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집에 새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식탁에서 밥먹으면서 아침 인간극장을 시청 못한다는 클레임을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IP셋탑을 늘리면 결국 요금을 추가하게 되는거고 추가적인 티비를 늘리는거니 사람은 한정적인데 셋탑요금만 다달이 나가는게 싫다고 하시네요. 제가 처한 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거실티비에 셋탑박스가 메인으로 있고
2. 별도의 장소에서 티비를 보고 싶다.(저희같은경우는 식탁)
3. 랜케이블, 영상케이블등 포설은 보기싫기 때문에 제외
4. 전원선만 넣을수 있다.
5. 티비를 따로 보는건 좋지만 어짜피 식탁에서 보는 인원과 거실에서 인원이 동시에 존재하지 않기에 굳이 따로 보지 않아도 된다.
위와 같습니다. 여기에서 티비를 식탁에서 따로 보는것에 대해 여러가지 방안이 있는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결론은 하나로 귀결되게 되었습니다.
- 추가셋탑박스(무선)
: 다달이 나가는 요금이 싫어서 제외
- KT TV 태블릿
: 전용요금제가 나가는것도 싫고 태블릿의 크기가 작아서 제외
- HDMI 유선 복제기
: 별도의 영상선이 벽을따라 포설하는것이 싫어서 제외
- HDMI 무선 복제기
: 당첨??!
네 그렇습니다. 결론은 무선복제기입니다. 전원만 입력하고 나머지 영상과 음성은 복제기로 가져와서 보는방법인거죠
저도 처음엔 단순하게 접근했던터라 스피커 달린 모니터와 HDMI 무선 복제기(이하 HWC라할게요)만있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여기서 또 욕심병이 도집니다. 별도의 모니터가 생겼으니 일반 티비를 보지 않을때는 OTT플랫폼을 이용해 별도의 영상을 틀면 되겠구나 했죠. 활용도를 높이기위해 바퀴달린 스탠드로 끌고 다니면 되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면 관련 제품이 있죠? 네 그렇습니다. 인기몰이한 LG 스텐바이미가 있습니다. 그걸 모티브로 구상하게 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거실TV가 안보이는 위치에선 HWC를 이용하여 실시간 공중파를 시청하고, 실시간을 볼필요가 없을땐 크롬캐스트로 OTT머신으로 이용하기 좋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사 제대로 될리가 없죠
여기서 생긴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단 모니터가 커서 싫다고 하심..(아 반품은 안되는데 ㅠ)
2. 부모님집에선 OTT볼일이 없음
3. 끌고 다니는거 자리 차지하니 식탁에 올리거나 벽에 고정시키자
그렇게 제가 섣부른 주문으로(?) 물건이 잉여가 되었군요.. 이건 차차 활용하기로 하고 다른 방법으로 구상합니다.


우선 앞서 테스트로 인해 알게된점이 있습니다. HWC에는 기본적으로 HDMI분배기능이 있지만 화질이 떨어지고 싱크가 안맞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다른 분배를 써서 문제점을 해결했고, 티비 뒤에 설치할때 HDMI선이 너무 많아져서 지저분해지는걸 방지하기위해 슬림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HWC의 전원과 분배기의 전원은 따로 빼지 않고 티비의 USB단자에서 빼오도록 했습니다. 둘다 5V 1A의 전원만 필요하기에 충분히 구동시킬수 있었고, 티비가 켜지면 전원이 들어가기에 전력또한 아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벽걸이 브라켓을 이용해서 고정하는걸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이 HWC제품은 리모콘 IR 신호도 복제해줘서 거실티비를 바라보며 리모콘을 조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티비보다 무선송수신기가 더비싼현실...)
어찌됐던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하시며 사용하고 계십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거실티비를 켠다(전원이 티비 USB라서 티비도 같이 켜야함)
2. 식탁 티비를 켠다.
3. 거실 티비 리모컨을 가져와서 식탁에서 리모콘 조작을해서 본다.
4. 시청후엔 식탁티비를 끄고 리모컨들고 거실로 간다.
이렇게입니다. 나름 직관적인 구동조건으로 부모님에게 훌륭한 선물이 된거 같아 기쁩니다. 특히 모니터가 아닌 기본적으로 티비인 물건이라 스피커가 나름 들을만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앞서 구매햇던 모니터는 스피커는 그냥 달려있는 수준이라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구매했다가 필요없어지게(?)된 물건은 훌륭한 OTT머신이 되었습니다.

스피커가 빠방해야 영상볼만하니 일단은 32인치 크기에 맞춰서 사운드바를 구매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벽걸이 형태라 VESA마운트 에 고정하려니 브라켓이 추가적으로 필요했는데 두번째걸해다가 부족해서 밑에꺼도 같이 붙여서 고정했습니다.(고정볼트 문제)
그리하여 훌륭한 침실티비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설정을 잘못해서 스피커 조절이 안되길래 스피커 리모컨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그냥 크롬 리모컨으로 볼륨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전원 콘센트 같은경우에는 개선할 여지는 있는데 귀찮아서 일단은 그냥 쓰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12V, 크롬은 5V, 스피커는 19V라 통일이 안되네요)
이번에 월드컵 같은경우에는 크롬캐스트에 웹브라우저로 네이버 접속해서 아주 잼있게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IOT관련이라던지 알리 구매 사용기는 리스트가 모이면 다시 리뷰할 예정입니다. ㅎㅎ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무선 복제기면 같은 영상을 두 곳에서 본다는건지...
리뷰 잘 봤습니다.
식구가 적은 가정에서는 적용해볼만한 팁이네요.
가끔 처가에 가면 야구 좋아하시는 장인어른이 항상 아이에게 양보를 해주셔서... 대안이 될까 했는데
복제라서 그건 안되는군요.
그러면서 생각해보니 아이는 넷플에서 보면 되니... 모니터랑 안드티비를 하나 셋팅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공중파면 충분하단 전제하에 소형티비+실내안테나가 더 효율적으로 보여요ㅎ
효도+고생하셨어요^^
제가알기론 소형안테나는 집에선 잘 안터지는걸로 알아서 처음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ㅎ 집이 시골이기도 하구요
아 시골이시구나ㅎ 예전 자취시절 옷걸이 안테나만들어서 티비보던때가 생각나서 말씀드려봤어요~ 정말 깨끗하게 잘봤던 기억이 있어서요^^ 가성비는 훨씬 좋으니까요
요는 셋탑 늘리지 않고 다른 방에 있는 티비의 셋탑 hdmi 신호를 복제 해서 다른 방으로 뿌려주는 장치라는거죠??
리모컨은 원 셋탑 리모컨의 버튼을 카피해주는 기능을 가진 리모컨을 사면 똑같이 사용가능하다는 이야기구요..맞나요?
이런 제품 있는거 처음 알았네요..
걍 아쉬운 대로 웨이브 공짜로 사용중이라서 그거 얼라이브 티비로 대충 사용중이었거든요..
다른 점은, 같은 집의 다른 곳 뿐만 아니라, 외부에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접속해서 볼 수 있는...
집에 안 쓰는 Sling Box가 하나 있어서 적는 것이 아닙니...
제가 굳이 이렇게 말씀드리는건, 두명사는 집에 티비 두개 셋탑 두개인데 제 서재방에서까지 케이블에 특정 방송이 보고싶어 저도 똑같이 알아봤는데, 무선 익스텐더가 넘 비싸더라구요.
아니면 거실 셋톱에서 티비로 나갈때 이분기 물려서 하나의 선을 서재까지 끌어오면 되는데 이건 또 선이 지저분해지니 싫어서 그냥 서재에서는 OTT만 보는걸로 타협했거던요.
같은 고민을 했는데, 가성비 높은 답이 아닌것 같아서 포기했는데 혹시 제가 간과하고 있는 계산이 있는지 해서요.
1번의 경우
혹시나 셋톱박스 usb가 있으면 그걸 연결 하시면 전원 켜기 방법을 생략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외부 안테나로 별도TV에 직결하시는건 어려울까요..?
요즘 UHD TV용 안테나도 흔하던데요..
베이직(스탠다드) 케이블 채널 다나와요.
https://github.com/HISONA/allive
다만 부모님은 ott어플 이용을 어려워하시기에 위와 같은 직관적인 구동방식이 필요했었습니다. ㅎㅎ
작성자분께서 충분히 고민하시고 한 선택이시고 존중합니다. HDMI 복제라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어서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destinyrev&logNo=222539733988&categoryNo=31&parentCategoryNo=0 참고하세요.
EPG가 보고 싶으시면 HDhomerun + EPG data수집하는 server 하나 두시면 되구요
추가 시청료 만원도 안되고 와이파이.통해서 방송수신되도 TV로 HDMI 출력됩니다
현재로선 가장 저렴한 방밥이 아닐까 합니다
(셋톱은 기사방문설치가 필요없지만 지원 AP가 아닐시에는 변경요청해야합니다)
지상파 보기 위해 안테나를 별도로 연결해야 하지만,
사실 OTT 등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그냥 적당한 셋톱을 연결하는 게 구성 면에서 가격 면에서 유리합니다.
당근 같은 데 용처를 찾지 못한 염가의 셋톱(미스틱이나 디라이브 셋톱 같은)이 널렸고요...최근에는 라즈베리파이에 안드로이드TV가 이식됐다는 소식도 있고요...ㅋ
저 또한 TV 세 대 이용중이고...
한 대에는 IPTV 셋톱이, 다른 한 대에는 미박스가, 다른 한 대는 안드로이드OS가 각각 탐재돼 있습니다.OTT 영상이나 NAS에 담겨져 있는 미디어파일들 재생이 몹시 쾌적하고요.. IPTV 셋톱 외에는 지상파방송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좀 그런데 만원짜리 UHD 안테나 달아놨더니 잘 나옵니다...문제는 그나마도 지상파방송을 볼 일이 별로 없다는 게..쿨럭...
혹시 미러링으로 작게 봤나요?
라고 하면 일은 훨씬 쉬워진다고 들었습니다
웬만한 tv에는 rf단자가 있으니
Hdmi로 셋탑박스를 연결해야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유선 케이블 티비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물론.. 결합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돈이 좀 나오겠습니다만
대부분 유선이 iptv보다 저렴하긴 합니다
시도 자체가 소중하고 사는 재미이죠. 더구나 클량에서는 더더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