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새로 사게 되면서 렌즈도 새로 하게 되었는데 어떤 렌즈를 할까 하였다가 前 자이스 직원인 와이프의
추천으로 디지털 렌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렌즈란 누진 다초점렌즈와 비슷합니다.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을 타겟으로 나온 렌즈입니다.
노안은 40대 이후에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최근에는 디지털기기를 접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30대 이후부터 젊은
노안이 온다고 하네요.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좀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한 렌즈입니다. (아 뭐라 설명을 할 수가 없네요 ㅡ.ㅡ;;;)
자세한건 자이스 홈페이지 참조를 ㅠ_ㅠ
멀리 볼 일이 많은 야외에서 많이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굳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많이 쓰는 사무직에게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장점 : 초점 조절이 되다 보니 디지털기기(PC, 스마트폰)등을 볼 때 일반 렌즈보다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단점 : ①근거리 촛점을 맞추다 보니 원거리를 볼 때 조금 불편합니다. 정면을 볼 때는 괜찮은데 측면을 볼 때 곁눈으로 보면
왜곡이 생기고 촛점이 잘 안맞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개를 돌려서 봐야 합니다. (실제로 운전할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 등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옆에 므흣한 옷을 입고 있는 처자분이 지나갈 때 곁눈질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볼 수도 없고)
②가격이 좀 비쌉니다. (보통 30만원정도 하고 거기서 어느정도 디스카운트가 들어갑니다.)
③안경 프레임이 작은 것은 촛점부분을 다 잡아먹어서 렌즈가 큰 안경을 써야 합니다.
(사진처럼 무언가 막 그려져 있는데 렌즈가 작아지면 아래부분이 다 잘려서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사진의 뿔테 안경에 쓰려고 헀는데 안된다고 해서 메탈안경처럼 렌즈가 좀 큰 안경을 골랐습니다.)
확실히 선명히 보이고 좋네요.
그런데 평소에 제가 걷는 모습이 고개를 약간 숙이고 눈을 윗쪽으로 치켜뜨고 걷는데 이렇게 걸으면 촛점이 안맞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들고 정면을 봐야하네요. (이게 더 바른자세입니다만...)
일할 때 쓰고 평소에 다닐 때는 일반렌즈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뿔테 안경에 일반 렌즈를 꼈는데 아들놈이 밟아서 박살내버렸어요 아흑 ㅠ_ㅠ)
저는 업무시에는 자이즈 유리 렌즈 + 외출시에는 트레지션 변색렌즈 쓰는데..
( 유리 렌즈알이 명동 아이닥에 좀 남아있어서.. 재빨리 맞춘;; )
디지털용도 한번 장만해보고 싶네요..
이 분이 쓰신 글 보니 청광차단도 있는거 같네요. (저는 그것까지는 안한거 같습니다. 그냥 와이프가 알아서 제 시력표 가지고 해준거라서요 <_<)
청광코팅 추가로 옵션이 있습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