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우주 탐사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최근 레고에서 나오는 우주 관련 제품들을 보니 다시 그때의 로망이 조금씩 살아나는듯 합니다.
그리하여 작업해본, 10283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
한창 미국이 우주 진출 경쟁을 하던 시기에,
인류를 달에 먼저 보내는 것을 성공했던 미국이,
경쟁상대였던 소련에 결정타를 날렸는데...
그것이 바로 우주왕복선.

로켓에 비행기를 달아서 지구 궤도를 돌고 난 뒤에 '날개'로 하강하여 지상에 착륙한다는..
어찌보면 어린아이와 같은 발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일지 모르겠으나..
당시로서는 인류의 모든 첨단 기술이 들어간 프로젝트였습니다.
결국 1981년에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성공을 한 뒤로,
수차례 미국은 우주왕복선을 지구 궤도로 보내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경쟁관계였던 소련은 거의 7~8년 후에나 우주 왕복선을 보낼수 있었다고..
우주 경쟁에 승승장구하던 미국은, 우주왕복선으로 신나게 재미를 보고 있었지만,
챌린저호의 폭발사고로 인해 주춤하기도 했었죠..
다음은 허블 우주 망원경.

거대한 망원경을 우주에 보내서 촬영한다는 대범한 계획은 1900년도 초반에 제안되었으나,
우주 경쟁이 한창이었던 시절에 구체화 되어, 드디어 우주왕복선을 통해 현실로 이뤄지게 됩니다.
설치 당시부터 지금까지 우주 탐사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류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우주왕복선을 통해 몇차례 기술자들을 보내 유지보수를 하여 유지하고 있지만..
슬슬 차세대 우주 망원경에게 자리를 내줘야할 차례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3년에 개봉하여 우주 재난물의 새 역사를 썼던 '그래비티'도 허블 망원경 유지보수하는 소재를 사용했죠.
이렇듯...
우주 탐사 역사에서 빠질수 없는 우주왕복선과 허블 망원경을 합쳐놓은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10283 우주왕복선입니다.
2021년 4월에 처음 공개되었고, 총 2,354피스의 초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99.99USD, 국내에서는 239,900원에 판매하여,
생각보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tudio작업하면서는 기본 팔레트에 없는 브릭들이 좀 있어서,
LDraw 브릭 파일들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했습니다.
76797, 1/4 원호 모양 곡면 브릭. 2개.

76798, 5x8x3 크기의 곡면 패널 브릭. 8개.

78267, 프린팅이 있는 금색 필름. 2장.
이건 프린팅 있는 버전도 준비하려 했는데,
이상하게 양면 프린팅을 적용하면 오류가 생겨서 프린팅 없는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78840, 프린팅 있는 6x4x1 크기의 곡면 유리창. 1개.

서론이 길었으니..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라이트세이버.. 아니, 허블 우주 망원경 부터 조립합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 자체도 별도의 명판과 받침대가 있습니다.
진열을 위한 배려!

허블 우주 망원경과 우주왕복선의 명판과 받침대를 조립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우주왕복선 조립에 돌입합니다.

우주왕복선의 착륙용 바퀴 조작을 위한 서스펜션 스프링들이 들어가고,
날개의 플랩 조작을 위한 테크닉 축도 들어갑니다.

길쭉한 브릭뭉치들을 만들어서 앞쪽에 연결하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주왕복선의 실루엣이 나오게 됩니다.

우주왕복선 중앙에 허블 망원경을 넣기 위한 부분도 세심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3개의 분사구를 조립해서 넣었습니다.
가장 위쪽에 있는 1개의 분사구는 날개의 플랩부분과 연결되어있어서,
나중에 다 조립하고 나면, 이걸 돌려서 플랩을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중앙부분의 아늑한(?) 저장공간도 완성되었습니다.

10283의 고유 브릭인 큼직한 곡면 패널 브릭을 연결하여 덮개를 조립합니다.
그리곤 조종석 부분의 유선형 부분을 브릭뭉치를 붙여가며 완성합니다.

날개 끝 부분의 플랩과 독특한 수직 꼬리 날개 조립.
조종석 앞부분에 있는 특유의 콧구멍 부분도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caWLle/btq3nTygbVK/j9TPKTSzsiprxM7GEbhnm1/img.jpg
조종석 부분과 꼬리 날개 옆쪽의 부품들을 조립하여 붙이면 완성!
큼직한 크기만큼, 전반적으로 상당히 디테일이 좋습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만 따로 렌더링을 해봤습니다.
사실 허블 망원경만 판매해도 좋을만큼 묘사가 훌륭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zs1SJ/btq3nDvGTzX/8o2j5K2lmNp2WoKkCuG1j1/img.jpg
허블 우주 망원경 전용 거치대를 안쪽에 끼우고 더블샷!
이 형태가 기본적인 진열 형태인듯 합니다.
허블 망원경을 안쪽에 그대로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bq8U8L/btq3v9zt1VB/ffp1evrPn6Bn9GyKtzFly1/img.jpg
다른 제픔들과 비교해봤습니다.
제품번호 순서대로..
10177 드림라이너 여객기: 중앙 상단. 이 제품도 상당히 큰데.. 10283이 그리 밀리지 않는군요.
10231 우주왕복선: 10283이 나오기 전까지 가장 멋진 우주 왕복선 제품이었죠. 슬슬 왕좌를 내줘도 되겠지만, 로켓 발사체 덕분에 아직 체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1321 국제 우주 정거장: 사실.. 이건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만.. 중앙에 아주 작게 우주왕복선이 붙어있기도 해서 같이 비교해봤습니다. 21321이 부피감이 상당하여, 그리 꿀리지는 않는군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Yyysu/btq3suK0o3D/UH6EOK6HVSo0aQf7D0G27K/img.jpg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인류의 우주 탐사가 영원하길!
첨부1: 10283 완성 Studio파일
첨부2: 10283 진열 상태 Studio파일
첨부3: 10283 크기 비교 Studio파일
이제 낮에는 슬슬 여름 향기가 나는듯 하네요.. 허허..
모두 신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돌아온 대답은 TV옆에 서있는 세턴을 보며 "저거랑 똑같아 보이는데 뭐~" ㅠ,.ㅠ
계속 도전!!!
조만간 아내분과 함께 '그래비티' 시청을 권해드립니다..
우주왕복선, 허블 망원경, ISS까지 한방에 다 보실수 있죠..
이제 포기남님께서는 저 먼 곳 어딘가 스튜디오 천상계쯤에 자리 잡고 계신 것 같네요ㅎㅎ 덕분에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신형 브릭들 나오자마자 후다닥 작업해봤습니다.
그리고.. 아직 저의 Studio 숙련도는, 이제 막 우물을 벗어난 수준일 뿐입니다. 허허..
역시 포기를 모르는 포기남님은 해내시는군요 ^^
저는 LDraw 같은 툴은 써본적이 없어서 좀 더 접근이 어려운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
덕분에 디스커버리 리뷰 잘 봤습니다 ^^
/Vollago
그래서 훨씬 더 작업하기가 편했습니다.
특수한 미니피겨 브릭이 많은 제품들은 아직도 정체중이라는..
그리고.. 눈치채신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요즘엔 작업량이 많이 줄어서, 왠만하면 화/목요일에 하나씩 올리고 있습니다.
천천히 길~게 가려고요.. 허허..
제 평생 벌어도 만지지 못할 돈을 지불해야한다는게 큰 걸림돌이긴 하지만요. 허허..
위에 없는 브릭 링크로 올려주신 *.part 파일 다운받아서 studio에 어떻게 불러올 수 있나요?
파트디자이너에서 .part파일을 불러와서 Studio로 Export기능으로 넘겨주면,
Studio의 팔레트 중에서 'Custom Parts'에 실시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래 글들을 보시면 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3523526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3596439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