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너무 많은 일이 짧은 시간안에 벌어져 이 상황들을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확 줄어든 글리젠과 사라지신 분들, 오늘 공지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14년동안 다사다난했지만 이번 일은 그냥 웃으면서 넘기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멀어진거 같습니다.
운영진에 대한 불신과 무차별 징계에서 유저로서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그동안 일기장처럼 이런저런 써오던 글들이 있어서 탈퇴는 못하겠지만 클리앙과 점차 거리를 둘까합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신 다모앙에 가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그동안 제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