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운동화 구입이라 개봉기를 남겨 봅니다.
평일은 업무상 구두만 신고 다니는지라 주말에 신는 운동화는 거의 집에 있는거 대충 돌려 신었습니다.
이번에 그냥 심심해서 인터넷서핑중 나이키, 아디다스 공홈을 쭉 둘러보다가 무심코 리복 공홈에 들어가봤습니다.
이게 웬걸 리복 클래식 신발을 보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그러다 충동적으로 신발을 하나 지르게 되었습니다.
리복클래식 레더 EH1201
그냥 옛날 디자인 그대로에 재질은 가죽
그것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가격이 참으로 착하더군요
원가가 13만원정도에 할인가 6만원대, 거기다가 신규가입 쿠폰 먹이니 5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주문 이틀 후 택배 도착
놀란점은 겉박스는 아디다스 속박스는 리복이네요
꺼내서 신어보니 사이즈도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게 신으면 될 듯 하구요
재질, 착용감, 디자인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신발 신은 사람을 거의 못볼 것 같다는 점 허허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리복 신발이었습니다.
#막 찍은 사진 주의#
이번에 알게된 점
1, 아디다스가 리복을 인수했구나
2, 리복 가격이 참으로 착하구나
3, 퀄리티는 뭐 나쁘지 않구나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복 브랜드랑 신발 다 좋아하는데 자꾸 어디론가 팔려 다녀서 아쉬워요 ㅠㅠㅋ
발폭이 넓은편이 아닌데고 펌핑기능있는 신발은 아에 입구부터 안들어가고, 어쩌다 구입했던 농구화는 아직도 신발장에
그대로 있습니다.. 끈을 전부 풀러야 발이 들어갑니다..입구가 전부 작은것만 구입한게 아닌데도 이런식이라서..
이베이에서 뉴발 항공모함넓이 모델 구입해서 신다가 이후 계속 뉴발만 사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매년 블푸때 뉴발만 구입합니다. 찾아보면 저렴한것도 많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트렉스타 신어보구 이후 계속 트렉스타만 구입합니다..
등산화로 시작해서 가벼운건 그냥 운동화로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러닝할때도 탄성은 없어서 피곤한거보다, 바닥이 안정적이라 오히려 편안합니다...물론 장시간,전력질주는 안합니다...
적어도 험하게 막신고 다녀도 손상이 없어서 트렉스타가 좋더라구요...
요새같은 장마때 어쩌다 물에 빠지거나 물 묻으면 신발이 금방 손상되곤 했는데 트렉스타는 그런거 없고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문제없습니다.. 단점은 등산화 계통이라 못생겼습니다..
리복 사이즈장애 문제 애기하려다 엉뚱한 방향으로 나갔네요..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