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아이콘즈 제품인, 10318 '콩코드'입니다.
콩코드는.. 요즘 세대는 잘 모르실 수 있는 민항기입니다.
소위 '초음속 여객기'로 알려진 민항기입니다.
70년대 중반즈음 부터 민항기로 시작한 콩코드는..
결국 소음이라든지 유가 상승, 애매한 좌석수 등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2003년을 마지막으로 박물관에서나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음속이라는 상징성과 특유의 멋진 디자인은 지금 봐도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레고에서도 제품으로 내놓은것이겠죠?
10318은 총 2,083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느 199.99USD, 국내에서는 26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얼마전에 실물로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돈값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Studio로 작업하면서는 중요한 브릭 두개가 없어서,
Ldraw 비공식 라이브러리에서 파일을 빌려왔습니다.
3569, 원뿔대 브릭. 중앙에 십자 테크닉홀이 있습니다.

103918, 창문이 있는 곡면 브릭
자세히보시면, 검은 부분이 투명색입니다.
생각보다 큼직한 브릭.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하얗고 커다란 비행기만 만들기에는 좀 심심하다 느꼈는지,
디자이너들은 뭔가 기어가 들어가는 기믹을 넣어놨습니다.
바로 뒷바퀴를 접었다 펼수 있는 기어파트입니다.

뒷바퀴가 연결되는 부분을 완성하면, 다시 하얀색 브릭들을 마구 붙여서 조립을 이어갑니다.

앞쪽 끝부분 덩어리를 조립하여 붙이려는 중.
피라미드나 타지마할 이후 오랜만에 수많은 하얀색 브릭들을 다뤄보는군요.

비행기 중앙 부분에는 간단하게 좌석과 화장실이 묘사되어있습니다.
나름대로의 재미를 넣은것이죠.

조립 중간에 보였던 당근같이 생긴 주황색 막대기는 조립 보조용 브릭이었고,
이제는 진짜 엔진을 만들어 붙입니다.
지금봐도 콩코드의 엔진은 정말 멋집니다.
훗날 나오는 SF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꼬리부분도 꽤나 길기 때문에, 별도로 조립하여 붙입니다.

거치대까지 조립하여 얹으면 완성!
날렵한 외형이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xrj0C/btsASoqNtgG/kkkPVW5dsSfHDhJvKqzwz0/img.jpg

뒤에서 바라본 모습.
날렵한 외형은 뒤에서 봤을 때 더 돋보이는듯.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bpm7OH/btsAPJbx08Q/HWfyn1g3XR3THVxGWu2OD0/img.jpg

더블샷입니다.
더블샷 만드는 김에, 코 부분을 아래로 살짝 내려봤습니다.

다른 '비행기'들과 함께.
10177 보잉 787 드림라이너: 중앙 우측. 2006년에 나온 기념비적인 제품이었죠. 콩코드도 나온김에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콩코드 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A380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10283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 우측 하단. 2021년에 나온 나름대로 최신 디자인의 우주왕복선입니다. 콩코드와 비슷한 시기에 하늘을 누비던 친구라 해야할까요? 은근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42066 에어레이스 제트: 중앙 좌측. 2017년 테크닉 제품입니다. 정말 현대전 무기를 내놓지 않겠다는 레고사의 방침에 아슬아슬 줄타기에 성공하여 나온 제품이죠.
첨부1: 10318 완성 Studio파일
첨부2: 10318 크기 비교 Studio파일
이번주는 일주일전의 따뜻함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정도로 매섭게 춥군요. 허허.
모두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실제 제품은 날개강도가 괜찮은가 싶네요...
충격 살짝가도 날개 분리될 것 같아보입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조립과정을 보시면 주익은 브릭을 층층이 쌓아 만든것이라 꽤나 튼튼한 느낌인데,
수직 꼬리 날개는 건드리면 툭 하고 떨어질 것 같더라고요.
테크닉 핀 같은걸 수직으로 꽂아서 보강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결국 구매는 못했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그렇다고 그냥 진열장 없이 놔두면 먼지의 압박이 엄청날 것 같고요.
저도 레고샵에서 실물을 본적이 있는데, 그 위압감은 굉장하긴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
잠시 클리앙을 잊고 살았었던것 같습니다 ㅎ
종종은 어려워도 가끔 들려볼께요 .....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