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여럿 구독하면서 지갑은 가벼워지는데 "왜 이렇게 많은 영화랑 드라마가 있는데 정작 볼건 이미 다 봤고 새로 볼 재밌는건 없어보이지??"라며 분개하다가 몇 달 전 알게 된 사이트입니다
이름은 키노라이츠로 OTT 통합검색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다크톤이어서 그런지 약간 영화관? 느낌이 나는데 영/드 컨텐츠 서비스랑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검색 기능입니다
왓챠,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을 전부 월정액제로 사용 중인데 이 앱을 알고 나서는 일단 여기서 검색한 후에 넘어가는 편이에요
스트리밍/대여/구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의 그 작품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여러 OTT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내가 재밌게 본 드라마가 어디에 많은지가 궁금하신 분들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위에 초록 숫자는 해외 로튼토마토처럼 작품 점수인데 쓰면서 체감하기로는 점수가 다소 후하지만 기준 미달인 작품들에 대해서는 정말 가차 없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점수가 낮으면 빨간 색으로 변합니다
메인에 있는 종료 예정작도 꿀정보입니다
웨이브는 공지를 통해 권리사 요청으로 월말에 만료되는 리스트를 알려주는데 정작 제일 많이 쓰는 넷플과 왓챠는 어느 작품이 이번 달에 내려가는지 따로 알려주지 않아서 다시 볼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근데 키노라이츠에서 플랫폼 별 이번 달 종료작을 알려주더라구요!!
정확히 언제 내려가는지까지 알려주면 좋겠지만 아직은 기능 구현이 되기 전입니다
보고 싶은 영화 줍줍 해두면 어디에 있는지 이런 식으로 표시됩니다
이미 한국 진출이 가시화 된 디즈니 플러스, 그리고 진출 가능성이 꽤 높은 HBO 맥스 등이 시장에 뛰어들면 더 가치가 높아질 것 같아요
갠적으론 디즈니는 구독 안하고는 못 배길 것 같아서 국산 OTT들이 하나로 통합됐으면 하는 바람이....통장 출금 내역보면 이미 살벌해서 ㅠ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