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4세대+애플펜슬2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태블릿 주사용용도는 유튜브,pdf보기,자격증공부(필기),게임 정도임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탭을 여러개 써왔습니다. 알리산중국산탭부터 갤럭시탭s2,gpad 등등..
헌데 하도 아이패드가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를 구매하여 써왔습니다.
빠릿하고 좋았습니다만...뭔가 불편한게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제한적인 스플릿뷰. 갤탭시리즈와 다르게 스플릿되는 어플도 제한적이고..스플릿되는 어플도 방향이 고정됩니다.
아마 위아래로 스플릿 가능해서, 위로 유튜브 아래에 게임..이 가능했다면 아이패드 안 팔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갤럭시의 사운드어시스턴트..이게 없으니 꽤 불편합니다.
갤럭시탭의 경우 사운드어시스턴트 이용하면 게임하다가 게임설정에서 볼륨조절하는게 아니고..볼륨바에서 게임만 볼륨을 줄일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앱별 개별음량을 조절 못하더라구요.
게임 빠르고 부드러우면 뭐하나요. 게임하면서 뭐 같이 하기가 힘듭니다. 스플릿오버는 공간을 꽤나차지하며 이로 인하여 게임조작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애플펜슬2. 제 필체에서 갈고리현상이 너무 심합니다. 각 잡고 천천히..써야하는데 이게 공부를 하는건지..필기연습을 하는건지..
현 사용중인 메인폰이 노트10+이라, s펜과 비교되어 더더욱 그 느낌이 심했습니다.
탭s8울트라의 성능이 압도적이지 않음은 여러벤치들에서 확인되었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사용용도로는 딱이다 싶어서 구매하였고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방향상관없는 분할화면, 갤럭시굿락에서 오는 사용 편의성. 삼성폰과의 연계성 등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펜이 제 필체에 맞는지..갈고리현상의 훠얼씬 덜하고 부들부들합니다. s펜이 애플펜슬2대비 가벼운것도 만족스럽구요.
아, 의외로 아이패드가 그리워지는게 딱 하나 있는데..제스처입니다. 손가락 오므려서 홈으로 가는 그 직관적인 제스처가 그립습니다.ㅠ
자꾸 탭s8울트라에서 손가락을 오므리고 있는 절 발견합니다..
닌텐도스위치가 엑박,플스보다 훠얼씬 스펙이 낮음에도 킬러콘텐츠로 인하여 수요가 있듯이..
저는 갤럭시탭도 이제 자체수요가 있는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살 안드탭의 마지막보루같은 느낌이에요.
특정어플,그림,영상편집,음악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면 아이패드가 막강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쪽으로 사용하지 않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전 성능보다도 제 사용용도에 맞는 갤럭시탭s8 울트라를 선택하였고,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아, 물론 가격은 용서못해입니다.
512기가 셀룰러 모델을 사전예약으로 18%할인받고, 구매혜택인 버즈 팔고 해도 어우..비싸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색 범위도 좋아져서, 아이패드의 procreate 와 같은 앱만 있다면,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킬러앱의 부재가 아쉬운 부분이죠.
삼성은 멀티테스킹과 영상감상
애플은 게임, PDF 여는 속도
그냥 성능 vs 감상이라서
개취영역인것 같습니다
저는 쿠킹덤을 해서 탭 팔고 아이패드를 쓰지만
영상볼때는 종종 생각나요
저도 자격증공부 수준의 필기를 하는데 갤탭이 훨씬 편합니다.
많이들 지적하는 팜리젝션도 손가락인식/s-pen입력을 제외한 모든 입력을 아예 차단할수있는 어플이 있고,
s펜 버튼에 해당 앱의 on/off를 매핑시켜서 사용하면 팜리젝션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거의 없네요.
이런 점이 좋은거겠죠 불편한게 있음 사용자가 방법을 찾고 커스텀 가능한게..
본문에서도 언급하신것과 같이 정말 아이패드에만 있는 앱을 써야한다거나
그림, 영상편집, 게임등의 작업을 한다면
아이패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갤탭이 훠어어얼씬 편해요..
볼륨조절부터 화면회전같은 간단한 것도, 제스쳐도 OHO쓰시는 분이면 훨씬 편하게 쓸수 있구요..
(화면회전같은 경우 안드로이드는 자동회전이 비활성화 되어있어도
탭을 회전시키면 화면도 회전시킬건지 띄워주는 아이콘이 뜨는데 아이폰/패드는
이게 안되서 매번 제어센터 여는것도 귀찮더군요.
큰 아이패드면 어차피 별로 회전을 잘 안하니까 상관 없을것 같긴 한데 미니의 경우는
요리조리 회전시킬일이 많아서 더 불편함을 느낍니다.)
게임용으로 아이패드 미니6 사용중인데 진짜 얘로는 게임만 하게되네요..다른게 너무 불편해서
성능은 정말 좋은데 그걸 os때문에 다 못써먹는 느낌? 차기 ios에서는 좀 바뀌었음 좋겠네요
필기용으로는 필압이 오히려 더 방해되서(일정한 굵기로 쓰고 싶은데;;)
차라리 짭플펜슬을 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갤탭s7 을 써보곤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거의 PC처럼 사용 가능하더군요
그러면서 오히려 가격은 더 저렴..
아이폰 사용자라 아이패드 쓰고 있긴합니다만 가격 생각하면 이게 이돈주고 하는게 맞나? 싶을 때가 있긴 합니다
댓글들 보니 갤탭 상품성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처가댁에 동영상용으로 갤탭 S7FE 구매해 드렸었는데
나중에 좀 써봐야겠습니다. ^^
세로모드에서 상/하 스플릿뷰 지원 안 하는 거랑(이건 유툽+웹서핑 멀테시 비율이 너무 거지같아져요)
키보드 분할 프로 모델에서만 빠진거(키보드 사라고?)
이거에, 주 사용도가 넷플, 디즈니플러스, 유툽에 가끔 만화라 퍼포먼스 보다는 화면 큰게 장땡이라 울트라 고려했었는데,
이것 만으로 큰 돈을 내기에는 너무 아깝더라구요.
아마도, 디스플레이 입력만 지원했으면 바로 울트라로 넘어갔을 거에요.
제 경우엔 악보 뷰어 (Forscore나 Piascore)앱을 쓰려고 패드를 선택했던 경우인데 갤탭은 나머지 모든 부분은 감당할 수 있는데 액정 비율이 악보 보기에 심하게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서피스도 선택지의 하나였는데 적당한 어플이 없다는 점도 그랬고 전반적인 서피스 사용자 평이 안좋은 점이 컸죠.
성능은 몇년 앞서있는데,
멀티테스킹은 거꾸로 몇년 뒤쳐져있는것 같아요. . .
감성만으로 쓰기에는 혁신도 없고, 불편하고 가격도 비싸고
애플꺼 쓰기 지치네요 아이폰이랑 같이쓸때 연동성은 좋았는데 그거말고는 뭐..
품절이라 다음 입고 때 혜택 어떻게 되나 보고 달릴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