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뒤에서 나타나듯 엠팍출신입니다.
( 담장도 넘겨본 적이 있습니다. )
어느 날부터인가...
엠팍이 망가져버렸는데, 엠팍 난민이 되어버렸죠.
그 다음 오게 된 커뮤니티가 바로 이 곳,
클리앙입니다.
사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싸우더라도 여기서 싸워야지 않을까요?
떠나는 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떠나면 좋아할 사람이
따로 있지 않을까요?
떠나면 내어주는 거고...
그러면 소중한 하나를 잃어버리는 거 아닐까요?
다시 엠팍을 되찾는 건
불가능해져버린 것처럼 말이죠.
개인적인 소견이고,
섣부르게 드린 말씀이라면
양해부탁드립니다.
벌레 때려잡는 사람도 필요하고
무너져가는 집을 피해 도망간 사람들이 살 집을 만드는 사람도 있고
그 안에 들어가서 온기 채우는 사람도 있고요.
아 저도 거기 출신입니다.
유이하게 놀던 커뮤가 둘다 망가져버리니 서글프네요
정치 카테고리야 여전히 시궁창이고요
운영진 공격부터 패턴이 비슷하네유...
그리고 그 뒤에 멋모르고 그 사이트에 들어온 유저들 쉽게 일베에 동화됩니다.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 늦게까지 남아서 빈댓글에 좋아요 누르며 버텨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