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럭시 워치3를 선물받아 강제로 몇 년간 사용하다가 이번 광군절에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어메이즈 핏 GTR4 를 지르면서 사용하다보니 비교가 되는 점을 적어 봅니다.
참고로 저는 운동에 활용하는 빈도는 아주 적으며, 단순히 시간은 시계를 통해서 확인하는게 익숙하고
스마트폰으로부터 오는 알람을 시계를 통해서 확인하는 점이 좋아서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1. 배터리 사용시간
이 부분은 거의 비교 불가입니다. 갤럭시 워치3의 경우 1.5일 정도면 10% 미만으로 남아 매일 퇴근하고 집에 가면
워치3 충전을 하는 것이 삶의 패턴이었는데, GTR4로 바꾸면서 너무 어색합니다. 배터리가 줄지 않습니다.
라이트 유저로서 10일은 넉넉히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50% 정도에 다시 완충해서 사용하기에 정확한 사용가능시간은 체크 못했습니다.
2. 블루투스 연결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무선기기라고 한다면 제일 차이나는 기능이 블루투스 연결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무선기기들은 대체로 그랬습니다. 시장 지배적인 기기의 경우 블루투스 연결성이 아주 좋습니다.
갤럭시워치3의 경우 제 경험으로는 이 부분에 있어 충분히 훌륭한 기기입니다.
그런데 GTR4의 경우 약간 불만입니다. 블루투스가 연결할 수 있는 거리는 워치3랑 비슷한데,
연결이 떨어졌다가 다시 붙는 것은 바로바로 붙질 않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랑 GTR4랑 연결이 잘 되어 있나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제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이유가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지 않아도
연락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어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중요한 부분인데, GTR4의 경우 약간 아쉽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다시 잘 붙지 않아서 블루투스에서 GTR4를 삭제하고 다시 초기 연결해서 붙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급적 스마트폰이랑 떨어져 있지 않게 하려고 보이지 않는 나만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3. 스마트폰 알람 연동
갤럭시 워치3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스마트폰에 알람을 설정하면 워치3에서도 동시에 알람이 울려
스마트폰에서 끄지 않아도 워치3에서 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멀리 있는 스마트폰 알람을 끄기 위해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 그런데 GTR4는 아무리 설정을 찾아도 스마트폰 알람과 연동되지 않습니다.
4. 운동 자동 감지
다신 말씀드리지만 저는 달리기나 등산 등과 같은 운동 사용 목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운동 자동감지가 필요없는데, 갤럭시 워치3에서는 이걸 끌 수 있는 옵션이 없습니다.
그래서 워치3에 진동이 와서 '어 누가 연락했나? ' 하고 보면 운동 시작 감지.
또 워치3에 진동이 와서 '어 누가 연락했나?' 하고 보면 운동 종료 감지.
집 근처 마트에 가려고 걷다보면 운동감지, 신호등에 걸려 잠시 멈춰 있으면, 운동감지종료..
이를 자꾸 반복하니 쓸데없이 스마트워치를 보게 됩니다. 귀찮습니다.
그런데 GTR4의 경우 자동운동감지를 사용할지 말지 설정에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주 편해졌습니다.
5. 진동 패턴을 입맛에 맞게 설정 가능 (GTR4)
이 부분은 GTR4에 아주 감탄을 하게 된 기능입니다.갤럭시워치3의 경우 모든 알람진동은 패턴이 동일합니다.
사용자가 수정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런데 GTR4는 이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전화올 때 진동패턴은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 이렇게 설정하고
문자가 올 때는 '두두두...... 두두두.... ' 이렇게 설정하고
앱 알람이 오면 '두...... 두..... ' 이렇게 설정 해 놨습니다.
나머지 시계알람, 일정, 할일, 목표달성 등은 기본 패턴으로 지정하고요. 이거 그래서 나름 쏠쏠하니 편한 기능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두꺼운 외투를 입고 스마트워치 진동 만으로 어떤 연락인지 미리 아는 것은 잇점이 많은 듯 합니다.
6. 오늘 업데이트 (소소)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부터 가는 패턴인데, 화장실에 떡 앉아서 볼 일을 보고 있으면
GTR4에서는 '오늘 업데이트'라는 알림이 옵니다.
그 내용에는 오늘 날씨, 잠잔 시간 등 소소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나름 쏠쏠한 정보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7. 왔던 알람을 찾을 수 없음
갤럭시워치3의 경우 카톡이 오든 문자가 오든 이전 도착 알람을 스크롤 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GTR4의 경우 전화와 문자만 이전에 왔던 리스트를 찾아볼 수 있고,
나머지 앱 알람의 경우는 처음 도착했을 때 보여주고는 사라져 버립니다.
이게 은근 불편합니다.
8. 날씨 앱 동기화
갤럭시워치3의 경우 기온이나 날씨 앱을 동기화 하려면 시간이 제법 소요가 되었습니다. 화면이 꺼지고 다시 켜도
여전히 동기화 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요, GTR4의 경우 스마트폰과 싱크를 항상 맞추고 있는건지
날씨앱을 보면 항상 최신 정보를 보여줍니다.
싱크를 자주 하면 배터리 소모가 많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오래 가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에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이라 더 있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생각나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GTR4 어때? 하고 총평을 물으신다면 저는 이 가격에(물론 광군절에 산 것도 있지만) 이 정도 기능이면
훌륭하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갤럭시워치3는 박스에 담겨져 잠 자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GTR4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충전으로부터의 해방이 너무 큰 장점이기에...
갤럭시 워치는 다시 박스에 고이 넣었습니다.
배터리가 도저히 적응이 안되고 용납도 안되더라구요.
카톡이나 문자등의 알림에 대한 text 시인성 때문에 갤워치를 쓰게 되더라고요.
GTS4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제 휴대폰도 한 며칠은 갔으면 싶네요
가끔은 그 알람 연동때문에 잠결에 시계로 후다닥 꺼버리고 다시 잠들어서 지각한적도 ㅠ
혹시 s1 액티브 사용자가 계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