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환자 100명에 물었더니…82명 "의대증원 숫자 조정해야"[환자의 눈물, 이제 끝내자①]
15분전
'빅5 병원'서 환자·보호자 총 100명과 인터뷰
97명 증원 찬성…"줄여야" 2명, "모르겠다" 1명
"2천명 끝까지 고수" 16명…82명은 "조정해야"
의료 공백, '의사 잘못' 44명…'정부 잘못' 34명
"당장 급해" 전공의 면허정지 처벌 68명 반대
정부, '50~100% 자율 증원' 요구 수용한 상태
'2천명 데이터 자체 문제' 의료계 여전히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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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가나다 순)에서
각각 20명씩
총 100명의 환자 및 보호자를 만나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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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에서 온 70대 환자는
"2000명 늘린다고 해서 바로 의사가 되는 게 아니라 몇 년 걸리는 것 아니냐. 지방엔 의사가 없다고 하는데
지금 시점에 2000명 늘리는 건 괜찮아 보인다"고 했다.
반면 2000명 증원을 반대하는 응답자는 34명이었다.
경기 안산에서 온 50대 환자는 "2000명 한 번에 늘리면 누가 다 가르치나. 교수도, 시설도, 환경도 받쳐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다만 2000명을 끝까지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은 16명에 그쳤고,
82명은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증원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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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보호자들을...
생각해....달라는...요..
의사가 필요할때 보지 못하는 경험이겠죠.
출장이다. 회의다. 저 멀리서부터 한명씩 보고있다. 간호사가 바쁘셔서 부르기 어렵다 등등이요.
환자와 보호자가 의사를 필요한게 아니면 누가 필요로 하나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쪽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