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 적절할까 싶긴 하지만, 나름 수 년간 사용해온 결과이니 일단 작성을 해 봅니다.
1. 애플워치 6 티타늄을 사용중입니다.
2. 케어플러스가 올 11월 중순까지 남아 있어서, 배터리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겸사겸사 리퍼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고요.
3. 계속 떨어지던 배터리 성능이 연초 81%에서 8개월 동안 움직임이 없더군요.
4. 그러더니 지난 주말 드디어 80%를 보여주기에 이제 11월 중순까지 79%가 떨어지길 기다려야 하나 싶었죠.
5. 오늘 OS를 Watch OS 10 public beta 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6. 이게 웬걸? 배터리 성능이 82%로 다시 올라갔네요?
구글링을 해 보니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워치의 배터리 성능이 80~82%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문제에 대한 지적들이 많더군요.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라도 고의로 기기를 훼손해서 교체받으면 보험사기로 고발할 수 있다는 약관을 갱신하면서 이 사항에 대한 불만들이 많은데, 이 배터리 성능지표의 오락가락 마법은 씁쓸할 수 밖에 없습니다.
80%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 리퍼 받으려고 생각 중인데, 연내에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매일 매일 차고 다니고 운동 할 때도 계속 착용 중인데 이렇습니다...
맥북에 음료수 쏟아서 애플케어 서비스를 받았는데, 뭔가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준다고 하더니...
배터리가 80% 에서 90% 올랐더라구요.... 얼마 안남아서 서비스 받아야지 했는데....
이런 일이 자주 있나봐요
그 이후로 배터리 최적화 기능을 꺼버렸습니다. 배터리 성능 빨리 달아버리라구요~
월 평균 150km 달립니다. NRC에 운동앱 동시게 키고, 잘때도 수면 측정위해 손목에 차고 잡니다.
하루에 22시간은 손목에 차고 있는거 같은데..
81%가 안떨어집니다. 배터리 성능 소수점 5자리까지 늘려 줬으면 합니다.
아마 제품 리퍼가능기간동안 80퍼센트 이하로는 절대 안줄어들것 같네요
/Vollago
아래는 Tesla Battery 20만마일까지의 배터리 성능하락 차트입니다. 자동차보다는 충방전의 속도나 사용환경이 달라서 전반적인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만, Li-ion 배터리의 특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electrek.co/2020/06/12/tesla-data-battery-degradation-limited-mileage-packs-equal/
/Vollago
애플케어는 10월 22일까지로 이제 힌 달 남았네요.
오늘 아침 업데이트 했는데 어제와 같은 83%입니다.
워치 업데이트 하니 다시 81% 가 되었습니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