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일만 오래된 눈팅러입니다.
오늘 다모앙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쾌적하고 게시판도 익숙한 모양들이라 적응이 쉽네요.
눈팅러지만 저도 곧 다모앙에 계정을 파게 될것 같습니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라던데.. 그 중 하나가 클리앙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동안 좀 위태위태하던 상황이 몇번 있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사태에서도 어찌됐든 클리앙만한데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버티며 고쳐써 가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다모앙을 가보니 꼭 그러지 않아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술은 새부대에 라는 말도 있지요.
어차피 커뮤는 구성원이 만들어 가는 곳이니, 가입이나 이전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구성원 그대로 다모앙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도 나쁜선택은 아닌거 같습니다.
신규 커뮤지만 현 클리앙 구성원들이 다시 모이면 양질의 컨텐츠는 금방 쌓일 것이고, 그러면 스폰서도 금방 붙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공짜로 서버가 돌아가지는 않는 만큼 수익모델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가며 유지한다면 누구도 뭐라 할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다모앙 개발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에는 좀더 안정된 분위기로 50년 넘게 이어질 만한 커뮤가 되었으면 합니다.
무슨 컨텐츠가 커뮤니티가 대접을 받을까요?
유저들을 개돼지로보고 입틀막이나하는 짓만하고 굥스러운 나몰라 시전인데
저도 다모앙이 좋은거 같습니다
기능 추가 잘해주시네요
가입인사 써봤고요
근데 접속자가 몰려서 그런지 자주 뻗긴 하네요 ㅎㅎ
안녕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