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를 보다가 밑에 복싱 수련기 읽고 생각나서 쓸게요^^
밑에 분께 표절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일단 이글을 쓴 목적은 도장의 홍보도 아니고 광고도 아닙니다. 도장 명칭 다 생략하고 부산에 위치한 극진공수도 도장에서의 일년 넘는 시간동안 수련을 한 저의 느낌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무도에 관심 있으신 분들과 새로운 운동을 하고자 하신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미흡한 글실력으로 양해말씀 드립니다.
1. 커리큘럼(?)
대학교 강의 시작에 필요한 강의 계획서에 한학기 동안의 커리큘럼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수련했던 도장은 월, 수, 금 을 기본적인 수련시간으로 정하고 화, 목 은 자유운동 또는 파워트레이닝 이라고 하여 체력 위주의 운동을 합니다.
(1) 월요일
모든 수련의 시작과 끝은 예의로 시작합니다. 무릎을 꿇고 정면의 최영의 총재(흔히 최배달) 사진에 오쓰! 란 특유의 말로 예를 올립니다. 그렇다고 사이비 종교같은건 아니고 그냥 단순한 시작과 끝의 인사로 시작하죠.
도장 내에서 모든 말은 오쓰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알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등과 같은 표현을 대신 해주는 말이죠.
예의를 취했으니 준비운동을 시작해야 겠죠! 준비운동은 군대의 도수체조나 국민체조와 다르게 관절의 스트레칭을 위주로 하는 동작 들이 많습니다. 사소한 아킬레스 운동부터 골반, 무릎, 어깨 등과 같은 대부분의 관절을 풀어 주는 류의 동작이 많습니다.
준비 운동 후에는 기본기를 배웁니다. 태권도나 가라데 중에 무엇이 먼저인지를 떠나서 태권도와 유사한 동작이 많습니다. 상단막기, 아래막기, 몸통막기 , 지르기, 손날 동작 등 여러 가지 유사점이 많습니다. 태권도를 배우신 분들은 곧잘 따라 하곤 합니다. 이 동작들이 실전에 유용하지는 않지만 이 기본 수련을 바탕이 되어야만 실전에서도 진가가 발휘 된다더군요.
기본기 후에는 이동 수련이란걸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앞으로 이동하며 주먹지르기, 발차기 , 막기 등 여러 동작들을 하는 것이죠. 띠의 색깔이 올라갈수록 점점 고급스러워 지고 복잡한 복합적인 동작 들을 배울수 있습니다.
이동 수련 후에는 카타를 배우게 됩니다. 카타는 한국어로는 형 이라고 읽고 태권도의 품새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태권도에도 태극1장부터 8장까지 있듯이 극진공수도는 태극1,2,3과 족기태극1,2,3으로 시작해서 산찐, 얀쯔, 츠키노카타, 평안 등등 여러가지 품새가 있습니다.
여러 카타(품새)를 배우며 동양무술의 갈래는 결국 한곳이라는 말이 있듯이 태권도와 유사한 동작이 꽤 많습니다. 태권도를 배우신 분은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보통 이렇게 월요일 수련은 이뤄집니다. 1시간 반정도 소요 되며 수련 후에는 개인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웁니다
(2) 수요일
일년 반이라는 짧은시간 수련을 하며 많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오십대 아저씨, 여성, 외국인 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건데 월요일의 수련을 지루해 하십니다. 극진 가라데는 한때 K-1에서 활동하던 프란시스코 피리오, 글라우베 페이토자 와 현재 UFC의 죠르쥬 생 피에르 와 같은 격투가 들이 배웠던 무도인데 기본기와 카타(품새) 나 하고 언제 주먹질 해볼까 하는 생각에 월요일 수련을 쓸모없게 생각 하여 수요일과 금요일에 출석율이 높습니다.
사범님의 인용하면 '기본기 못하는 사람중에 실전 잘하는 사람 못봤다 ' 라고 합니다. 쓸데 없는 말이 길었네요 수요일 수련에 대해서 말할게요
수요일은 컴비네이션과 미트치기 를 주로 합니다.
컴비네이션은 기본적으로 주먹과 발을 이용하여 여러 동작을 만들어 공격하는 건데요. 예를들어 왼주먹 오른주먹 로우킥 , 왼주먹 로우킥 오른주먹 하이킥 과 같은 하나의 타격을 섞어서 상대방에게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 흰띠에는 펀치 기본부터 발차기 기술을 단타로 배우다가 레벨이 올라갈수록 여러기술을 배우며 콤비네이션을 완성해가죠. 펀치는 복싱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기술을 가라데에서도 사용하지만 가라데의 룰에서는 발로는 머리 타격이 가능하지맘 펀치로 안면타격이 안되는게 단점이죠. 초창기 가라데는 안면타격을 사용했으나 대회를 열면 죽어나간 사람이 생겨서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컴비네이션을 배웠으면 이 기술을 이용하여 미트를 칩니다. 컴비네이션과 똑같이 초급에는 단타로 미트를 치다가 고급레벨니 되면 여러 동작을 접목시켜 미트를 칩니다. 수요일은 사범님의 설명하에 보통 2명이 짝을 이루어 높은 레벨과 낮은 레벨을 한조로 하여 선배가 지도를 하면서 미트를 치다가 부족한 점은 사범님이 지도 해주고 이런 방식입니다
운동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2분에서 3분 정도 발차기나 펀치를 연속적으로 하면 힘든거 아실겁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가벼운 미트를 치다가 점점 강도를 강하게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수요일도 1시간30분 정도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체력이 좋아지는걸 느끼실 겁니다.
3) 금요일
금요일은 가라데의 꽃이라고 불이는 쿠미테(조수)를 하는 날입니다. 이 설명은 뒤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금요일은 실제로 월요일과 수요일에 배웠던 것을 실전에 접목시키는 날입니다. 자신이 배웠던 기술들을 사용해보고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이용된다면 더욱더 향상시키고 비효율 적이면 과감히 버리며 자신만의 기술을 만드는 날이기도 하죠.
처음에는 사범님의 지도하에 선배와 후배가 마주보고 기본 방어 동작을 배웁니다. 수요일에 배웠던 공격기술에 대한 방어를 배워야 겠죠.
펀치에 대한 여러 가드와 발차기에 대한 여러 가드를 배웁니다. 여러가지 펀치에 대한 가드와 상단,중단,하단 발차기를 막는 가드, 그리고 상대방의 공격을 흘려서 반격하는 방법까지 배웁니다.
가드를 배우는 건 어렵지 않지만 순간적인 공격에는 반사적으로 가드 하는것은 많이 부딪혀 보는 방법 밖에 없더군요. 처음에는 어버버 하면서 주먹오면 맞고 발오면 맞고 이렇게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후배들의 공격이 조금씩 보이며 여유를 가지며 막아 지더군요.
방어를 배우면 배웠던 가드를 실습해봅니다. 상대방의 약속된 가벼운 공격에 가드를 하며 몸으로 익히는 거죠. 이정도 했으면 다 배웠습니다. 사람을 공격하는것도 배웠고 방어 하는것도 배웠으니 이제 실전에 써봐야죠!!!!
여기서 부터 가라데의 꽃인 쿠미테를 합니다. 일주일의 마지막 수련날 가장 힘들고 아름다운 쿠미테. 쿠미테는 한국말로 조수, 즉 겨루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권도의 겨루기 처럼 가라데에는 쿠미테가 있습니다.
쿠미테는 주로 실력이 높은 선배가 받아주는 형식으로 합니다. 물론 사범님도 같이 받아주시죠. 왜냐하면 같은 레벨이나 미숙한 선배와 쿠미테를 하게되면 파워조절이 안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기때문이죠. 물론 정강이보호대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합니다.
초급자에겐 살살 해줍니다. 초급자는 배웠던 콤비네이션을 이용해볼수 있는 기회죠. 보통 사범님이나 높은 선배는 가드를 열고 받아줍니다. 그냥 때리라는거죠. 그러다가 감정이 실려서 공격하게 되면 바로 반격으로 저지 시킵니다.
가라데는 펀치를 명치에 집중 시킵니다. 호흡법이 덜된 초급자들은 툭 쳐도 켁켁하고 쓰러집니다. 고의로 때리진 않고요 공격하다가 본능적으로 '선배 별거없네. 이겨 봐야지' 하는 모습이 보이자 마자 주의식으로 건드려 줍니다.
중급이상이되면 사범님이나 선배가 본격적으로 공격을 해줍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를 하면서 공격도 해야되고 발이 어데로 튀어올까 주먹이 가슴으로 올까 복부로 올까 옆구리로 올까 오만 생각을 하며 받고 치고를 합니다. 중급부터는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대회에서는 보호대를 하지않고 쿠미테를합니다. 중급의 실력이 되면 보호대 없이도 가끔 대련을 하는데 이때 주의 하지않으면 많이 아파요ㅠㅠ
저는 현재 선배 축에 속해서 사범님이나 위에 선배님과 할때는 아프게 합니다. 서로 맷집 테스트 한다고 걍 노가드에 로우킥만 서로 풀파워로 주고 받기도 하고 난타전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아파서 쓰러지기도 합니다. 예전 테레비에서 격투기 대회를 볼때 상대방을 저렇게 때리고도 나중에 웃으며 포옹하고 악수하고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쿠미테를 한후 악수하며 가쁜숨을 내쉬고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디를 웃음과 함께 주고받다 보니 약간 이해가 되곤합니다.
요기 까지 극진 가라데의 수련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했는데요. 글재주가 없는지라 두서없이 늘어놨네요.
2. 기타
가라데는 흰띠-주황띠-파란띠-노란띠-녹띠-갈띠-검은띠 로 되어있습니다.
태권도와 똑같이 심사를 보고 승급하는데요 심사 항목은 조금 다릅니다.
기본기, 봉뛰어넘기, 정권팔굽혀펴기, 높이있는공차기, 유연성(다리째기), 이동수련, 쿠미테, 카타(품새) 등을 평가합니다.
봉뛰어넘기는 양손으로 긴 봉을 잡고 양손사이로 두발로 뛰어넘는 겁니다.
공차기는 천장에 공을 높이별로 여러개 달아놓고 뛰어서 차는겁니다.
정권 팔굽혀 펴기는 주먹에 있는 정권만을 이용해서 푸쉬업 하는겁니다. 이게 곧 펀치의 파워와 비례한다고 하더라구요..
가라데는 10급부터 1급까지 1단 부터 10단??까지 있습니다. 급 은 유색띠고 1단부터는 검은띠입니다.
1단부터는 쿠미테가 중요시 되는데 1단은 10:1로 한명씩 쿠미테를 하여 4할이상의 승율이 되어야 승단이 됩니다. 2단는 20:1 3단은 30:1 10단는 100:1 이렇게 된다더군요.
최배달 총재님은 300대 1을 몇일간 연속으로 했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
밤에 잠이 오지않아 적어봤습니다. 최근에는 mma의 인기로 입식타격이 한물 갔다고들 말하죠. 하지만 저는 공수도를 단순한 격투기 보다는 무도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맨손과 맨발로 서로를 가격하고 하지만 우정을 느낄수 있는 그런 남자의 로망이였던 운동을 늦게 알게되어 아쉽네요.
여기까지 글을 쓰고 물러나겠습니다
------------------------------------------
추가로 정보 하나 올리고 가겠습니다.
극진 가라데는 도장마다 관장이 없습니다. 관장은 일본에 딱 한사람 극진회관 문장규 관장(일본명 마쓰이)만 있습니다. 각 도장은 사범만 있으며 사범의 스타일 만큼 수련 방식도 다릅니다.
제가 배우는 가라데는 최배달 총재의 극진회관의 극진 가라데입니다. 최배달 총재가 70살을 살며 많은 제자를 양성 했고 제자들중에 새로운 문파를 만들어 현재 가라데는 몇가지 됩니다.
위에 언급한 프란시스코 피리오, 글라우베, 조르주 생피애르는 극진회관이고 세미슐츠, 무사시는 정도 회관 그외로도 신극진회, 극진관, 공도가라데 등 이 있습니다.
한국 공수도 란 것도 있는데 제가 배우는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가라데를 배우시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가까운 도장에 직접 찾아가셔서 충분한 상담과 참관 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새벽 다섯시네요.
좋은 아침보내시길바랍니다
밑에 분께 표절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일단 이글을 쓴 목적은 도장의 홍보도 아니고 광고도 아닙니다. 도장 명칭 다 생략하고 부산에 위치한 극진공수도 도장에서의 일년 넘는 시간동안 수련을 한 저의 느낌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무도에 관심 있으신 분들과 새로운 운동을 하고자 하신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미흡한 글실력으로 양해말씀 드립니다.
1. 커리큘럼(?)
대학교 강의 시작에 필요한 강의 계획서에 한학기 동안의 커리큘럼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수련했던 도장은 월, 수, 금 을 기본적인 수련시간으로 정하고 화, 목 은 자유운동 또는 파워트레이닝 이라고 하여 체력 위주의 운동을 합니다.
(1) 월요일
모든 수련의 시작과 끝은 예의로 시작합니다. 무릎을 꿇고 정면의 최영의 총재(흔히 최배달) 사진에 오쓰! 란 특유의 말로 예를 올립니다. 그렇다고 사이비 종교같은건 아니고 그냥 단순한 시작과 끝의 인사로 시작하죠.
도장 내에서 모든 말은 오쓰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알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등과 같은 표현을 대신 해주는 말이죠.
예의를 취했으니 준비운동을 시작해야 겠죠! 준비운동은 군대의 도수체조나 국민체조와 다르게 관절의 스트레칭을 위주로 하는 동작 들이 많습니다. 사소한 아킬레스 운동부터 골반, 무릎, 어깨 등과 같은 대부분의 관절을 풀어 주는 류의 동작이 많습니다.
준비 운동 후에는 기본기를 배웁니다. 태권도나 가라데 중에 무엇이 먼저인지를 떠나서 태권도와 유사한 동작이 많습니다. 상단막기, 아래막기, 몸통막기 , 지르기, 손날 동작 등 여러 가지 유사점이 많습니다. 태권도를 배우신 분들은 곧잘 따라 하곤 합니다. 이 동작들이 실전에 유용하지는 않지만 이 기본 수련을 바탕이 되어야만 실전에서도 진가가 발휘 된다더군요.
기본기 후에는 이동 수련이란걸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앞으로 이동하며 주먹지르기, 발차기 , 막기 등 여러 동작들을 하는 것이죠. 띠의 색깔이 올라갈수록 점점 고급스러워 지고 복잡한 복합적인 동작 들을 배울수 있습니다.
이동 수련 후에는 카타를 배우게 됩니다. 카타는 한국어로는 형 이라고 읽고 태권도의 품새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태권도에도 태극1장부터 8장까지 있듯이 극진공수도는 태극1,2,3과 족기태극1,2,3으로 시작해서 산찐, 얀쯔, 츠키노카타, 평안 등등 여러가지 품새가 있습니다.
여러 카타(품새)를 배우며 동양무술의 갈래는 결국 한곳이라는 말이 있듯이 태권도와 유사한 동작이 꽤 많습니다. 태권도를 배우신 분은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보통 이렇게 월요일 수련은 이뤄집니다. 1시간 반정도 소요 되며 수련 후에는 개인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웁니다
(2) 수요일
일년 반이라는 짧은시간 수련을 하며 많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오십대 아저씨, 여성, 외국인 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건데 월요일의 수련을 지루해 하십니다. 극진 가라데는 한때 K-1에서 활동하던 프란시스코 피리오, 글라우베 페이토자 와 현재 UFC의 죠르쥬 생 피에르 와 같은 격투가 들이 배웠던 무도인데 기본기와 카타(품새) 나 하고 언제 주먹질 해볼까 하는 생각에 월요일 수련을 쓸모없게 생각 하여 수요일과 금요일에 출석율이 높습니다.
사범님의 인용하면 '기본기 못하는 사람중에 실전 잘하는 사람 못봤다 ' 라고 합니다. 쓸데 없는 말이 길었네요 수요일 수련에 대해서 말할게요
수요일은 컴비네이션과 미트치기 를 주로 합니다.
컴비네이션은 기본적으로 주먹과 발을 이용하여 여러 동작을 만들어 공격하는 건데요. 예를들어 왼주먹 오른주먹 로우킥 , 왼주먹 로우킥 오른주먹 하이킥 과 같은 하나의 타격을 섞어서 상대방에게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 흰띠에는 펀치 기본부터 발차기 기술을 단타로 배우다가 레벨이 올라갈수록 여러기술을 배우며 콤비네이션을 완성해가죠. 펀치는 복싱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기술을 가라데에서도 사용하지만 가라데의 룰에서는 발로는 머리 타격이 가능하지맘 펀치로 안면타격이 안되는게 단점이죠. 초창기 가라데는 안면타격을 사용했으나 대회를 열면 죽어나간 사람이 생겨서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컴비네이션을 배웠으면 이 기술을 이용하여 미트를 칩니다. 컴비네이션과 똑같이 초급에는 단타로 미트를 치다가 고급레벨니 되면 여러 동작을 접목시켜 미트를 칩니다. 수요일은 사범님의 설명하에 보통 2명이 짝을 이루어 높은 레벨과 낮은 레벨을 한조로 하여 선배가 지도를 하면서 미트를 치다가 부족한 점은 사범님이 지도 해주고 이런 방식입니다
운동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2분에서 3분 정도 발차기나 펀치를 연속적으로 하면 힘든거 아실겁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가벼운 미트를 치다가 점점 강도를 강하게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수요일도 1시간30분 정도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체력이 좋아지는걸 느끼실 겁니다.
3) 금요일
금요일은 가라데의 꽃이라고 불이는 쿠미테(조수)를 하는 날입니다. 이 설명은 뒤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금요일은 실제로 월요일과 수요일에 배웠던 것을 실전에 접목시키는 날입니다. 자신이 배웠던 기술들을 사용해보고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이용된다면 더욱더 향상시키고 비효율 적이면 과감히 버리며 자신만의 기술을 만드는 날이기도 하죠.
처음에는 사범님의 지도하에 선배와 후배가 마주보고 기본 방어 동작을 배웁니다. 수요일에 배웠던 공격기술에 대한 방어를 배워야 겠죠.
펀치에 대한 여러 가드와 발차기에 대한 여러 가드를 배웁니다. 여러가지 펀치에 대한 가드와 상단,중단,하단 발차기를 막는 가드, 그리고 상대방의 공격을 흘려서 반격하는 방법까지 배웁니다.
가드를 배우는 건 어렵지 않지만 순간적인 공격에는 반사적으로 가드 하는것은 많이 부딪혀 보는 방법 밖에 없더군요. 처음에는 어버버 하면서 주먹오면 맞고 발오면 맞고 이렇게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후배들의 공격이 조금씩 보이며 여유를 가지며 막아 지더군요.
방어를 배우면 배웠던 가드를 실습해봅니다. 상대방의 약속된 가벼운 공격에 가드를 하며 몸으로 익히는 거죠. 이정도 했으면 다 배웠습니다. 사람을 공격하는것도 배웠고 방어 하는것도 배웠으니 이제 실전에 써봐야죠!!!!
여기서 부터 가라데의 꽃인 쿠미테를 합니다. 일주일의 마지막 수련날 가장 힘들고 아름다운 쿠미테. 쿠미테는 한국말로 조수, 즉 겨루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권도의 겨루기 처럼 가라데에는 쿠미테가 있습니다.
쿠미테는 주로 실력이 높은 선배가 받아주는 형식으로 합니다. 물론 사범님도 같이 받아주시죠. 왜냐하면 같은 레벨이나 미숙한 선배와 쿠미테를 하게되면 파워조절이 안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기때문이죠. 물론 정강이보호대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합니다.
초급자에겐 살살 해줍니다. 초급자는 배웠던 콤비네이션을 이용해볼수 있는 기회죠. 보통 사범님이나 높은 선배는 가드를 열고 받아줍니다. 그냥 때리라는거죠. 그러다가 감정이 실려서 공격하게 되면 바로 반격으로 저지 시킵니다.
가라데는 펀치를 명치에 집중 시킵니다. 호흡법이 덜된 초급자들은 툭 쳐도 켁켁하고 쓰러집니다. 고의로 때리진 않고요 공격하다가 본능적으로 '선배 별거없네. 이겨 봐야지' 하는 모습이 보이자 마자 주의식으로 건드려 줍니다.
중급이상이되면 사범님이나 선배가 본격적으로 공격을 해줍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를 하면서 공격도 해야되고 발이 어데로 튀어올까 주먹이 가슴으로 올까 복부로 올까 옆구리로 올까 오만 생각을 하며 받고 치고를 합니다. 중급부터는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대회에서는 보호대를 하지않고 쿠미테를합니다. 중급의 실력이 되면 보호대 없이도 가끔 대련을 하는데 이때 주의 하지않으면 많이 아파요ㅠㅠ
저는 현재 선배 축에 속해서 사범님이나 위에 선배님과 할때는 아프게 합니다. 서로 맷집 테스트 한다고 걍 노가드에 로우킥만 서로 풀파워로 주고 받기도 하고 난타전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아파서 쓰러지기도 합니다. 예전 테레비에서 격투기 대회를 볼때 상대방을 저렇게 때리고도 나중에 웃으며 포옹하고 악수하고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쿠미테를 한후 악수하며 가쁜숨을 내쉬고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디를 웃음과 함께 주고받다 보니 약간 이해가 되곤합니다.
요기 까지 극진 가라데의 수련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했는데요. 글재주가 없는지라 두서없이 늘어놨네요.
2. 기타
가라데는 흰띠-주황띠-파란띠-노란띠-녹띠-갈띠-검은띠 로 되어있습니다.
태권도와 똑같이 심사를 보고 승급하는데요 심사 항목은 조금 다릅니다.
기본기, 봉뛰어넘기, 정권팔굽혀펴기, 높이있는공차기, 유연성(다리째기), 이동수련, 쿠미테, 카타(품새) 등을 평가합니다.
봉뛰어넘기는 양손으로 긴 봉을 잡고 양손사이로 두발로 뛰어넘는 겁니다.
공차기는 천장에 공을 높이별로 여러개 달아놓고 뛰어서 차는겁니다.
정권 팔굽혀 펴기는 주먹에 있는 정권만을 이용해서 푸쉬업 하는겁니다. 이게 곧 펀치의 파워와 비례한다고 하더라구요..
가라데는 10급부터 1급까지 1단 부터 10단??까지 있습니다. 급 은 유색띠고 1단부터는 검은띠입니다.
1단부터는 쿠미테가 중요시 되는데 1단은 10:1로 한명씩 쿠미테를 하여 4할이상의 승율이 되어야 승단이 됩니다. 2단는 20:1 3단은 30:1 10단는 100:1 이렇게 된다더군요.
최배달 총재님은 300대 1을 몇일간 연속으로 했다는 소문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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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이 오지않아 적어봤습니다. 최근에는 mma의 인기로 입식타격이 한물 갔다고들 말하죠. 하지만 저는 공수도를 단순한 격투기 보다는 무도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맨손과 맨발로 서로를 가격하고 하지만 우정을 느낄수 있는 그런 남자의 로망이였던 운동을 늦게 알게되어 아쉽네요.
여기까지 글을 쓰고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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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보 하나 올리고 가겠습니다.
극진 가라데는 도장마다 관장이 없습니다. 관장은 일본에 딱 한사람 극진회관 문장규 관장(일본명 마쓰이)만 있습니다. 각 도장은 사범만 있으며 사범의 스타일 만큼 수련 방식도 다릅니다.
제가 배우는 가라데는 최배달 총재의 극진회관의 극진 가라데입니다. 최배달 총재가 70살을 살며 많은 제자를 양성 했고 제자들중에 새로운 문파를 만들어 현재 가라데는 몇가지 됩니다.
위에 언급한 프란시스코 피리오, 글라우베, 조르주 생피애르는 극진회관이고 세미슐츠, 무사시는 정도 회관 그외로도 신극진회, 극진관, 공도가라데 등 이 있습니다.
한국 공수도 란 것도 있는데 제가 배우는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가라데를 배우시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가까운 도장에 직접 찾아가셔서 충분한 상담과 참관 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새벽 다섯시네요.
좋은 아침보내시길바랍니다
from CLIEN+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과를 마치고 도장에서 땀흘리며 운동 하고 샌드백이나 미트를 치며 스트레스도 풀고요.
가라데 말고도 주변에 체육관 다녀보세요^^
제가 다니는 곳은 금요일이 아니라도 화, 목요일 자유수련에 정해진것 없이 선후배 사이에 쿠미테 하고 이럽니다
프로그램이 상당히 체계적이네요. 역시 격투기는 다들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ㅋㅋ
복싱도 한번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복싱 펀치도 가라데에 응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더라구요.
격투기라는게 결국 사람을 때려 눕히는 것이다보니 주먹잘쓰는 사람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타이슨이 때리는 스타일이나 최배달이 휘드르는 스타일이나 어떤관점에서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안면 타격 가능의 유무에 따른 기술적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랜 기간 수련한것이 아니라 머라고 딱잘라 말하기 힘드네요ㅜㅜ
반드시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를 기억해야합니다.
1) 남보다 운동능력이 강해지고 싶은 것인지.
2) 건강해지기 위해서 인지.
3) 싸움의 기술을 배워 격투술로 남을 제압하고 싶은건지.
1,2번이면 그냥 한 운동을 꾸준히 즐기시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합도 나가보시고 사람들과 어울리시고 후배들도 가르쳐보시고 그러면서...
좀 더 오래 운동한 사람으로써 3번에 대한 견해는...
강하고 효과적인 격투술은 분명있습니다만, 결국 기술의 차이가 아니라 인간의 차이에요.
인터넷에선 우슈는 약하다고 빈정대지만 소름돋는 사람도 몇 봤습니다.
주짓수는 엄청 강하지만 저처럼 약한 사람도 있고요.
저처럼 가벼운 체중임에도 거구들을 기절시키는 주짓수까도 엄청 많습니다.
무술마다 지향점이 달라 공격하는 타겟과 승리를 위한 수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한 체험과 탐구, 그리고 개인화하여 집대성하는 것은
이미 1,2번의 영역이 아닌 최강에 집착하는 것이고
그건 음...그리 좋은 취미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지금 마음 잃지말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점점 하다보니 강해지고 싶은 욕망도 생기고요.
그래서 더더욱 수련을 하게 되네요^^
HSBC님의 말대로 저는 타류를 절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각자의 룰에 맞는 그속에는 최강이죠.
주짓수와 태권도가 붙었을때 물론 개인 기량 차이도 있겠지만 전적으로 그 룰속에서는
그 누구도 강하다고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카라테는 중국의 권법이 오키나와로 유입되어 시작되었습니다. 당수, 즉 당나라 주먹이란 말이죠.
그리고, 그게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나중에 태권도가 됩니다.
해방 즈음 태권도라는 말은 없었고, 다들 당수 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그러던게 태권도가 이름이 된건, 한국에 대해 잘 모르던 이승만이 카라테 시범을 보고, 아 이게 태껸이군.. 이라고 말했고..
그 뒤는, 딸ㄹ랑이들이 이리저리 휘저어 태권도로 이름이 결정됩니다.
태권도와 카라테가 닮은 연유는 그래서 그렇다네요.
슬픈 일이지만, 태권도는 카라테의 변형이자 패러디라고 하면 좀 그런가요..
무슨 화랑이 어쩌고 고구려 무슬 무예 도통지..같은 이야기는 말짱 거짓말입니다.
저도 가라데를 하다보면 태권도와 유사한 점을 많이 발견합니다.
특히 저도 태권도2단이 있어서 (군대에서 주던거) 품새는 대충 다 기억하고 있는데
가라데의 품새의 50프로 이상이 태권도와 유사 또는 같음을 느끼네요.
예전 맥심에서도 태권도가 가라데를 가져 왔다는 말도 보긴 했습니다만.
섣불리 말하기에는 무섭네요ㅜㅜ
저도 님께서 사실 이런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무도가로서의 입장 같은 것 때문에 그부분은 쓰기 곤란하셨겠구나 싶어요
정말 무도가로서 훌륭하시네요.
아시는것 처럼 이런 스타일의 무술은 중국 당나라 시절 중국의 남권이 오키나와에 정착해서
'당수(가라데)'라는 이름의 무술이 시작되고 이것이 각 문파의 이름을 걸고 발전하였습니다.
唐手(からて)
일제시대에 한국에 전파가 되었고, 한국에서 역시 문파의 이름을 걸고 발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박정희 시절 까지는 9대 문파가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도장이 도장의 이름을 걸고 운영을 하였습니다.
일본의 '극진관'처럼, 한국에도 무덕관, 지도관, 청도관, 송무관 등의 9대 문파가 있었는데
박정희 시절 관이름을 걸지 못하게 하였고 도장 통폐합을 하였습니다.
당시 군부이던 최홍희의 아래에 중국 남권스타일을 원류로 하는 무술이 통합이 된거고 그때 태권도라고 불린겁니다.
중간이 태수도, 태무도 등등 다양한 이름이 있었지만
역시 군부아래에 통합되어 태권도만 남은것입니다.
무덕관의 경우 한국에는 수련생이 거의 없고 초라한 본관만이 남아 있지만
해외에 나가보면 상당히 많은 도장이 있으며,
구 무덕관 스타일(초대 도장에서 파생된 도장들)의 운동을 하는 도장은 '당수도'라하고
현재 스타일(무덕관)의 운동을 하는 도장은 '수박도'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는 당수도 도장을 그리스데살로니키에서 수박도 도장을 가 본 경험이 있습니다.
불가리아에서는 도장에서 직접 운동에도 참여해 보았는데 죽음의 수련이였습니다. ㅠㅠ
(참고로 전 운동을 하지는 않고 예전에 관심이 많아서 태권도, 기천등만 잠깐 배운적이 있습니다. 십수년전에)
평안이나 태극같은 품새는 그대로 교범에 나와있고, 그당시만 해도
당수도나 태권도가 개념이 마구 혼용되던 시기였는지라,
크게 구별을 두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실려있는 사진의 도복의 스타일도 지금 가라데스타일로 느슨하게 입는 방식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용기 게시판에 글올리고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앞 부분에 인사말로 사용한다는 "오쓰~"는 일본인들이 "오쓰카레사마데스"를 줄여서 사용하는 간략한 표현인 듯합니다. ^^ 사무실 등에서 지나가면서 "오쓰~"하고 지나갑니다.
수거~ 정도?
오하요고자이마스.
줄여서 오쓰~ 라고도 하지욤.
가라데에서 오쓰는
누를'압' 참을'인'
압인 의 일본식 발음이라 배웠습니다.
집을 이사온 이후로는 집근처에 도장이 없어서 못다니는데 수련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OSU !!!
돈 버시면서 ㅎㅎ
존경 스럽습니다 ;;
전 격투기 이것저것 하다 마지막으로 극진관에서 2년정도 수련했는데요..
좋은 운동입니다만..좋은 격투기라고 하기엔 최영의 총재 때에 비해 좀 미흡해졌죠..
주먹으로 안면 타격이 안된다거나..선수들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드가 좀 내려와 있다는거..
복싱하다 넘어간거라 습관적으로 얼굴을 노리게 되던데..안면은 노리지 않을거라 생각 했는지..버릇대로 얼굴에 꽂으면 100% 들어가더라구요ㅡ,.ㅡ
시합에도 나가보고 참관도 해본결과..결국엔 마지막엔 맷집 싸움이 되구요
[한판이 잘 안나오죠..ㅎㅎ한판도 거의 킥종류로 결판이 나구..]
두가지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극진 스타일에 안면타격 허용되면 진짜 부상 엄청 날거예요 ㅎㅎ
지금은 관절이 안좋아서 다른거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싸움보다 정신적 균형적인 신체적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말 최고의 운동입니다.
그리고 100인조수는 검은띠면 다 할수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마쓰이 관장도 2단때 한걸로 알고있어요.. 거의 극진의 초 엘리트만 도전 가능한걸로...ㅎㅎ
그래서 4단인가..5단 이상은 거의 명예직이라 보시면 되요..승단 심사도 없는걸로 알고 있슴다.
어느 순간 되니까 덩치만 키우고 맷집으로 겨루는 게 되고 한판 나오기도 힘들고.
극진의 묘미는 짜릿한 일격인데 말이죠.
100인조수는 10단이 아니라도 마쓰이 관장이나 최근에 알투르 호바니시안 등 신생 러시아 슈퍼스타는 100인 조수 하더라구요.
그냥 주먹도 못지르고 두들겨 맞죠
본래 류쿠왕국은 조선과 당, 왜와 교류를하던 작은 무역국가 였습니다만
18세기 후반에 일본에 공격을받고 왕가가 척살되면서 제검령이 떨어집니다.
즉 무기소지금지인거죠 . 그래서 그전부터 맨손으로 자신들을 지키기위한 무술로
기존부터 무사들이 배워오던 당나라의 남권을 개량해서 공수
즉 빈손으로 하는 무술을 정착시킵니다. 알고보면 참 슬픈 무술이지요..
이렇게 했음에도 결국 일본에 편입되고 류쿠왕국은 오키나와현이 되지요
그러나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거라 지금도 오키나와인의 50%는 독립을 하려고하고
오키나와사람은 일본국가인 기미가요를 절대로 부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