브/트위치 스트리머 분들로 구성된 밴드군요 ㄷㄷㄷ
라이브 실력도 좋고..
왠만한 연예기획사 에서 대뷔시킨 아이돌 보다 훨씬 낫네요 ㄷㄷㄷㄷ
기획은 김계란이 했다고 하던데
정말 대단해요
사실 외모되고, 끼있는(노래, 춤등) 스트리머분들이 하기 딱 좋은게 아이돌인데
이걸 실행하기는 어렵긴 하거든요.. 시스템도 되어줘야하고 (작사작곡 트레이닝, 섭외등등)
이걸 김계란 + 스트리머 분들이 해내네요.
이미 구독자수가 70만이 넘었네요
롤드컵, 대학, 군대? 등으로 다니면서 공연하고 있던데..
흥해서 공중파에도 나오고 하면 좋겠네요
(더대단한건 엠넷등에서 하는 가수 데뷔 하는 과정 자체도 콘텐츠로 만드는것도
여기서도 했는데 이것도 평균조회수가 어마어마하네요 ㄷㄷㄷ
최애의 아이들링크 입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GWktz5-57g8iKS_MSj1N6q0ICE-T6Lq
아래는 라이브공연 영상
요기보면 실 라이브 실력도 좋은거 같아요
요기보면 기타까지 전원 연주합니다 ㄷㄷ
보컬이 실력파더라구요 ㄷㄷ
확실히 떳어요.
항상 유행은 타고 흐른다고.. 기존의 음악은 정말 빈틈 없는 숨도 못 쉴 정도로 꽉꽉 찬 음악이었죠.
프로툴로 믹싱배울 때.. 현직 엔지니어들 작업을 좀 봤을 때 놀랐던게.. 왠만한 아이돌 곡 하나의 트랙만 봐도..
300~400 트랙 가는 게 쉽게 보일 일 정도니.. 이제 좀 여백이 있는 밴드 음악이
시장을 열거에요. QWER이 판도를 바꿀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곡,편곡을 일본 프로수준으로 해놓으니까
더더욱 라이브가 불가능이죠, 결국에 어려운부분 MR깔고 악기는 코드만 깔짝거리는 수준..이 좀 실망스럽네요
아니 곡을 쉽게 만들어서 라이브 할수있게 만들면 되거든요
(ex 잘부탁드립니다, 4non blonde what's up, ..크라잉넛이나 노브레인 같은 )
물론 그렇게 하면 트렌디함을 못따라가서 그런거겠지만
현장 라이브에 inst를 믹스한 걸 수도 있고요.
보컬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해서 주목도가 떨어졌었던 것 같았는데 실력으로 극복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상황의 결이 너무나 다른것 같네요.
카우치인지 파우치인지 사건만 없었어도 공중파에서 밴드들도 많이 볼수 있었을텐데
구성원들은 추리닝 입은 케이온 밴드부원 같기도 하고요.
밤양갱, 아이유, 르세라핌 다 아래에 있어요.
사고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김계란의 돈 많이 쓰는 취미생활로 시작한건데
엄청 벌어다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