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즈음해서 신제품으로 출시한 휘센타워를 요새 날씨가 더워져서 가동해보고 있습니다.. 2 in 1 으로 구매 했는데요..
사용해보면서 느낀건 스텐드는 만족인데, 벽걸이는 갸우뚱한 점이 많다는것입니다.
스텐드의 경우 시그니쳐 라인 디자인을 가져와서 고급스럽고 미니멀해서 맘에 듭니다. 기능도 최고 아래 모델에서도
공기청정, UV살균, 먼지청소봇 와이파이 제어 등 쓸만한건 다 들어가 있구요. (며칠전 LG 베스트 샵 직원이 요새 파는거는 라인이
더 세분화되서 최고 아래 라인에는 공기청정이 빠졌다고 그러는데 확인 해보고 구매해야 될것 같네요)
바람 방향도 직접풍을 맞지 않게 해주는 기능도 있어서 스텐드 형은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서 벽걸이 형은 개인적으론 제품 하자수준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완성도가 구립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크리티컬한 것은 설정 저장기능이 없다는 겁니다.. 얼마전 글도 올렸었는데, 벽걸이에 경우 설정 저장기능이
없어서 취침시 음량 및 전면 LED 정보창을 끄더라도 온도나 풍량등을 바꾸면 바로 초기화가 되서 음량 및 LED가 켜져서
계속 설정을 꺼줘야합니다.. 예를 들면 온도 23도 풍량 3으로 설정하고 음량 및 LED를 끄고 자다가 좀 춥다 싶어서 풍량 1로 변경하면
우렁찬 비프음과 밝은 LED가 바로 켜집니다.. 다시 메뉴 찾아들어가서 LED랑 음량을 꺼줘야 해요.. 이런 상황은 메뉴에 음량 끄기
메뉴는 있으나 마나합니다.. 음량 꺼도 무슨 버튼을 누르던 음량은 바로 켜지니까요.. 반대로 삼성 무풍벽걸이 모델은 설정저장되는걸
확인했습니다. 한번 음소거 및 상태창 끄면 작동중에는 설정을 다시 켜지 않는 한 그대롭니다. 전원을 껐다 키면 초기화되구요.
뭐 온도나 풍량등이 변경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때문에 켜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전원을 껐다 키면 초기화되는건
이해가 가는데 작동중에 그런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리모컨도 바뀌어서 LED 창도 커서 확인도 편한데요.. 본체는 블투로 연결되는데
벽걸이는 안된다는것도 웃기고..
그리고 스텐드형에 있는 야간열대야 모드는 음량과 LED가 모두 까지면서 풍량을 1로 해주는 기능인데, 벽걸이는 야간열대야 모드가
떡하니 있으면서 음량 및 LED는 절대 안꺼집니다. 그냥 풍량만 줄어요... 같이 묶어파는 2 in 1 에어컨인데 사용성이 아예 다릅니다..
그냥 몇십만원 짜리 에어컨도 아니고 2 in 1 400만원짜리 입니다... LG 공식 서비스 센터에도 문의 해봤는데 저장기능 없답니다.
그냥 매번 꺼줘야 한답니다.. 온도 1 낮추고 끄고 풍량 1높이고 끄고 간접바람으로 설정하고 끄고... 저는 뭐 초기 베타테스트라고
생각하고 개선 모델나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스텐드형은 만족하는데 벽걸이는 불량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간에만 테스트 했나 봅니다.
야간에는 LED와 소리음량을 줄이는게 당연한데, 고급모델에 이런 기능이 없네요.
무슨 버튼이든 누르면 바로 켜지니까요.
아쉬운 부분이죠
생각했습니다.. 아쉽습니다..
제가 디자인때문에 무풍샀다는.... 거실에 들여놓으면 너무 이상할꺼 같아서요.. (마음은 LG 사고싶었는데..)
thinq 어플로 껐다가 키면 화면이 안켜져서 폰으로 제어중입니다..
디스플레이는 겁나 큰거 위쪽에서 빛나니까 짜증나는데 설정 저장도 안되요.
폰으로 작동하거나 리모콘 쓰면 되는데..
/Vollago