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용기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동네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이틀 뒤에 전화와서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고 빨리 대학병원 응급실 가야 된다고 해서 집근처 대학병원에 와서 한달정도 이것저것 검사해보더니 골수검사를 해봐야 될거 같다고 해서
오늘 검사했습니다
느낌은 마취는 하는데 주사로 뽑을때 마다 다리쪽에서
마비가 올거 같은느낌 때려서 아픈 느낌은 아니고
다리에 경직이 오는 느낌인데 처음 두번 정도는
신음소리 나는데 그후로는 참을만 하네요
검사후에는 모래주머니를 허리쪽에 대고
6시간 정도 꼼짝말고 누워 있어야 합니다
지금 한시간 지났는데 아직 까지는 참을만 하네요
그러길 바래야죠
감사합니다
아프니깐 가족들이 걱정하고 고생이네요
감사합니다
평생 해볼일 없을 줄만 알았던 일을 하면, 맘이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ㅜㅜ
전 반대로 혈소판수치가 높아서 검사하고, 진단받았습니다.
네 저도 혈소판에 대해서 이번에 알았네요
건강하세요
100% 별일 아닐테니 몸조리 잘 하세요!! 걱정하시지 마시고요.
별일 아닐텐데
혹 골수검사 받으시는분 계시면 참고 좀 하시라고요
특발성혈소판감소증 혹은
면역 혈소판 감소증이라고 진단 받으실겁니다.
저때는 아예 원인을 몰라서 특발성(이유를 모르는)이라 불렀는데
최근에는 자가면역기전이 발병에 연관이 있다는걸 알게되서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이라고 부르는것 같더군요.
그런데 특발성으로 부를때도 이니셜이 I라서 지금이나 그때나 ITP라 부르는거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혈소판 수치가 10만 이상이고 지속되면
크게 위험하지 않으니
주기적으로 검사만하고 그냥 살라고 할겁니다.
만약 10만 밑으로 5만 밑까지 내려가면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할꺼구요.
전 피검사 할때마다 턱걸이였지만
평균적으로 10만이 조금 넘는 수치가 나와서
추가적인 치료를 안했기에 이정도만 알고있습니다.
ITP진단 받은지 10년 넘었네요.
혈소판 수치가 일정수준이상만 나와주면
적극적 치료까진 안가도 일상생활 무리없이 살수있고
수치가 안좋더라도 치료수단이 몇가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수치가 낮게 나오는것일 수도 있구요.
이미 알고있으실테지만 주절주절 적은 이유는
같은 병이 있어도 잘 살고있는 사람도 있으니
남들도 걸리는 병이다 생각하시고
기운내셨으면 해서 길게 적어봅니다.
말씀이십니다
전 2만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많이 안좋은거죠
컨디션은 별다른 이상없고 좋은데 수치가 낮다고
해서 몸사리는 중입니다
2주뒤에 결과 나온다 하니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