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구게에 정보 떠서 구매하고 사용한 지 어언 두 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까진 잘 쓰고 있는데 몇 가지 단점들을 적어봅니다.
-영화 볼 때나 전화 통화 때 부르지 않았어도 대화에 자극(?)받아 쓸데없이 반응합니다. (혼자 헛소리...)
-위의 상황에서 음악이 재생되면 짜증납니다. 끌려면 음악 소리 때문에 직접 터치해서 음악을 정지해줘야 합니다.
-클로바앱에 뮤직을 연동해 놓으면 연동해제 메뉴가 없어서 들을 일 없으면 첨 부터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세탁기가 돌아가거나 후드 작동 소음이 있을 때 작게 말하면 가끔 못 알아 들어요.
-음악 재생 중에도 크게 부르면 음악이 작아지며 반응합니다. (예: 헤이 클로이, 음악 꺼줘)
-단어를 말할 때 못 알아 듣는 것들이 있어요. 이럴 때는 바꿔줘야 합니다. (예: 방등>방불, 피씨>내피씨...)
-뭔가 물어보면 찾아봤다고는 하는데 말을 안 해줘요. 십중팔구 못 알아 듣거나 못 찾은 거죠.
-부를 때 소리에 반응하는데, 벽 쪽에 두니 벽 타고 온 소리 듣고 벽보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끄는 버튼이 뒤통수에 있는데 자꾸 움직여 싸서 누르기 쉽지 않을 때도 있어요.
-스피커 업글 등의 마개조를 해보려 분해를 시도했는데 상처 없이 분해하기는 어려워 포기했습니다.
-뉴스듣기는 kbs만 제공해서 안 듣습니다. mbc뉴스 들려 달라고 하면 제공되지 않는다고 해요.
-와이파이가 끊어졌다고 재연결해달라고 종종 말합니다. 심할 때는 연속으로 여러 번 말해요.
그런데 그냥 두면 지가 알아서 재연결해요.
*클로이 주 용도
-AI 파워매니저에 연결 된 기기들 음성으로 끄고 켜기
-알람 맞추기
-일정 물어보기
-날씨(기온, 습도, 미세먼즈) 물어보기
-사운드바랑 블투 연결해 클로이 재생을 사운드바로 들을 수 있음.
-북클럽 실행하는 메뉴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헤이 클로이, 북클럽 열어줘" 하니 눈이 하트뿅뿅으로 변하며 실행되네요.
(북클럽 종료는 뒤통수 버튼 누르면 됩니다.)
-두 달 써보니 초기에 돈 백 주고 샀던 분들은 많이 화가 났을 법합니다.
동생 갖고 싶다고 해서 동생 만들어줬습니다.
한 곳에 거치돼있는 스피커보다는 더 장난감 같고 재밌긴 하겠습니다만.. ^^;
저도 살까 고민했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영화 볼 때나 전화 통화 때 부르지 않았어도 대화에 자극(?)받아 쓸데없이 반응합니다. (혼자 헛소리...)
-세탁기가 돌아가거나 후드 작동 소음이 있을 때 작게 말하면 가끔 못 알아 들어요.
-부를 때 소리에 반응하는데, 벽 쪽에 두니 벽 타고 온 소리 듣고 벽보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 음성인식은 사람과 기계목소리를 구별하지 못하고, 노이즈에 반응이 어려워요
-음악 재생 중에도 크게 부르면 음악이 작아지며 반응합니다. (예: 헤이 클로이, 음악 꺼줘)
==> 모든 음성인식 스피커가 그래요.. 음악 소리를 인식하지 않게 하기 위함과 노이즈 제거를 위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