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5 내부액정 파손으로 이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반납하고 128,000원 찍히더군요.
빠른 수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제품을 받고 찬찬히 봤는데.. 뭔가 이상한겁니다.
커버 좌우에 단차가 장난이 아니고, 테두리에는 본드가 말라붙어있고,
접착 과정에서 새어나온 본드를 닦아주지도 않고 그대로 주더군요.
바로 기사님께 다시 드렸고, 다시 받아왔습니다. 다시 찬찬히 봤죠.
여기서부터 슬슬 화가 나더군요. 단차는 한쪽만 해결되어있고, 본드자국은 그대로입니다.
심지어 제가 처음엔 안봤던 배터리 커버를 보니 하단에 날카로운 것으로 찍힌게 역력하더군요.
좌우 압착이 제대로 안된것을 발견후, 다시 기사님께 드리고 다시 받았을때의 사진입니다.
(반대편이 매우 심했었습니다. 안에가 다 보일정도였으니까요. 그 반대쪽은 해결이 되서 왔는데,
한쪽은 여전하더군요.)
제가 다시 드릴때 '이쪽(사진의 반대편)이 덜 붙은거같은데 다시 해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근데 정말 그쪽만 해주실줄은 몰랐네요.
이건 제가 실수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확히 말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보통 재정비가 들어오면 좀 더 꼼꼼하게 하지 않나요..?
본체가 하필 금색이라 잘 안보입니다만.. 우측 중앙에 접착제가 그대로 튀어나와있었습니다.
빨간색으로 칠한건 IMEI 나머지 부분입니다. 노파심에 [...]
처리가 제대로 안되있는걸 보고 다른건 더 없나 보는 찰나에 밑쪽이 개판이 나있더군요.
누가보면 반품나온 기기꺼 뜯어서 새로 붙인줄 알겠습니다. 뒤커버 안 갈았습니다. 붙어있는 필름 보이시겠지만..
간신히 화를 참았습니다. 더이상 이 기사분한테 맡기면 안되겠다 싶어서 접수코너로 가서
기사분 바꿔달라. 기기가 이게 뭐냐. 이랬습니다. 하시만 기사분은 안바꿔주시고 같이 가주시더군요.
기사분이 '저한테 말씀하세요' 라고 말하셨는데.. 입장 바꿔보면 신뢰가 갈까요? 다시 줬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오는데?
뒤 커버에 셀로판테이프 뭐시기.. 말하는데 제 귀에 당연히 안들어오죠. 이건 누가 봐도 수리중에 실수하신거같은데
불편하면 교체해드린다고 말하시더군요. 멀쩡하던게 이렇게 개차반이 되서 왔는데 누가 안불편할지.. ㅡ;
이와중에 커버는 재고가 없었습니다. 요즘 삼전서비스 자재 수급이 아주 안좋은거 잘 알고 있었죠 이미.
디스플레이 자재가 있다는거에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교통비 또 들이고 시간 또 들여서 한번 더 와야되는
운명이었네요.
제가 받아본 서비스중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가까워서 간거지 아마 다신 안가겠네요.
저는 갤럭시 S6 배터리 단순 유상 교체하려고 했다가
센터에서 제품을 망가뜨려서 환불 받고 갤럭시 S7 엣지로 재구입했습니다.(센터 방문만 5번 했네요.)
내장형은 팩토리 리퍼로 답인듯 싶어요.
집에가는도중 봐서 가서 뭐라했더니 그제서야 자기잘못이라며 새파트로 교환해준다고..
그냥 모르고 갔으면 나중에 유상요구했을것같네요.
일체형음 뚜껑따면 그자리애서 보고 클레임 안걸면 안될것같더라규요
짜증나는건 공감합니다. 적어도 1시간이나 걸리고..
뒷판 상태도 안좋아지는것 역시....
별다른 도구가 있는게 아니라, 힛건으로 접착을 떼어내고 배터리 갈아서 다시 붙이는 방법인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뒷판을 말끔하게 다시 붙이는게 사실상 힘들다보니..
처음 교체때는 기사님이 뒷판깨먹고 수리자재 새로 공수하느냐고 거의 2시간은 걸린거같구요 ㅡ,ㅡ;;
무상이던 유상이던 짜증나긴 합니다. 이럴거면 리퍼가 낫지만.. 애플의 고약한 리퍼를 보자면
그것또 그것대로 요상한 규칙이 생길것같고..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노트 분해합체하시다가 잘못 건드리셨는지. 액정 밑에 골드색상부분이 울었더군요.
기사분이 죄송하다며 무상으로 액정교체해주시겠다고해서 알겠다했습니다.
다만 자재가 없고, 노트7 이슈로 인해 좀 걸릴거같다고하셔서 1달하고 2주정도 기다려서
재고 신청한게 들어온걸 확인후 방문했더니 20분만에 새 액정으로 교체해주셨네요.
이전 액정이 번인이 심하게있었어서...기분은 좋았네요.
삼성 서비스센터는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기사를 잘만나야하는거같습니다. 물론 제경우는
기사분 과실이 있었던것이긴 하지만...
회사 옆 서비스센터갔을때...매우 힘들었던 기억이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집 주변으로 주말에 방문했다는...
노트5 실버를 사용하는데, 배터리 교환 문제로 뚜껑을 열었다 닫았더니,
뒷커버와 디스플레이의 안쪽 필름 긁힘 현상이 있었습니다.
혹시 디스플레이 쪽 필름 긁힘 현상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띨띨한 기사 만나면 답이 없습니다 ㅜㅜ 진상짓 함 해줘야 댑니다.
더 웃긴건 액정이 불량이라 갈았는데
뒷판 옆판은 둘째치고 홈버튼에 기스생기고
교환해준 액정자체도 문제있어서
결국 새제품으로 교환 그 후 교환받은기기도 문제있어서
도저히 삼성제품은 못쓰겠다 생각되어 환불받았습니다.
일체형은 리퍼 아니면 답없습니다. 삼성이 일체형고집하면
이런문제 계속 생길겁니다.
최근에 발견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액정교체할때 잘못했던거였군요 헐.,..
#CLiOS
.. 뭔가 잘못 하신건지 뒷판도 교환했더라구요. 틈없이 만족스런 as는 받았습니다.. 기사분들 실력이 중요하더라구요.
#CLiOS
기사들도 다 교육 시킬텐데도 기사마다 스킬차이가 난다면 무척 까다롭다는 이야긴데 아예 리퍼나 공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사 "침수 테스트 완료햇습니다!"
나 "어차피 침수면 AS유상이잔아요?"
기사 " 침수 테스트 완료 햇습니다!"
똑같은 답변만 계속 앵무새처럼..
이샊기들도 공무원들도 아니고 기계적인 답변만..
직원이 뭔 죄가 .. 불쌍해서 그냥 나왓네요..
즉, 분해 조립의 난이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AS를 기술이 아닌, 비용 절감의 시점으로만 바라보고, 인원을 바꾸다 보니...
난이도가 증가하면 사람에 의해 실수가 늘어나는... 당연한 상황이죠...
저는 펜 걸쇠(인식 핀)가 부러져서 AS 받았는데, 깨끗하게 수리되어서 다행이네요...
#CLiOS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