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하싼 책을 읽는다는것은 읽는다는것만이 아니야
종이를 넘기는 소리, 질감,환경 모두를 즐기는것이지"
하싼은 그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틀렸다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그게 얼마나 비중을 가지는가?
혹은 그것을 버림으로 얻는것이 어느정도인가를 생각했다.
책을 구매하고, 기다리고, 방에 불을 켠뒤, 의자에 앉는것
책을 본다는것은 의외로 해야될것들이 많다
요즘의 미디어들처럼 리모컨으로 버튼하나 누르면 끝나는 것과는 다르게
즉 불편하다.
하지만 그런것들이 뛰어넘을수 없는 한가지의 장점이 있어 아직까지도
어른들은 책을 많이 읽어라 이야기를 하는듯 하다
바로 컨텐츠.
수백년, 수천년간 쌓여온 컨텐츠는 시간때우기 최고니까
XBOX게임패스(게임 구독 서비스),와 유투브의 컨텐츠도 매우 넓고 방대하지만
방구석 여포인 하싼으로썬 그것마저 새로이 유입되는 얇은 물줄기만 마시며
언제나 아 할거없네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하싼은 밀#의 서재라는 구독형 서비스에 가입하였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
게임패스,유투브프리미엄,오피스365,넷플릭스등 구독제의 노예니 말이다
하싼은 5만원짜리 바지하나 사는것은 겁내면서 매달 5만원을 쓰고있는 중이니까
아마 리@이스 구독제가 나온다면 그것도 가입할 놈일거다
이제 소개팅에 나가서 취미가 뭐냐 물어봤을떄
"유투브 보는거요" 가 아닌
"고전문학과, 전후소설등을 주로 읽습니다." 라는 우리 옆집 누렁이도 안믿를 소리를
할수있을꺼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한달,두달 계속 돈은 나가지만
하싼은 휴대폰으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한가지
휴대폰엔 클량을 접속하수 있기 때문.........
언제나 클량이 문제다 하싼의 인생에 클량만 없었어도 지금쯤 서울대 나와서
박사준비 하고 있을꺼다 DR HASSAN 이라 불렸겠지....... 아마
그렇게 돈만 버리던 와중 클량인 답게 기기뽕에 차서 아무 생각없이
'오닉스 포크3'를 질렀다.
솔직히 본인도 기대하지 않았다 더 성능도 좋고, 화면도 좋은
갤럭@ S22가 있는데 느리고 불편한 기기를 샀다고 해서 마음이 바뀔순 없으니
그런데 포크3를 산뒤 책을 읽는 시간이 매우 늘어나기 시작했다.
클량이 안되니(안되는건 아니다) 더욱 집중해서 책을 볼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몇달동안 책 2권 읽었던 하싼은 포크3를 구매하고 며칠동안
요 2년동안 읽은것 보다 더 많은 책을 읽기 시작했고 하싼은 드디어 인쉥 뉴 컨텐츠를
찾았다.
그리고 하싼은 아까의 말에 물음에 답을 꺼냈다.
"그래서 선생님 올해 책 몇권 읽으셨는지?"
"그님권?"
이딴걸로 자부심을 가지는것을 보니 역시 미친놈이다
3줄 요약:
책 읽는덴 왜 이북리더를 사는지 알거같습니다.
오닉스 포크 생각보다 동작도 빠르고 화면도 좋아요 그리고 가볍다보니 들고보기 편해요
아쉬운건 어른들의 사정으로DRM문제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편하게 사서 보기는 좀 아쉽네요.ㅠㅠ
1줄 요약:
오닉스 포크3 좋아요!
저도 지하철 출퇴근 할 때 편하게 잘 쓰다가 액정 두 번 해먹고 처박아둔 상태랍니다.
정품 플립 케이스를 쓰고있긴한데 정작 뭐 볼때는 케이스 없는게 편해서 차라리 슬리브 타입 케이스로 바꿀까 싶어요
다른분 리뷰를 보면 거의 다 한페이지씩 보시는거 같은데, 전 아이패드로도 가로 모드로 2페이지 모드로 보는걸 선호해서 이 부분도 좀 궁금하긴 하더군요 ㅎㅎ 이러다 어느날 확 지를거 같기도 ㅠㅠ
반쪽 잘라서 보기엔 좀 귀찮아요..ㅎ
자녀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환경이라고 말해주십쇼.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어떤말과 행동으로 책읽으라 하는것보다 효과적일겁니다.
라고 쓰면 될까요??
구린 성능, 느린 반응 덕분에 책읽는것에만 집중할수 있다는게 아이러니하죠 ㅎ
눈이 적응해서인지 이제 일반 액정 화면도 많이 피곤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아이패드 미니 사고 싶습니다.
소형 리더는 설탕 액정인데 대형 이북리더 액정은 유연한 액정이라 오히려 파손 우려가 적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무플 달릴까 조금 겁났어요 ㅋㅋ
저도 오닉스포크3 쓰는데 읽는 자세나 채광에 따라 글씨 선명도가 좀 많이 차이나는게 아쉽긴 하네요 ㅎㅎ
저도 딴 짓 할바에 책 읽는 게 더 나을텐데 참 어렵네요.
읽을 수 있는 디바이스는 많은데도.
이북 하나로 이렇게 독서량이 늘어날줄 정말 몰랐네요
나에게 어떤 효과를 주었는가?가 더 중요한법이죠..ㅎㅎ
'오닉스 포크3'를 질렀다.'
여기서부터 시작인데
서문보다 더 짧아서 당황했습니다 ㅋㅅㅋ ㅋㅋ
그 특유의 느릿함..이라고 해야하나..그런거 견디지 못하면 쓰기 어렵죠..
획기적인 기술? 전환 같은거 없는한 한계가 명확한 제품이더라구요...
밀리+리프 조합이군요
줄여서 밀ㅍ.....아 아닙니다...ㅌㅌ
책이라고 하면 어? 그저 두꺼운 표지에 어?
즌자책인지 뭔지 그렇게 쉽게 읽은 책은 어? 잊혀진다고!
내가 니네 나이때는 어? 가방이 없어서 보자기에 싸서 다니고 다 했엄마! 쯧쯔...
는 훼이끄고 캔들 이후 고전으로 돌아갔는데 집 구석이 좁아터져서 더는 안되겠습니다.
참고해봐야겠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